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랑으로 향하는 연애의 정석 연애컨설턴트 송창민















“어떻게 하면 연애를 잘할 수 있나요?” 연애컨설턴트인 그에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연애를 잘 하기 위한 기술을 전파해 그들을 ‘연애꾼’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절대 아니다. 언론을 통해서 비춰진 단편적인 이미지만을 쫓으면 위험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 “연애 관련 서적이 예전에는 취미/실용 쪽에 꽂혀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자기계발 코너에 꽂혀있죠.” 그만큼 연애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개발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비록 지금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언젠가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 사람 앞에서 괜찮은 사람이 되어서 그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이것이 그가 말하는 연애의 정석이다. 물론 그도 처음부터 연애컨설턴트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자신을 가꾸는 법을 처음부터 알았던 것은 더더욱 아니다. 모 사이트에서 사람들의 고민상담을 해주다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사람들이 몰라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어드바이스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쪽 일을 파고들게 되었고 많은 노력을 쏟게 된 것. 처음엔 가벼운 고민 상담 정도로 시작한 카페였지만,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을 믿고 의지해온 <쿨카사노바 - http://cafe.daum.net/s3699> 카페 회원들은 그를 이끌어준 원동력이다. 얼마 전에 있었던 카페 정모에서 한 회원이 손수 만들어 선물해줬다는 명예자격증을 지갑 안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그에게 <쿨카사노바>는 가장 소중한 안식처와 같다. “연애는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자아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아름다운 과정인 것이죠.” 연애의 기술은 ‘물’과 같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물을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자신이 가진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기본적인 것을 몰라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사실 그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가 연애컨설턴트로서 걸어온 길은 벌써 8년이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상담을 하면서 연애와 사랑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나 잘못된 생각들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것. 처음엔 정신차리라고 다그쳤던 친구들도 이제는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인정하고 있다. “연애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오랜 시간 동안 제가 준비해 온 시간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하나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만약에 제가 지금 다른 일을 하면서 연애컨설턴트를 덤으로 한다면 분명 그 울타리에 안주하게 되겠죠. 그럼 지금의 카리스마가 없어져버려요. 대중을 상대하기 위해선 항상 노력해야 해요.” 일주일에 한 번 라디오 출연을 하고, 매일 카페 관리와 책 출판과 관련된 일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그는 매일매일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해서 열심이다. 그런 그에게 사랑과 연애에 대한 정의를 물으니 국어 사전에서 [사랑] 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전혀 와 닿지 않는다며, 상대를 봤을 때 이 사람일까 하는 관심과 단번에 확신하진 못하는 여러 감정들이 모두 사랑이라고. 어쩌면 연애라는 조금은 자극적일 수도 있는 것을 통해서 인간의 유대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또 모두가 따뜻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듯 소박하고 따뜻한 바람을 가진 그에게 ‘인간 송창민’은 어떤 사람이냐 물었더니 ‘부족하지만 그걸 채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느낀 ‘인간 송창민’은 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이미 본인의 책이 중국에서 출간할 예정일 정도로 많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좀 더 소양을 쌓고 전문성을 갖춘 후에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강연회를 다닐 계획을 하고 있다. 최종적으론 일본에 책을 출간하고, 나아가서 시나리오나 작사 작업도 하고 싶다는 그. 뜨거운 여름의 햇살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연애컨설턴트 송창민,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노력을 멈추지 않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 덕분이다.


“첫사랑은 처음 녹화한 비디오테이프 같아요.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그 위에 다른 영상을 덧씌우잖아요, 그러면서 예전의 그 영상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처음 그 비디오테이프를 녹화할 때의 자세를 못 있는 거예요. 당시의 자신이 너무 그리운 거죠.” 첫사랑을 묻는 질문에 7개월 동안 몰래 짝사랑했던 중학교 시절을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이 무척이나 수줍다. 수백 명과 연애를 했다고 알려졌지만, 그는 실제로 한 사람을 오래 만나면서 느꼈던 애틋했던 감정을 담아뒀을 뿐 그건 언론에서 부풀려낸 이슈에 불과하다. “제 개인정보가 노출되면서 상대방이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게 안 좋은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 건 상관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 사람이 상처 받을 까봐 마음이 아프죠. 하지만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하기 때문에 굳이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여자친구가 있냐는 물음에 ‘노코멘트’라고 수줍게 대처하며, 자신의 일을 이해해주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사람이 좋다는 그는 여자들에게 ‘남자에게 기회를 많이 달라’고 당부한다. “주변에서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좀 더 화합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죠.

어쩌면 연애라는 조금은 자극적일 수도 있는 것을 통해서 인간의 유대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또 모두가 따뜻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듯 소박하고 따뜻한 바람을 가진 그에게 ‘인간 송창민’은 어떤 사람이냐 물었더니 ‘부족하지만 그걸 채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느낀 ‘인간 송창민’은 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이미 본인의 책이 중국에서 출간할 예정일 정도로 많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좀 더 소양을 쌓고 전문성을 갖춘 후에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강연회를 다닐 계획을 하고 있다. 최종적으론 일본에 책을 출간하고, 나아가서 시나리오나 작사 작업도 하고 싶다는 그. 뜨거운 여름의 햇살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연애컨설턴트 송창민,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노력을 멈추지 않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 덕분이다.

글,사진_이유진 / 12기 학생기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03학번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소챌 스토리 더보기

대학생 집콕러를 위한 월간 소비

편지가게 글월,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은 게 언제예요?

비전공자를 위한 교양서

비전공자를 위한 전공자의 교양서 큐레이션

일본어 번역가 강민하 | 마음까지 전하는 번역

VEGAN ESSAY 의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입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식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먹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입문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