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 여성전용공간. 당신의 생각은?











1) 예 (78명)
2) 아니오 (22명)


1) 긍정적이다 (58명)
2) 부정적이다 (42명)


1) 남성과 신체적, 생활적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므로 여성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20명)
2)  최근 성추행, 성폭행, 몰래카메라 등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 (35명)
3)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캠퍼스에서도 그러한 변화는 필요하다. (3명)


1) 파우더룸 (10명)
2) 여성전용열람실 (4명)
3) 여성전용휴게실 (16명)
4) 여성전용흡연실 (28명)


1)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다. 남자전용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28명)
2) 남성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12명)
3) 학내 남녀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명)


1) 남성전용흡연실 (17명)
2) 남성전용휴게실 (22명)
3) 남성전용열람실 (3명)


1) 남성/여성간의 성별 이기주의 (44명)
2) 여성중심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사회적 혹은 학내 분위기에 대한 남성의 반발 (30명)
3) 학내 공간부족 (2명)
4) 잘 모르겠다. (24명)


1) 여성과 동일하게 남성도 배려하는 학교 시스템(ex 남성전용공간) (25명)
2) 여성의 신체적 차이점에 대한 남성의 양보와 이해 (27명)
3) 여성전용공간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교체 (48명)

설문조사 결과 학내 여성전용공간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반반씩. 즉 여성/남성의 구도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경우, 남성과 신체적·생리적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여성이 불리한 입장에 있다는 점, 그리고 학내 범죄(성추행. 몰래카메라 등)의 위험성을 토로하며 여성전용공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남성들의 경우 대체로 여성들의 신체적 차이점으로 인한 공간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으나 여성과의 형평성문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고 특히 여성전용공간이 남성에게서 피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일부 여성들의 인식에 대해서는 불쾌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여대생은 학교를 다니면서 신경 쓸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아무래도 여대생은 품행이 방정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통념이 강하잖아요. 그리고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 많은 활동을 내포하기 있기 때문에 화장을 고치고, 스타킹을 갈아 신는 등의 일이 잦습니다. 즉 그러한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그 모든 것을 처리하기엔 무리가 있으니까요.




학교에서 여학생실이나 여학생 휴게실 등을 이용하면 정말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무래도 시설도 더 좋은데다가 안락하고, 소소한 것이지만 냄새도 다르거든요. ‘신경을 정말 많이 썼구나’ 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곤 하죠. 하지만 안 그래도 좁아 터진 학교에서 굳이 여학생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날 남학생들은 스터디 할 공간도 마땅치 않아 이리저리 헤맬 때 여학생 전용휴게실에서 남아도는 책상들을 볼 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지요.
차라리 그 공간을 다 함께 사용한다면 모두에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복학하고 얼마 안 되서 학교가 많이 바뀐 줄 모르고 있었어요. 좋은 휴게실이 있어서 넋 놓고 앉아있었는데, 알고 보니 여학생 전용휴게실 이었더군요. 기분이 조금 묘했어요. 여성이라고 등록금 더 내고 남성이라고 등록금 덜 내는 것도 아닌데, 여성 전용공간이라니…… 게다가 요즘 남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드는데 반해 총학생회나 각종 학생대표단체에서 툭하면 들고 나오는 공약이 ‘여성공간 확충’이라서 약간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일단 모두 함께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성별 공간은 그 다음이구요.




저는 여성들이 여성들만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데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 여성과 남성은 엄연히 서로 이해해야 할 차이점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일부 여학생들의 이기주의에 대해서는 가끔 정말 화가 날 때가 많아요. 전에 모 대학교 총여학생회에서 붙인 대자보를 본 적이 있는데 남성을 모두 변태에 파렴치한 성추행범으로 몰아붙이더군요. 그런 이기주의가 여성전용공간의 연장선에 있다면 전 여성전용공간에 대해서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서로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되, 편을 가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사진_김주성 / 12기 학생기자
동국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0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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