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통해 배우는 재미있는 과학, LG사이언스홀













“저요, 저요” 하고 아이들이 손을 들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 이 곳은
생명과학룸. 두 명의 사진을 찍은 후 그들이 결혼한다면 태어날 아이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일명 ‘아들딸게임’은, TV코미디 프로그램의 코너와
유사한 탓인지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코너 중 하나다. 이처럼
과학 원리를 게임과 영상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고 배우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이 LG사이언스홀이다. 지난 달로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LG사이언스홀은 LG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과
미래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만든 최초의 민간과학관이다.
87년 ‘연암 사이언스홀’로 시작해 95년 현재의 ‘LG사이언스홀’로 명칭을
바꾸었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친절한 서비스 등을 통해 한국
과학관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에는 바이트나누며 바이트 단위를 이해하는 ‘디지털 버블게임’, 가상의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 인터넷의 전송과정을 이해하는 ‘인터넷의 원리’ 등
첨단과학기술을 보여주는 10개의 전시코너를 신설하며
‘첨단 체험과학관’으로 재개관하였다.



지금이야 모든 곳에서 체험 학습을 부르짖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박물관이나 과학관의 교육이란 일방적인 설명과 전시 일색이었다. 하지만LG사이언스홀은 초기부터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을 관객들이 직접 만지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체에너지, 생명과학, I-future 등 각각의 방들은 관객들이 직접 게임이나 영상에 참여하면서 복잡한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연극배우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드라마는 과학관이 즐거운 놀이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첨단과학을 보여주는 전시물과 관람객 중심의 운영, 시대를 앞서간 체험교육. 이 모든 것이 갖춰져 있기에 LG사이언스홀을 ‘국내 최고의 과학관’이라고 부르는 LG 사이언스홀 직원들의 자부심은 너무나 당연해 보였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미래를 향한 꿈을 심어 준다는 설립목적에 따라 LG사이언스홀의 주 관람객도 아이들(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이다. 따라서 전시물 설명이나 체험프로그램도 아이들이 이해하고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도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코너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인다고 한다. 관객들을 향한 이런 배려는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LG사이언스홀의 홈페이지에 올리는 관람후기나 견학기에도 잘 나타난다. 이처럼 관람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LG사이언스홀은 서울교육청 현장체험 학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관련 내용이 기행문 형식으로 실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이들을 주 관람객으로 한다고 해서 전시물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해외 VIP급 인사들이 한국의 첨단선진기술을 관람하기 위해 이 곳을 찾고 있으며, 2004년 방문한 남북경협단의 찬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이처럼 단지 설명 방식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것일 뿐, 전시 내용은 첨단 과학기술로 가득 차 있다. 최근 1회당 관람인원을30인으로 줄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관람객 숫자보다는 찾은 관람객 모두가 알찬 배움을 하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며 관람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곳이 LG사이언스홀이다.




LG사이언스홀이 이처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LG전자, LG화학 등 LG의 다른 계열사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 그들이 보유한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전시물과 관람방법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지금의 LG사이언스홀이 있을 수 있었다.
관람하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면서, 우리 과학의
미래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 과학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한 LG사이언스홀.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더욱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전시물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면서 과학 한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여의도 LG트윈타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로 예약을 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관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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