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국제대학원 컨벤션 전시학과 3 최초와 최고! 컨벤션·전시 교육의 메카






컨벤션이란 국제회의나 전시, 행사 등을 유치하고 기획, 운영, 사후 관리 하는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000년 COEX에서 열렸던 ASEM 회의나 2001년 BEXCO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 행사, 그 외 모터쇼, 물류전시, 박람회 등이 모두 컨벤션 분야라고 보면 된다.

이미 세계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사회에서 정보와 지식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지식주도 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제는 제품을 잘 만드는 것 보다 제품의 이미지, 생산국의 이미지를 얼마나 잘 만들어 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다. 앞으로 겪게 될 미래 지식 산업은 컨벤션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추측은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정부도 이미 “국제회의산업 육성 및 진흥 정책”을 내어 놓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에 컨벤션 센터 및 전시장을 건설하여 컨벤션 산업을 위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는 등 컨벤션 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7에 설립된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은 컨벤션·전시 분야로는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대학원이다. 현재 7기 학생 50명을 포함해 약 250여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컨벤션·전시와 관련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많은 졸업생들이 진출해 있다.

길다고는 할 수 없는 역사이지만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컨벤션·전시학과는 컨벤션·전시 분야 최초의 대학원으로 그간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하였고, 실무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어 명실 상부한 국내 최고의 컨벤션·전시 교육과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최근 모 대학에 국제회의와 관련한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고 일부 대학에 컨벤션·전시 관련 학부 과정이 신설되기도 했지만 인적 구성이나 교육 인프라 등에서 아직은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을 따라가기 힘든 위치에 있다.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은 서울 대치동에 있는 한림대학교 서울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 입구에 씌어 있는 ‘한림대학교 서울센터’라는 글자를 확인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도심 속이라 꽤나 시끄러울 것이라는 추측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학생들 몇몇이 보일 뿐 건물 안은 너무나 조용하고 차분하다.

지하에 있는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하나 둘 빠져 나와 강의실로 올라 간다. 1학년 과정의 필수 과목인 ‘서비스 경영론’ 수업을 들으러 가는 7기 학생들. 그들을 따라 306호 강의실에 들어서자 서른 명 남짓한 학생이 앉을 수 있는 책상과 하얀 칠판 그리고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몇 명의 학생이 보인다. 컨벤션·전시학과 학생들답게 그들의 대화는 BEXCO(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인체 신비전’으로 옮겨 간다. 전시장에 대한 각자의 의견이 자연스레 오가며 대화가 깊어진다.

교수님이 들어오시고 출석 확인이 이어진다. 학생들의 이름 뒤에 깎듯이 ‘씨’를 붙이는 교수님이 낯설게 느껴진다. 7기 학생 한 명이 “다른 대학원처럼 교수님 심부름 하느라 공부 못하는 곳은 아니다”라고 귀띔해 준다. 학문을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이 곳이 진정한 대학원의 모습이 아닐는지.

글,사진_문철진 / 9기 학생기자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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