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놓아준 사랑의 징검다리, LG Lincoln Center Chamber Music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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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3월 14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던 LG-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은 LG와 미국의 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 oln Center가 협력하여 시작한 LG의 사회 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의 수혜자는 문화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중에서 음악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 지난 3월 7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그들은 Lincoln Center의 뛰어난 교수진에게 그룹 레슨과 악기 별 레슨을 동시에 받으며 클래 식 실내악을 체계적으로 배워 왔다. 동시에 LG-노팅엄 영어과학캠프, 제 5회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환영식 등에서 보다 향상된 연주를 틈틈이 선보였다.

이렇게 세계적인 음악가로서의 첫 발걸음을 뗐던 LG-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1기. 이들 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큰 선물이 있다. 바로 선배 음악가이자 Lincoln Center의 교수진인 우 한(Wu Han, 피아노), 이안 스웬센(Ian Sw ensen, 바이올린), 데이빗 핀켈(David Finc kel, 첼로)과의 만남이다. 지난 8월 11일부터 7일간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이 LG 링컨센터 챔버뮤직 페스티벌은, 미국의 아스펜(Aspen) 음악제를 벤치마킹한 국내 최초 실내 음악제이자, 세계적 음악가들과 LG-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였던 것. 지난 한 학기 동안 연주력을 키워왔던 음악 꿈나무들과 이 세 음악가들의 만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난 8월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바로 링컨센터 교수님들의 공연무대. 공연장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객석을 채우고 있었다. 마침내 장내가 조용해지며 무대에 오른 교수님들. 모차르트가 왕실의 왕족들을 깨우기 위해 미친 음들을 곡에 삽입 했다는 우 한(Wu Han, 피아노)의 곡 설명처럼 화려한 연주가 관객들의 귀를 깨운다. 그리고 맨 앞줄에서 그들의 연주를 진지하게 경청(敬聽)하는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1기의 모습에서 스승과 제자의 음악적 소통을 느낄 수 있었다.

“압도적인 실력뿐 아니라 온 몸과 표정으로 연주하는 교수님들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어요. 음악은 손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지원 학생(17, 피아노), 이수빈 학생(17, 첼로)

“무대에 오를 때의 당당한 모습, 관객들과의 소통 등을 정말 닮고 싶네요.” –조우석(15, 비올라)

다음 날, 일찍부터 공연장 앞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이 날은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아왔던 실내악을 선보이는 날이었던 것. 로비에서 연습하고 있는 학생들을 도우며 함께 웃는 데이빗 핀켈(David Finckel, 첼로)의 친밀한 모습이 어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공연시간이 되자 긴장된 얼굴로 무대에 서는 음악 꿈나무들.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들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링컨센터 교수님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실내악은 함께 하는 음악이죠. 다른 세대의 아이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내는 시간은 정말 멋졌습니다. Greatly Celebrate!”

– 우 한(Wu han, 피아노)

“도착했던 날부터 아이들과 친밀해졌던 시간만큼이나, 그들의 연주는 아름다웠어요.”

– 이안 스웬센(Ian Swensen, 바이올린)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꿈나무 연주자들의 만남. 이번 LG 링컨센터 챔버뮤직 페스티벌은 LG의 사랑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 실내 관현악단이 되고자 하는 그들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현재의 모습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곳을 향해 성장할 음악 꿈나무들. 언젠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어 대한민국을 빛낼 그날을 기대해 본다.

 

글_김애영 / 15기 학생기자
서울산업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06학번

사진_권수진 / 15기 학생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0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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