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해서 챙기자! 글로벌챌린저 꼼꼼 가이드”


글,사진_

“모집공고가 떴다!” 챌린저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팀 구성이다. 지난해 글로벌 챌린저로 활약한 명지대학교 김미라 양은 “시상을 떠나서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팀 구성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로벌 챌린저는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 이 장기
레이스를 배겨낼 지구력은 튼튼한 팀워크
에서 나온다. 마음이 맞고 손발이 맞는
친구가 나타날 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려 팀을
구성하자.
팀을 구성했다면 탐방 주제를 정해 탐방계획
서를 작성해야 한다. 글로벌 챌린저 홈페이지
에서 각 분야의 탐방계획서 샘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필히 참조할 것. 좀 더 완성도
있는 계획서를 작성하고 싶다면 접수기간을
일주일 정도 앞이라 생각하고, 미리 탐방계획
서를 완성하자. 남은 일주일은 수정 기간이다.
지도 교수님께 계획서를 감수 받고, 오타가
있는지 부정확한 내용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자.

면접 심사가 기다리고 있는 6월.(올해 면접은 6월 2일이다) 심장이 벌렁벌렁. 가장 떨리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준비한 만큼 보여주려면 반복적인 면접 리허설이 필수. 질문을 만들어 서로에게 던져보면서 예기치 못한 질문에 대한 순발력을 키우자.
면접 현장에서는 영어로 된 질문도 주어진다는 걸 아는지. 지난 해 글로벌 챌린저로 활동했던 명지대학교 김준상 군은 “안 그래도 긴장한 상태에서 영어로 질문을 받아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다”며 면접 현장을 회상한다. 그러나 “면접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연습한다면 그렇게 당황할 수준의 질문은 아니다”라고 하니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면접 현장의 분위기는 어떨까? 지난 해 면접에 임했던 한양대학교 안중혁 군은 “심사하는 분들께서 굉장히 쌀쌀맞게 대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을 치렀다”고 말한다. 그러니 걱정은 뚝. 그 동안 준비한 내용을 토대로 왜 우리 팀이 꼭 탐방국에 가야 하는지를 면접관에게 집중적으로 설득시키자.
(면접 현장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미래의 얼굴 ‘글로벌챌린저’ 코너 06, 07, 08년도 6월호 기사를 참고하세요^^)
면접만큼 떨리는 ‘도전자 발표의 달’. 예비 챌린저에서 진짜 챌린저로 거듭난 팀이라면 그저 이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면 될 터. 낙방한 팀에게는 어마어마한 실망과 허탈함이 그야말로 쓰나미처럼 밀려올 것이다. 매년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자랑하는 글로벌 챌린저다. 아무리 실력이 출중해도 높은 경쟁률 덕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 자학도 원망도 말자. 식상한 위로지만 도전에 의의를 두는 게 최고다. 비록 챌린저가 되진 못했어도 그 동안 팀원들과 함께 고생한 시간들이 해외탐방만큼이나 가치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그래도 아쉽다면? 내년을 노려보자.

발대식을 거쳐 이제 탐방국으로 날아갈 시간! 탐방국에서의 인터넷 중계는 글로벌 챌린저의 꽃이다. 그러나 ‘현장중계’라는 말에 충실한 나머지 아무 준비 없이 떠나 ‘나이브’한 모습을 보여줬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 김미라 양은 “탐방을 떠나기 전에 중계 컨셉과 형식, 사용할 만한 사진자료나 정보들을 미리 준비해가라”고 조언한다. 조사하랴 인터뷰 하랴 탐방국에서의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준비 없이 바로 중계에 임했다가는 시간과 에너지가 엄청나게 소비될 뿐만 아니라 성과 또한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인터넷 중계, 출국 전에 미리미리 준비하자!

1온스의 장미 향수를 얻기 위해서는 일 만 송이의 장미가 필요하다. 탐방국에서 따온 일 만 송이의 경험들을 이제 한 편의 보고서에 고스란히 녹여낼 시간. 탐방 보고서를 쓰기 전 필히 참고해야 하는 것은
역대 수상팀의 탐방보고서다. 챌린저 클럽의 탐방보고서에서 역대 수상팀들의 보고서를 모두 분석하자. 여기서 수상하지 못한 팀들의 보고서도 훑어보면 금상첨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선호하는 보고서의 형식과 내용, 주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탐방보고서의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 해야 하는 PT심사.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심사위원 앞에서 모든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할 시간이 없다. 버릴 부분은 과감히 버리자. 꼭 설명해야 할 내용은 1) 탐방의 동기가 된 문제의식과 질문들 2) 탐방을 통해 얻어온 가장 핵심적인 내용 이 두 가지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 팀의 보고서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조리 있게 설득하자.

글,사진_김수정 / 14기 학생기자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0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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