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기록과학대학원 교수 인터뷰







위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르네상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익한 교수. 학문분과의 성립개념을 살펴보면,
인간의 뇌는 인식의 분화과정을 거쳐 지극히 한가지 행위에 근거하여, 사고의 체계를
분류하여 접근하였던 것이 사실
이었다. 예를 들어, 사고의 틀을 규정하기 위해 뇌의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서
사고하고, 그것을 인식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인식론에 의해 분류되어 있던데 반해, 사람의 행동은 다분히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특성을 지닌다. 즉, 근대사회를 거치면서 더 이상 르네상스 시대의 인식분화가
아닌, 종합적 특성을 지닌 의식체계를 탐구해야 비로소 인간의 인식과 행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이다.

기록에 대한 개념의 변화를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온다. 20세기의 기록은 증거적 가치라는 개념, 그러나 21세기에는
정보가치로써의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 즉, 기록은 지식, 정보화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지식자원이라는 점이다. “그러한
지식자원들을 과학적 틀로써 맞춘 것이 바로 기록과학대학원입니다”
라고 김교수는 강조한다.
“여러분들의 컴퓨터 내에 저장된 파일과 폴더를 생각해보시면 쉬울 듯 싶네요.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과학적인 관리방법론을 만들고,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ERM(Electronic
Record Management)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과학적 틀이 바로 기록학이라는 것입니다.”

김 교수가 가장 강조한 점은 바로 인터넷시대의 주요명제인 “정보는 공유 되어야
한다”
는 점! 수많은 기록들을 organizing하면서 창조적 작업으로 만들어 나감에 있어서 결국에는
공유의 문제로 귀착된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이 점을 강조한다.
“기록과학대학원에서 요구하는 <공유>라는 큰 주제를 생각할 때, 제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선 가장 기초적인 부분들, 예를 들어 MT는 다같이
꼭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웃음)”

이러한 공유의 부분을 반영이라도 하듯, 산학협동에 의한 구체적 작업들을 통한 공동연구를 통한 학습 또한 이 분야의
중요 분야 중 하나이다. 현재 명지대 기록과학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는 주요 도시의 기록정보관리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있는 중이라고 김 교수는 귀뜸한다.

인터뷰 후반부, 졸업생 진로와 관련해 김익한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기록관리학과를 졸업하면 기록관리전문요원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지게 되는데, 실질적으로
2004년부터 기록관리전문요원이 공공기관에 배치되게끔 정부자료에 명시되어 있어서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정보시대를 맞이하여, 기록과학관련 일이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명지대학교
기록과학대학원이 해야 할 일이 많다. 김 교수는 “국내에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앞으로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일이 남았다”

말한다. 논리적이고 자신에 찬 그의 얼굴에서 디지털시대 기록과학분야의 밝은 미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글,사진_신동하 / 9기 학생기자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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