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2008! 캠퍼스에선 어떤 일이?



Hi~ 2008! 캠퍼스에선 어떤 일이?

늘 이맘때가 되면, 손때 묻은 다이어리를 펼쳐보며 지난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 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다이어리와 함께 
새해를 준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를 맞은 2008년 대한민국을 미래의 얼굴과 함께 미리 
전망해보고, 2008 캠퍼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미리 내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글,사진_강진성/13기 학생기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새로운 대통령

뭐니뭐니해도 2007년과 비교하여 2008년이 가장 다른 점은 새로운 대통령의 등장일 것이다.
지난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임기 5년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선출 되었다. 역대 최고의
표차이니, 후보의 도덕성이니 정치적인 이야기는 제쳐두고서라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가 바뀌었으니 그에 따른 많은 정책들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2008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분야에서 새 대통령은 ‘대학교의 입시 자율화’와 ‘공교육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당장은 그 영향이 적다 하더라도, 특히 입시 자율화와 관련된 캠퍼스 이슈들이 차츰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취업에 관련하여서도 새 대통령은 ‘5년간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비 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약속하였다.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도 캠퍼스와 관련하여
많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감자! Law School

2008년 캠퍼스에 가장 큰 이슈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법학 전문 대학원(로스쿨)의 유치일
것이다. 현재 전국의 41개 대학이 이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법학교육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유치 신청 대학들을 상대로 심사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각 대학마다 사활을 건 로스쿨 유치는 이미 입법 초기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로스쿨의 유치 여부에 따라 대학의 생존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치를 위한 대학의 몸부림은 2008년 9월 최종 선정대학이 발표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쿨을 유치 한다는 건 앞으로 그 대학이 살아남느냐 죽느냐 하는 갈림길인 것 같아요.
그러나 그것 때문에 대학에서 놓치고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연세대 법학과 4학년 윤석기)

로스쿨의 정원은 총 2,000여 명으로 결정되었고, 수도권에 52%, 지방 48%의 비율로
정원이 배정된 상태다.

2008년에도 대학은 취업 사관학교

2008년도 2007년과 마찬가지로, 대학생들이 가장 고민하고 걱정하는 문제 또한 ‘취업’ 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얼굴 설문 팀에서 조사한 자료에서도 이러한 세태는 그대로 보여지고
있는데, 실제로 2008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취업과 관련된 것(어학성적, 인턴)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해가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시장은 비싼 등록금과 함께 4년을 공부해도 변변한 직장 조차 얻기
힘든 정도가 되었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니 NG족(No Graduation)이니 부르다 못해
‘88만원세대’ 란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또한 세계 경제 불황과 더불어 각 경제 연구소와 기관에서 발표한 2008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또한 하향 조정 전망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의 채용계획도 작년에 비해 7~9% 가량 줄어들
예정이어서 올해 당장은 만만치 않은 취업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작년보다 취업 문이
더 좁아진다고 하네요. 유독 어려웠던 올해 취업을 포기한 친구들도 내년에 함께 경쟁 해야 하고…
참 막막 합니다.” (한양대학교 식품 영양학과 4학년 김성진)

진정한 캠퍼스로서 대학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을 하는 상황에서 이런 모습들이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어버린 것도 이제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대학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번듯한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고난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건, 기성세대나 현재 대학생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지금의 캠퍼스가 단지 취업 사관학교가 돼 버리느냐 지식의 전당으로 남느냐는 현재 대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달라질 것은 당연한 것이다.

글,사진_강진성 / 13기 학생기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소챌 스토리 더보기

대학생 집콕러를 위한 월간 소비

편지가게 글월,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은 게 언제예요?

비전공자를 위한 교양서

비전공자를 위한 전공자의 교양서 큐레이션

일본어 번역가 강민하 | 마음까지 전하는 번역

VEGAN ESSAY 의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입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식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먹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입문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