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01 학과 소개


1973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어느덧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며 이 분야의 독보적이고 특수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경’ 자체가 지니는 복합적인 의미에 걸맞게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학문간 교육과 함께 학과별로 세분화된 전공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환경대학원의 목표인데,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공부를 할 수 있다.

환경대학원의 전공은 크게 환경계획학과와 환경조경학과로 나뉜다. 환경계획학과는 국토공간과 도시계획, 지역정책을 공부할 수 있는 도시 및 지역계획 전공과 생태학적 환경문제를 연구하는 환경관리 전공, 도시교통문제와 대책 등을 연구하는 교통관리 전공의 세가지 전공으로 이루어져있다. 환경조경학과에는 조경 전공과 도시설계 전공이 있는데, 이 과정에는 실무능력의 향상을 위한 설계스튜디오 교육은 물론 지리정보체계와 멀티미디어 응용 등의 다양한 교육환경이 제공된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대학원 학생들은 교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있다. 대학원 내부에 위치한 환경계획연구소가 수행한 올림픽경기장, 독립기념관 등의 국책사업이나 도시설계, 환경설계 프로젝트들은 학생들이 책과 연구실에 국한된 공부가 아닌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근래에 이루어진 프로젝트는 환경계획학과 최막중 교수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을 위한 국토전략’, 환경관리학과 이도원 교수의 ‘전통마을숲 복원 및 관리 매뉴얼 제작’, 환경계획학과 이정전 교수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토지정책방향 연구’, 환경설계학과 박종화 교수의 ‘도로의 야생동물 서식지 단절정도의 분석’ 등이 있다.

환경대학원에는 자랑할 거리가 또 하나 있다. 바로 한국건축가협회상과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실내디자인 부문을 수상했을 정도로 멋진 건물이다. 환경대학원은 소위 칙칙한 건물로 가득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독보적인 멋진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빨강과 노랑, 초록 등의 원색으로 구성된 실내는 학생들의 연구의욕과 학습능률을 저절로 높여주지 않을까 싶을만큼 감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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