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통째로 변신한다. 내가 사는 도시가 미래 도시로! LG CNS의 U-CITY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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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U-CITY라는 단어는 이미 2004년부터 공공연하게 등장해온 단어이다. 많은 수도권 이외의 지방 도시들은 스스로 U-CITY로 변화할 것을 홍보하며 첨단도시, 친환경도시를 표방할 수 있는 공공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U-CITY는 어디 있는지, 무엇인지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말뿐인 선전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문을 가득 채운 채 취재 당일, LG CNS U-엔지니어링 사업본부의 김은정 부장과 천인규 부장을 만났다. ‘U-CITY가 어디 있나’ 라는 첫 질문에 사무실에 웃음이 만발했다.

“U-CITY라는 개념은 어느 도시의 입구에 <어서 오십시오, U-CITY입니다>라고 써 붙일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사실 U-CITY 는 2004년도경에, 개념 연구부터 시작해서, 이후 3~4년간 정부 주도의 R&D, 시범적용 등 다각적인 준비와 더불어, 실제 국내 다수 신도시 개발에 USP 및 설계 사업이 진행되어 왔지요. 올해 2009년 들어오니 설계가 완료 된 사업들이 구축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사업을 필두로 판교, 은평 뉴타운, 수원 호매실지구 등지에 U-CITY가 구축 되고 있습니다.”

김은정 부장의 말처럼 이미 서울과 같은 기존 도심에는 부분적으로 이미 U-CITY라 부를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이 접목되고 있다. BIS(Bus Information System)를 포함하는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이에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 건설되는 신도시 또한 기본적인 도시 건설의 틀 속에 IT 요소를 결합하여 중앙통제가 가능한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틀에 갖가지 컨텐츠들을 ‘이용가능’하게 운영하는 것이 U-CITY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은 많은 지역 도시들의 U-CITY 구축이 가시화 된 해(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많은 공공시설들이 IT기술과 접목하여 그 형태가 변화한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버스 정류장의 변신이다. U-Transport의 범주 안에 있는 도로, 차량, 신호등, 가로등 등의 교통체계 시스템의 변화는 다방면의 의미가 있다.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교통체증 완화로 인한 대기오염 감소효과, 교통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

“최근 각 버스 정류장에는 어떤 버스가 언제 도착한다는 정보를 볼 수 있지요? 그런 기술 하나하나가 모여서 U-CITY를 이룹니다. 대중교통을 현금이 아닌 카드로 결재하는 시스템(T-Money) 또한 우리 LG CNS가 개발했습니다.” 이어 천인규 부장은 국제도시 컨셉으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도, 영종, 청라 중 송도의 경우를 지도를 펼쳐 설명하였다.

“새로 건설 되는 송도 국제도시는 각 구역별로 그 컨셉을 달리하여 정보화 시스템을 적용시키는 계획을 잡고 있어요. 송도의 IBS(Intelligence Building System)는 LG CNS가 대부분 담당하고 있고, 영종, 청라의 경우는 공공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전체에 대해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또 김은정 부장은 “방범이 취약한 곳에 ‘안전특화거리(Safe Street/학생들의 통학로를 센서 및 CCTV를 통해 파악하여 납치 유괴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돕는 시스템이 곳곳에 구축되고 있습니다. 송도와 같은 국제도시에는 외국인 거리를 만들어 그들의 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고요. 결국 범위의 크고 작음은 있지만 각 지역의 특성과 사람의 필요에 따라 그 적용 대상이 다른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LG CNS의 차별화된 U-CITY 서비스를 설명했다. U-CITY는 단순히 첨단거대도시가 아니다.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본으로 하는 것은 비슷 하지만 어떤 컨텐츠들을 적용시킬지는 각 도시, 지역에 따라 달리 진행된다.

IBS(Intelligence Building System)은 우리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여러 가지 첨단 시스템이 한 빌딩 안에 복합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을 말한다. LG CNS는 내년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의 리모델링을 위해 현재까지 보유한 IBS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에 이루어질 LG 트윈타워의 리모델링은 차후 많은 건축물에 적용될 IBS기술의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각 건축물, 공공시설에 적용되는 U-CITY 관련 서비스를 위하여,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u-Eco City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16대 분야 228개 서비스 표준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들은 각 지역의 특성, 도시의 필요에 따라 적용을 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서 김은정 부장은 유독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강조했다. 필요하지 않은 것을 설치하는 것은 거추장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인다. LG CNS의 서비스 개발은 국가 표준을 준용하며, 법과 제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으로 현재도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렇듯 미래 도시로의 발돋움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제도의 틀, 시민들의 실제 필요성, 예산/운영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단순히 기술의 성과물이 곧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기 때문에 도시 개발 구축은 단순히 기술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조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LG CNS의 생각이다.

인터뷰를 끝날 무렵, 천인규 부장은 환희 웃으며 말했다. “이제 5~6년 밖에 안됐습니다. U-CITY 사업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LG CNS가 있습니다. 최소 2년 후면 여러분이 꿈꾸는 U-CITY, 미래도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LG CNS의 행보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글,사진_허성준 / 15기 학생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0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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