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대학원1 시설, 인가 문제 뛰어넘어 꿈에 도전하다

외부인이 살짝 들여다보는 것으로 녹색대학원의 진실을 전부 알 수는 없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은 이곳은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그러나 이런 숙제 역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헤쳐가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 학교 당국, 교직원, 학생이 따로 없는 이곳만의 문화이다.


아직은 여기저기 새로 시작한 학교의 미숙함이 보인다. 특히 시설 등의 문제는 진행 중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사용 인원에 비해 작은 화장실, 기숙 시설을 대신하는 컨테이너, 이외에도 ‘녹색’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모습 등 군데군데 아쉬운 점이 보인다. 이런 시설상의 문제는 앞으로 2005년까지 신교사를 완공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통해 풀어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설 문제 외에 특히 아직 정식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 역시 잠재 지원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현재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학부와 대학원 과정 모두 인가를 받을 예정에 있다.



취재 당시 녹색대학원은 개교 기념 잔치(축제)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상태였다. 이곳에서는 학교 행사라 할 만한 일의 프로그램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간다.
녹색대학원에는 자신이 꿈꾸던 ‘이상적인 사회와 삶’을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함께 배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갓 태어난 학교의 어색함과 미숙함은 사람들의 열정으로 극복 중이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꿈을 끝까지 쫓아간 사람뿐이다. 그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 되어 학교를 키워가고 있다.

글_오강민 / 8기 학생기자
고려대학교 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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