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어떠한 계획들을 세우셨습니까?











1) 그렇다. 17 명
2) 아니다. 69 명
3) 그저 그렇다. 12 명
4) 모르겠다. 2 명


1) 더 바쁘다 34 명
2) 비슷하다 57 명
3) 여유롭다 9 명


1)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 계발 38 명
2)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생들만의 특권 62 명


1) 인턴쉽이나 공모전 7 명
2) 토익 및 토플 23 명
3) 고시 및 공인 자격증 취득 5 명
4) 사회봉사 2 명
5) 기타 1 명


1) 배낭여행 16 명
2) 아르바이트 11 명
3) 취미활동 24 명
4) 사회봉사 8 명
5) 기타 3 명


대학 생활에서 방학을 생각했을 때, 의례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보편적인 답변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 계발이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한 학생들이 눈에 띈다.


1) 배낭여행 13(10) 명
2) 외국어 공부. 어학연수 37(16) 명
3) 인턴쉽. 자격증 취득 23(5) 명
4)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15(12) 명
5) 취미활동 12(7) 명


한 가지 이상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선택하게 하였다. 대학생들이 방학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실제 행동하는 것의 차이점을 볼 수 있다. 위의 설문에서 방학의 의미를 다양한 경험에 두고 있다고 답변한 학생들이 더 많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중요시 하는 방학계획은 취업과 관련된 자기계발 측면이 우세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생들에게 외국어 공부, 어학연수, 인턴쉽, 자격증 취득 등은 해보고 싶은 것이 아닌,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무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1) 장기 배낭여행(6개월~1년 이상) 31 명
2) 봉사활동 23 명
3) 취미활동 26 명
4) 아르바이트 7 명
5) 기타 13 명


설문에서 기타 의견의 대부분은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시간 갖기’ 였다. 이들은 대학생활이 점점 취업을 위한 준비로만 가득해지는 것이 아쉽다고 하며,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돌아 보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였다.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무조건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에게 중요한 우선순위의 일을 찾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100%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까?




전 이번 방학이 대학에 와서 맞는 첫 방학인 만큼 뜻 깊게 보내려고 합니다. 교회 친구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2주 동안 단기선교봉사를 갈 생각이거든요. 고등학생 때 해외봉사를 하는 많은 선배들을 보면서 나도 세계에 나가서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우리나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태권도와 노래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며 카자흐스탄의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어요. 대학시절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번 방학이 저의 마지막 방학이 될 것 같습니다. 4학년 졸업반이라서 취업준비를 하며 방학을 보낼 것 같거든요.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력서를 넣었는데, 여름이 되기 전 합격 소식이 있다면 이번 여름에는 배낭여행을 떠날 생각이에요. 대학생 때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거든요. 그렇지 않다면, 방학 기간동안 인턴으로 일할 예정이에요. 또한 취업준비를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부족한 영어회화공부도 할 생각입니다.






전 이번 방학 때 공부를 하며 보낼 것 같습니다. 계절학기를 듣고, 토플 공부도 집중해서 할 생각입니다. 졸업 후 취업을 할지, 대학원에 진학할 지 아직 고민 중이어서 미리 필요한 준비를 해놓으려고 합니다. 몇 일 정도 일본여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업 문이 좁아지면서 요즘은 1학년 때부터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은데,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대학생 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보다는 좋은 직장, 좋은 보수를 위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글_김유경 / 11기 학생기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0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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