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꿈을 키우다 LG-NTU 영어과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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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여 과학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Notting- ham Trent University) 과 공동으로 영어 과학 캠프를 열었다. 생활 과학의 원리를 접목해 체험 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캠프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부산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구미 LG전자 러닝센터에서, 그리고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지암리조트에서 2번 실시한 것으로, 수업 내용을 자체 개발하여 직접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과 마찬가지로 영어로 진행하는 Night Activity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과학 프로그램은 운동(Motion), 시각(Vision), 범죄수사(Forensics)의 세 가지 재 미있는 주제로 진행되며, 각각의 주제를 화학, 물리, 생물, 예술의 네 가지 영역으로 조명한다.
범죄 수사(Forensics) 테마는 범죄 상황을 가정해 파우더를 이용한 현장 감식, 지문 및 DNA 감식 등 과학 수사 기법에 근거한 조사, 실험, 토론을 통한 수업이며 운동(Motion) 테마는 분자 운동, 자기부상열차 및 로켓 발사의 원리, 공의 운동과 그림 등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움직임’에서 비롯된다는 명제에 대해 실험하는 수업이다. 또한 시각(Vision) 테마는 색의 발광, 필터 및 프리즘을 이용한 빛의 굴절, 빛과 그림 등을 비롯해 빛이 인간의 눈을 통해 두뇌에서 정보로 변환되는 과정에 대한 수업이다.

7월 28일, 여의도 LG 트윈타워 앞.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로 들썩이는 버스가 ‘곤지암’을 향해 출발했다. 선발을 통해 구성된 초등학생 6학년과 중학생 1학년인 과학영재들은 모두 들뜬 표정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하니, 이미 영국 교수님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로빈훗’의 초록색 모자를 쓰고 주황색의 밝은 색 티셔츠를 입고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보는데도 아이들은 외국인에게 거리낌없이 다가갔다.

친목 도모의 시간도 잠시, 다음날부터 진행된 영어 과학수업에서 어느새 아이들은 아이들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과학을 배우는 학도의 모습 으로 눈빛을 반짝거리고 있었다. 4개의 팀으로 나뉘어 물리, 화학, 생물, 예술의 분야에서 각자 의 영역에 흠뻑 취해 교수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실험을 체험했다. 특히, 29일 1교시 생물 수업에 유난히 집중하던 한 학생은 현미경 속 양파 뿌리를 보며 “wow” 를 연발 하기도 했다. “양파 뿌리에서 식물 세포를 뽑아 서 오늘 현미경으로 봤는데요, 신기했어요. 학교에서도 해봤는데 영 어로 해보니 색달라요.”
한편, 팽이에 물감을 칠하는 예술수업은 마치 미술 수업을 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였다. ‘예술수업이 과학에 포함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 순간이었다. “이 수업은 ‘옵티컬 일루전’ 이라 하는 것인데, 아이들이 직접 팽이를 만들어서 팽이를 돌려보면서 어떤 이미지를 보는지 관찰하게 되는 것입니다. 3D입체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그 ‘옵티컬 일루전’을 다른 방식으로 체험하게 되지요.” 외국인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물론 모든 수업은 영국 교수님들의 영어로 진행되었다. 영어로 하는 수업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말을 천천히 해주시기 때문에 영어로 해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오히려 영어를 사용하고 실험을 많이 하니까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머리에 잘 들어와요.” 라며 웃으며 답한다. 과연 영재들답다.

실제 영어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생각해 한국인 주니어 티쳐가 4개 반의 담임선생님 역할을했다. 그들은 이미 공인된 영어 실력을 갖춘 서울대 과학교육전공 학생들로 미래에 교사가 될 학생들에게 선진 과학 교육 방식을 경험하게 해주고자 LG에서 특별히 선발한 자원활동가 이다. “아이들이 수업 중 교수님께 물어보기 부끄러운 것을 저에게 물어보고 핸드폰으로 쉬는 시간에 문자 보내거나 하면서 잘 따르고 있어요. 저 역시도 많이 배웁니다. 교수님 수업에서도 배우고, 부수적인 스탭 일과 하나의 캠프가 운영되면서 배울 수 있는 생활지도 및 교수님과의 커뮤니 케이션까지 모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 박지현 (서울대 생물교육과 07학번)

영국인 교수 ‘Martin’ 은 특히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에 감탄하며 “아이들이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것과 그들의 과학적 흥미를 보는 것이 굉장히 기뻤다. 다같이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캠프에서는 수업뿐만이 아니라 저녁이면 영어게임을 통한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아이들은 팀으로 나뉘어 스피드 퀴즈를 풀며 주니어 티쳐와, 영국교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영어는 어렵다’는 편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었다. 영어와 과학을 접목시킨 이번 캠프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과학영재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도 젊은 꿈을 키우는 LG의 좋은 실천은 계속 될 것이다.

글,사진_김은아 / 15기 학생기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08학번

동영상_권수진 / 15기 학생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0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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