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비추는 ‘사랑’의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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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본격적으로 교육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거치는
이들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악기뿐만 아니라, 레슨 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다. 어지간한 경제적 배경을 갖추고
있더라도, 한 아이를 음악가로 성장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실제로 음악에 재능을 갖고 있고, 흥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들이 처한 현실적
상황으로 인해 꿈을 양보해야 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LG는 그런 음악 영재들이 꿈을
키워가도록 예술교육의 대중화는 물론
예술교육을 통한 예술가의 사회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뉴욕의 링컨 센터와 공동으로 ‘챔버뮤직스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은 단순히
형편이 어려운 음악 영재를 돕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Chamber Music(실내악)’의
특성상, 음악을 공부하는 한국의 10대들에게
주로 주어지는 ‘입시 위주’의 개인 교육과는
달리 합주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입시’에서 벗어나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 자체를 ‘즐기며’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 ‘챔버뮤직스쿨’ 1기 모집 시, 서류
심사의 경쟁률 또한 치열했다. 자신을 이끌어 줄
이를 필요로 했던 많은 음악 영재들이 신청했고,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총 37명의 청소년들이 선발됐다.
지난 2월 28일에 열렸던 면접과 오디션에서는 지원자들이 갖고 있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심사를 맡았던 김지현 교수(명지전문대)는 면접을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안타깝다”면서 선발에 있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면접과 오디션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들 자신이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다른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 지원자가 대부분이었기에, 학생들과 부모님 모두가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면접과 오디션이 끝난 후, 총 20명(피아노 4명, 바이올린 8명, 비올라 2명, 첼로 6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발 되었다.

지난 3월 7일, 면접과 오디션이 진행됐던 서울 예원학교에서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제 1기 학생들의 첫 입학식이 열렸다.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해 이 자리에 선 학생들의 얼굴에는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에 대한 설렘이 가득했다. 올 여름에 만나 함께 연주회를 진행하게 될 링컨센터의 음악감독인 ‘Wu Han’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선발된 학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 영재들의 입학식답게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을 대표 하는 학생들이 나와 부모님과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음악회를 열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나우철(부양초 5)군은 “앞으로 피아노를 열심히 해서 좋은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며 “더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정명훈 선생님 같은 훌륭한 지휘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손광덕(가람중 3)군 역시 음악과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다니는 학교에서 전교 부회장을 할 정도로 학업에도 뛰어난 손 군은 음악에 대한 애정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고. 초등학교 3학년 때 고양시에서 합창단 활동을 하며, 음악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그는 5학년 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엔 ‘교회 선생님께서 큰 도움을 주셔서’ 피아노를 계속해 올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 레슨을 계속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지금은 학교에서 배려해준 덕분에,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등교하여 음악실에 있는 피아노로 연습을 해나가고 있다. 손 군의어머니“처음엔 포기할까도 했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고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아이가 원하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 군 역시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공부를 열심해 해서 예고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이후에는 국비 장학생으로 러시아에 가서 공부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이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는 음악 영재들이 모인 1기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은 앞으로 주말마다 예원학교에 모여 레슨을 받을 예정이다. 레슨을 위해서는 이대욱 교수(피아노), 조영창 교수(첼로), 조영미 교수(바이올린), 김상진 교수(비올라) 등 우수한 교수진이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링컨센터의 공동 음악 감독인 David Finckel과 Wu Han이 한국으로 와 레슨을 진행하고, 연주회를 함께 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속될 L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의 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또 자라날 음악 영재들이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글,사진_조수빈 / 14기 학생기자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04학번

동영상_김은아 / 15기 학생기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과 0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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