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계의 햇살, 레이한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제가 레이한입니다!” 라며 먼저 악수를 건네는 그녀. 유쾌, 통쾌, 발랄 온갖 긍정적 표현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소유자임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연예인 못지 않은 훤칠한 키와 세련된 외모, 거기다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갖춘 그녀는, 얼마 전 20대 New Yorker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글을『스물 셋 뉴욕여자는 무슨 말을 할까?』라는 책에 옮겨 담았을 정도로 멋진 career woman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m.net에서 최할리씨와 함께 VJ 1기로도 활동했던 그녀. 요즘 그녀는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매일 아침 6시 ‘SBS 이혜승 모닝익스프레스’ 에서의 ‘레이의 햇살영어’ 코너를 비롯해 지하철역에서 매일 아침 만날 수 있는 일간지에도 실용적이고 신선한 그녀만의 영어 표현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10년 전 인연을 맺으며 시작한 영어관련 교육방송프로그램에서도 인기 만점의 영어 선생님으로 막강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고2 과정까지 총 6년간의 과정을 불과 4년 만에 마치고 돌아올 정도로 영어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던 그녀. 고등학교 2학년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새내기로 입학을 하였다. 대학 입학 첫 등록금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역과 과외, 장학금 등을 통해서 학비를 마련했다는 레이한. 대학시절, ‘로렐라이’ 라는 합창단 동아리와 ‘스키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며 수상한 경력(대학연맹스키대회 대회전 1위, 회전부분 3위)을 수줍게 자랑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대학시절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언어를 익히려면 문화를 떼어내고 얘기 할 수가 없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너무 언어 그 자체에만 매달리는 것 같아요.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어요” 라는 그녀는 특히 여행을 많이 다니라고 강조한다. “친구끼리 자전거 싣고 캠핑카 빌려서 여행을 다니세요. 한 달에 $1,400이면 대여도 가능하고, 캠핑장에 가보면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들의 음식, 놀이문화, 언어 모든 걸 배울 수가 있거든요. 그게 훨씬 더 인간미 넘치는 학습법 아니겠어요?” 만약 ‘언어만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우리나라 현재의 교육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어학연수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또한 대학생뿐만 아닌 초?중고등학생들의 조기 어학연수나 그로인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러기 아빠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족은 꼭 함께 있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영어선생님으로 너무나 많은 것들을 얻었기 때문에 이제는 되돌려 드릴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아원이나, 이대 언어교육원에서 현직 교사들과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또 올 연말까지는 몇 권의 책을 더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쉬운 영어학습법을 전해드릴 계획이구요. 우리나라 뮤지컬 ‘명성황후’, ‘황진이’ 등의 좋은 공연을 더욱 매끄럽게 번역 작업해서 전 세계에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도 싶어요.” 끝없이 이어지는 계획에서 영어를 통한 외교사절단으로서의 그녀의 자신감과 당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어렸을 적 4년간의 우연치 않은 외국생활로 터득한 그녀의 영어에 대한 열정과 사랑. 이젠
그 열정과 사랑을 혼자만의 것으로 꼭꼭 닫아두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전하는 영어에 대한 따뜻한 햇살이 사회 곳곳을 비추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글_박인우 / 11기 학생기자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0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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