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다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다

  기름값 때문에 차를 타고 다니질 못하겠구먼, 이거 원.
  에어컨 꺼요. 요새 기름값이 얼마나 비싼데..” 
최근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들이다. 고유가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 문제가 
국가적인 차원이 아닌 전지구적인 이슈로 문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현상을 넋 놓고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지 않은가? 
이러한 상황에서 LG의 태양광 산업은 실로 솔깃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직까지 대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연구가 
미진했던 우리나라에서   수직 계열화  라는 히든 카드를 
들고 나타난 LG. 남들보다 뒤쳐지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에 LG의 귀추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글, 사진_박미래/14기 학생기자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06학번



일찍이 LG의 자회사인 LG CNS는 경북 문경에
타 업체의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한 적이 있으며,
LG화학은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BIPV :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과 외장재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사업분야에 진출했다.

이처럼 각 계열사별로 움직였던 태양광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보고자, LG는 아직 가시화되진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직계열화를
추진 하고 있다.

LG전자는 태양전지와 모듈 분야를, LG화학은
폴리실리콘 사업을 각각 담당키로 했으며, 아직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실트론에서 할지는 최종
검토 중이다.

실트론이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생산키로 결정하게 되면LG화학이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실트론이
받아 웨이퍼로 만들고, LG전자는 웨이퍼를 가공해 태양전지와 모듈을 만들고 시스템설치는
LG화학이 이미 사업을 진행중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술로 시공하고 LG CNS는
태양광발전소 사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LG솔라에너지가 최종 태양광발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LG그룹 홍보팀 우병민 대리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태양광 발전을 하기에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
이라고 한다.
반면 다른 대체 에너지들, 예를 들면 수력이나 풍력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발전하기엔 많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그는 그런 기본적인 조건 말고도 갖는 이점들이
많다고 했다.

“ 실제로 태양광 산업은 구조도 매우 간단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아마도 3년이면 투자한 것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라며 우병민 대리는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기대와 확신으로 가득 찬 표정을 지었다.

또한 최근 지구 온난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제 기업들 사이에서도 발전의 논리로만 사업을 진행
시키기 보다는,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회사운영을 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은 기존의 화석연료를 통한
개발방식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비난 받게 되자, 대체 에너지를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태양광이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전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 세계 태양광발전 산업 시장이 2005년 150억 달러에서 2010년 361억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유럽에서 시작된 태양광 산업 열풍은 한국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LG는 향후 세계적으로 연평균 40%씩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특히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및 모듈 분야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도 육성할 예정이다.

태양전지는 빛에너지를 받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핵심부품인데 원재료인 폴리
실리콘을 웨이퍼 형태로 가공한 후,
증착 등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후 여러 개의 태양전지를 모아 다른
부품들과 조합해 하나의 거대한 태양광
시스템을 완성한다.
아직까지 태양전지 기술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조심스럽게 사전 연구와 개발과정을
거친다면, 대체 에너지 산업에 있어 한발 더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덧붙여 LG솔라에너지 역시 6월 말에 충남 태안에 14MW 용량의 국내 최초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래의 신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인 태양광사업에서 계열사별 최적의
장점을 고려한 수직계열화는 LG에게 있어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하나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글,사진_박미래 / 14기 학생기자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0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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