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 01 학과 소개


물류전문대학원은 아직까지 생소하다. 인천대학교가 국내 최초이지만 이제 겨우 한 학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물류’라는 이름으로 대학원이 개설된 곳이 많지 않고 그나마 특수대학원의 성격이 강한 편이라 정식 대학원의 모습을 갖추고 시작한 것은 인천대가 처음인 셈이다. 인천이라는 지리적인 이점과 ‘최초’라는 선점효과는 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이 발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토양이 되고있다. 물류학은 무역학, 경제학, 산업공학 등등에 고르게 뿌리를 두고 시작한 신생학문이지만 전통학문과는 확실히 구분되어진다. 인천대 물류대학원은 다른 학문으로는 심화할 수 없는 물류 분야를 하나의 학문으로 특성화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오랜 준비 끝에 2004년 4월 8일 개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도시로서의 인천이 가지는 지리적인 여건이 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이다. 경제특구로 지정된 송도 신도시의 인프라, 동북아 제일의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의 항만 시설,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육로교통. 다시 말해 육o해o공의 지리적 삼박자가 갖춰진 무한한 잠재력 때문에 정부의 집중투자 지역이 되고 있는 곳이 바로 인천이다. 2008년 송도 신도시 안의 송도캠퍼스로 이전 계획 중인 인천대학교는 오래전부터 동북아시아에 초점을 맞추고 학교의 발전 방향을 잡아왔다. 대중 무역이 대미 무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 시점에 동북아 교역의 중요성은 굳이 말이 필요 없을만큼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며, 이러한 시점에서 원활한 교역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곳이 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이다.

물류란 문자 그대로 물건의 흐름을 나타내는 말로 미국의 CLM(Council of Logistics Management)에 의하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공급지에서 소비지까지 원자재, 중간재, 최종재 및 관련 정보의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흐름과 저장을 계획, 실행, 통제하는 프로세스’로 물류를 정의하고 있다. 동북아 물류대학원장 전일수 교수는 향후 한반도를 이끌어갈 전략사업으로 물류산업을 제시하고 있다.
“한, 중, 일, 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물류의 허브도시를 꿈꾸는 인천은 미개척분야인 물류산업을 통해 미래 한반도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물류의 인적 인프라의 마비는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경제는 나라 대 나라의 무역, 협정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물건이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옮겨가는 개념이 점점 더 주를 이룰 것이다. 말 그대로 물건의 흐름인 물류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더 나아가서 세계무대에서 앞서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IT 네트워크가 잘 갖추어진 우리나라에서 물류 분야의 인적 인프라만 잘 갖추어 나간다면 앞으로 물류 분야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산업자원부는 8월 2일, 2004년 RIS 특성화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그 중에서 인천대는 동북아 물류혁신 클러스터 구축이라는 부분으로 선정되었다. 이것은 산업자원부가 인천의 초광역 사업의 중심으로 인천대 물류대학원을 선정한 것이다. 인천이라는 이점과 동북아지역 물류 전문이라는 특성이 그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부와 인천광역시로부터 다양한 투자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투자와 관심을 등에 업고 빠르게 발전하기 위해 인천대가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물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국제 수준의 물류전문가 양성이다. 수송, 재고관리, 수요예측, 구매, 자재계획, 분배계획, 주문처리, 전략계획, 고객서비스 등 공급체인관리와 관련된 모든 지식을 갖출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 IT 활용기술을 겸비한 물류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립 학교의 저렴한 등록금과 풍부한 장학금 제도, 그리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1세기형 물류전문가를 키워내는 곳이 바로 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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