미래를 그려나가는 사랑의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글,사진_

 

지난 12월 9일, LG트윈타워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이하 ‘사랑의 다문화학교’)입학식이 있었다. LG는 올해 초부터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급증하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른 모습 같은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에 나선 것은 4대 그룹 가운데 LG가 처음.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특유의 장점을 개발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이 아이들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서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흔히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다문화는 어두운 사회문제로 접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LG에서는 다문화란 것이 오히려 2가지 이상의 문화적 감수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기회이자 강점이라는 긍정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이 색다르다. 더불어 LG가 사업 영역에서 추구하는 ‘프리미엄’이라는 키워드를 사회공헌활동 영역에도 적용해 ‘수준 높은 교육 지원’ 이라는 특징이 이번 사랑의 다문화학교에 잘 녹아있다.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전국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하고 매년 70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중언어인재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중국어 교육에 총 40명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캠퍼스와 대전, 부산, 광주의 외대 부속기관에서 해당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또 과학인재 양성과정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2학년 총 30명을 선발해 대전 카이스트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중언어교육은 폭 넓고 깊이 있는 이중언어구사력 향상을 목표로 해당 언어와 연계한 교과교육, 주제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과학교육은 화학•물리 등 생활과 관련 있는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실험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복합적으로 실시하며, 대학(원)생 멘토링 제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지속을 위해 다양한 캠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랑의 다문화학교 입학식은 특별 영상물로 시작했다. 영상물에는 다문화학교 기획 취지부터, 현재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 기용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 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용이는 다문화학교 입학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는 만들기를 좋아하는 동생과 멋진 로봇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과학과 수학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싶고, 다른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과학공부를 하면서 친해질 생각을 하니 매우 기대됩니다”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어지는 행사로 LG 사회공헌 담당자를 비롯해 아이들을 교육할 KAIST 교수진, 한국외대 교수진, 교육과학기술부, 보건 복지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많은 관계자들이 이번 다문화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상물 상영이 끝나자 ㈜LG 강유식 부회장은 다문화학교 설립의 취지 및 배경, 다문화학교 프로그램 진행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다문화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학생들을 위해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어 격려사가 끝난 뒤, 참여자 대표들에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임명장을 받는 아이들 얼굴엔 활짝 미소가 번졌고, 순간 장내에는 큰 박수소리가 가득 찼다. 일련의 행사가 정리되고 사랑의 음악학교 String Quartet Team의 축하 공연이 뒤를 이었는데, 아름다운 현악 4중주 합주에 매료 되어 이곳이 입학식 현장인지 연주장인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현재 다문화 가족은 33만 8천명, 2015년에는 63만 명, 2020년에는 8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문화 가정에 대한 것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여기서 핵심이 되는 것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자기 정체성 혼란에 대한 것이다. 이번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가 다문화 자녀들의 언어적 능력, 과학적 능력 등 외적인 능력 향상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바른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사회에 잘 조화를 이뤄나갈 수 있는 내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사랑의 다문화학교가 입학식을 마쳤으니 이미 절반의 성공은 거두었다고 본다.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앞으로 2년간의 다문화학교 진행과정에서 다문화 가정 70명의 학생들의 열정이 이루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뿌린 사랑의 다문화학교라는 씨앗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영양분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서 희망과 성공의 열매를 맺어주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준 홀츠복 코럼과 당 프엉오안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70명의 다문화학교 학생들을 위해 파이팅을 외쳐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소챌 스토리 더보기

달의 저편에서 추는 화해의 춤, 로베르 르빠주 연출 <달의 저편>

내 친구의 성년식

소채리의 10가지 케렌시아 1탄
우린 이곳에서 힐링하곤 해

찬란히 빛나는 그녀, 왕후를 만나러가다

창업가의 위대한 실패 2탄
드라이플라워 연구소 <플라워랩> “미완의 상태라도 직!접!”

창업가의 위대한 실패 1탄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YUPPE> “간절함, 그게 있었어요.”

나랑 같이 뮤페에 갈래

전국 야행 지도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