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강의의 명과 암


사이버 강의의 명과 암

개인 컴퓨터와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일상의 많은 일들이 인터넷상에서 가능해 졌다. 이제는 은행 업무는 물론 쇼핑, 신문, 방송 다시 보기, 실시간 정보 검색 등을 누구나 쉽게 내 방 컴퓨터에서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에 이젠 대학 강의도 시‘사이버 강의’이제는 강의도 집에서 컴퓨터로 듣는 시대다.

글_강진성/13기 학생기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우리 이번 학기 OCU 뭐 듣지?


사이버 강의의 가장 대표적인 대학이 바로
‘OCU’다. OCU는 ‘Open Cyber University’의
약자로 ‘열린 사이버 대학’의 영문 이름이다.
강릉대, 공주대, 나사렛대, 대진대, 동덕여대,
부경대, 부산외대, 서원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용인대, 인제대, 인천대,
제주대, 중앙대, 충북대 등 전국 18개 대학이
참여/회원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열린 사이버 대학이 학술 교류 주체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대학 중 가장 대표적인
컨소시엄 형태의 대학이다.

정부의 가상 대학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 이 대학은, 사이버 대학교 자체 학생뿐만 아니라
회원/참여 대학 학생들과 함께 일정액의 강의료를 지불하고, 다른 학교 학생과 함께 수강한다.
지난 2006년 한 해에만 105,000여명이 이 대학에서 사이버 강의를 수강했다.

사이버 강의 시(時)?공(空)을 뛰어 넘다


사이버 강의는 강의실이 필요 없다. 말 그대로 대학 강의실이
아닌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강의가 바로 사이버 강의이다.
매주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교수님의 강의가 이루어지고,
출석 및 과제, 토론과 중간·기말 고사 그리고 과목에 대한
평가까지 모두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 진다.이런 OCU 강의는
반드시 사이버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수강할 수 있다.
전공 수업은 아니지만, 수백 개의 강좌 중 각 대학
학칙에 정해진 대로 한두 강좌를 선택해 때론
자신의 학교 교수님, 학생이 아닌 다른 학교 교수님,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 강의실에서는 보통 80~100여명이 수업을 듣지만,

사이버 강의에서는 수강생 수가 300~400명 이상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컨소시엄 형태의 대학 강의뿐만 아니라,
각 대학 자체적으로 사이버 강의를 운영, ‘재택 강의’, ‘원격 강의’ 등의 이름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 강의도 OCU처럼 그 진행 방식은 대체로 비슷하다.

사이버 강의, 무엇이 좋은가?

수업 진행 또한 강의실에서의 수업보다 훨씬 자유롭다. 매 주 업데이트된 강의를 그 주 주말이
되기 전에 듣고, 그에 대한 학습을 하면 된다. 공강 시간에 학교 컴퓨터실에서 들을 수도 있고,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들을 수도 있다. 한 번 들었던 강의이지만, 강의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몇 번이고 다시 들을 수도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사이버 강의는 이제 매 학기
꼭 하나쯤 넣어야 되는 필수 강의가 되었다. 수업에 대한 부담이 일반 강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시험에 대한 압박감도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수업에 대한 부담이 훨씬 적어요. 과제 같은 것들도 준비하는데 수월하고,
그냥 강의보다 성적도 잘나오는 것 같고요. 이것저것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C대학 경영학부 2학년 김모군)

편리한 강의 수강과 시험에 대한 적은 부담, 그리고 비교적 쉬운 학점 취득은 학생들을
컴퓨터 앞으로 끌어들이는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글,사진_강진성 / 13기 학생기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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