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ITS 대학원 지능형 교통체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체계 ITS는 첨단
정보, 통신, 전자 기술을 기존의 교통 시설 및 자동차에 접목하여 교통난을 완화하고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이다. 첫 연구가 시작된 곳은 60년대 말 미국. 그러나 가장 오랫동안 연구가 진행된 곳은 다름아닌
일본으로, 6년간의 꾸준한 연구를 통해 70년대(!)부터 이미 자국 교통에 적용시키기 시작하였다. 80년대에는 미국,
일본, 그리고 후발주자인 유럽이 공동 연구를 시작하였고 현재 세계 시장의 선점을 위하여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 제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ITS 분야는 크게 일곱 가지로 나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차량, 도로 첨단화 서비스 분야(AVHS)
. 영화 ‘데몰리션맨’에 나오는 미래의 차량이 기억나시는지?
교통 사고의 위험이 없도록 앞 자동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사고가 나도 철저히 운전자를
보호하는 자동차, 장애물을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원한다면 손이나 발을 대지 않고서도 자동으로 운행되는 자동차
.
정말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지만 이러한 smart car(지능형
차량)의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바로 이 분야의 핵심 사업
이다. 이 연구만으로도 현재 1시간에
2200대가 통과하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운행 속도를 시간당 8000대까지 늘일 수 있다.

이 외에 속도 위반 단속 카메라로 대표되는 교통 관리 최적화 서비스(ATMS), 통행료와 요금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전자지불처리
서비스(EFPS), 교통 정보 유통 활성화 서비스(ATIS) 등 나머지 여섯 부분의 서비스에 대하 연구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특히 대중 교통 서비스 (APTS), 화물 운송 효율화 서비스 (CVO) 분야는 시내 교통 상황의 개선과 동북아 물류
중심 국가를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사업들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초반 이후, IT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3년 간의 연구를 거쳐 97년 ‘국가 ITS 기본 계획’이 확정된 이후 건교부, 정통부, 경찰청 등 각 부서가 연계하여
세부 계획을 확립하였다. 97년, IMF 사태를 맞아 잠시 주춤했던 이 계획은 2000년
새롭게 재정비되어 우리나라 교통 사정에 맞는 62가지 서비스가 정해졌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 또한 구축
되었다.
고속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교통 흐름 안내 서비스(00구간 소통 원활)에서부터 버스 전용차로 위반 단속까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교통에 관한 모든 것이 이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이 ‘ITS 국가 기본 계획’은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적용
것이다. 서비스의 전국적 제공까지 무려 20년이 걸리며 투자 비용만 해도 8조 3000억
원이 드는 거대한 프로젝트. 하지만 혼잡비용과 교통사고 비용을 30%만 줄인다고 해도 1년에 9조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 결코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그뿐인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보전까지 아우르는 1석 10조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으니 미래의 도로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글_김연정 / 9기 학생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사진_신동하 / 9기 학생기자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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