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이 고객을 찾아간다! – X-캔버스 이동체험버스










이동체험관은 지난 2002년, 디지털TV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디지털방송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판단을 할 수 없는 법. 이러한 고객들에게 디지털 TV를 홍보하기 위해 이동체험버스가 처음 시작되었다.

지난 2005년 5월부터는 42인치, 50 인치, 60인치의 X캔버스 ‘타임머신’ 기능 PDP TV로 이동체험관을 재구성하여 전국순회에 나섰다. 이 이동체험버스는 하루 방문고객 3천명이 넘는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임머신 기능이란, TV자체에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 시청자가 보고 있는 동안 계속 녹화가 되는 기능으로, 중간에 자리를 비우거나, 중요한 장면을 놓친다고 해도 다시 돌려서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2006년 신제품의 경우, 타임머신 기능이 기존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강화되어, 올해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을 놓치던지,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다시 원하는 부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LG의 X캔버스는 초기 광고에서부터 감성적인 점을 중시했다. ‘볼수록 빠져듭니다’, ‘내 마음을 벽에 걸었다’ 등 유명해진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는 것 자체의 즐거움’을 많이 강조했었다. 이러한 특징을 반영이라고 하듯, 얼마 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에서는 X캔버스의 진가를 발휘하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처음부터 의도된 것은 아니었다고. 원래는 커다란 부스를 만들었지만, 부스가 잘못 만들어져서 사용할 수가 없었고, 미술관 벽이 약해서 구멍을 뚫을 수도 없었다. 순간 떠오른 생각이 다른 미술품과 똑같이 거는 것이었다. X캔버스는 이렇게 그 진가를 발휘했다. 순간적인 기지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실제 구매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구전’이다. 한번씩 사용해 보고, 체험해 보고, 좋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입 소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제품구매에 마음을 두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사용후기 올리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그 결과 타임머신 PDP TV는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PDP TV판매량의 50%를 차지하는 대 성과를 거두었다. 체험, 감성 마케팅의 적극적인 활용의 성과였다.

현재 X캔버스 이동체험버스는 단 한 대뿐이다. 하지만, 희소적이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올해 월드컵을 앞두고, 거리 곳곳에서X캔버스를 이용한 거리응원전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4년 전 시청 앞에서 보았던 붉은 물결이 이제는 전국에서 일어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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