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03 학생 인터뷰



UST는 철저한 현장 실무형 학습, 신생 융합 학문의 커리큘럼 등의 독특한 교육 과정으로 설립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짧은 역사를 가진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 2년 전 신대섭 씨가 UST와 인연을 맺은 것은 주변의 추천이 아닌 혼자 만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학부 때의 전공에서 한계를 느끼고 다른 분야에 눈을 돌리던 중에 얻은 좋은 정보였죠.” 신설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 그에게는 모험이었다. 하지만 그는 커리큘럼과 이름은 생소했지만,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 입학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UST의 문이 그리 높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서류 통과 후 진행되는 2차 심층 면접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과 열정만 갖고 있다면 충분히 입학할 수 있습니다.” 그는 덧붙여 굳이 과학과 관련된 전공만 지원이 가능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얼마 전 ‘심리학’을 전공한 괴짜 학생이 입학했을 정도로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UST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고.


UST의 자랑거리에 대해 부탁하자, 그는 ‘공유’라는 한 마디로 압축했다. “기존의 학교가 분야별로 단절된 환경에 있지만, 이 곳은 모든 연구 자료가 열려 있습니다. 각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해 연구 시간을 단축하고, 서로의 경쟁 의식도 고취시키고 있죠.” UST는 한 연구소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학생의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의 연구소에 일정 기간 파견 교육을 갈 수도 있다. 실제로 신대섭 씨도 ‘한국화학연구원’에 4주 가량 파견 교육을 나간 적이 있다고 한다. 연구원 주변 외국 학생들과의 정보 교류도 UST의 열린 교육 환경의 또 다른 측면이다.
반면 그는 연구원간의 교류는 활발하지만,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 적은 것을 지적하면서, 학교도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교수, 학생, 교직원들이 다각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저희들도 학부생들이 하는 MT, OT 다 갑니다. (웃음) 작년부터 친목 동아리의 수도 점점 늘고 있고요. 타 연구소 학생들과 인간적인 유대감 형성을 위해서 꼭 필요하죠. UST의 공통 이수 과목인 경영학 수업도 이런 목적에 의해 생겨난 것이죠.”


UST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될까? UST 졸업생이 아직 없어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확답을 내릴 수는 없다. 다만, 벤처 창업, 국내 산업체 취업, 국가개발사업의 연구원 등의 진로가 있다는 다소 추상적인 대답을 말할 뿐이다.
하지만 신대섭 씨는 자신만의 진로를 벌써 정해두었다고 한다. “UST는 학생 본인이 원한다면 졸업 후에 이 곳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남아 계속 연구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저는 이 제도를 활용해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는 국내 최고의 연구 시설과 지원, 그리고 다른 분야와의 연계가 편한 이 곳의 체계가 마음에 든다며 졸업 후에도 이 곳에 있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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