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 해외로 나가세요! – 국제변호사 홍.영.규.













홍영규 변호사를 만나기로 한 날, 이 날은 그가 강의를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에서 ‘해외취업과 인턴쉽 특강’이 있는 날이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맡고 있던 수업 시간과 겹쳐서 특강을 진행하였지만, 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모든 강의 내용과 자료를 자세히 안내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진행중인 ‘해외취업과 인턴쉽’ 강의는 이번으로 3학기째에 들어서는 과목으로 수강신청 1분 내 마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인기강좌다. 대학의 요청으로 강의를 맡게 되었지만 강의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당시에는 해외취업이나 인턴쉽에 관한 국내강의나 자료가 전무했기 때문에 강좌의 초기 커리큘럼은 인턴쉽 제도가 보편화 되어 있는 미국의 자료를 이용하여 만들었고, 이후에는 학생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한국의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해 왔다. 강의를 접한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강의시간을 통해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고, 직접 해외 인턴쉽에 지원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강의 내용이 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학기에 수업을 듣고 직접 미국 호텔 인턴쉽 프로그램에 지원해 현재 인턴과정 중인 학생도 있다.






인턴쉽에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물음에 한 마디로 ‘Research’라고 답한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회사나 기관 등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것. 자신이 그 기관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지 않을 때는 시간을 두고 자기를 계발시키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인턴쉽이 위험하다는 오해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만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많은 학생들이 에이전시만을 믿고 출국하지만, 인턴쉽은 본인의 미래를 위해 하는 일이므로 사소한 부분이라도 사전에 확인하는 성실함이 필요하다고. 반드시 전화가 아닌 문서로 계약서를 만들고, 되도록이면 고용주와 한국에서 사전에 접촉하여 수당, 숙소, 하는 일 등 세부내용에 대해 확인하거나 동기관에서 현재 인턴쉽을 하고 있는 사람을 소개 받아 이야기를 듣는 등의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만약 출국 이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현지 법률상담원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인턴쉽의 3요소를 물었더니 ‘고용주’, ‘학생’, 그리고 ‘에이전시’라고 대답했어요. 대단히 놀랐죠.” 인턴쉽의 3요소는 ‘에이전시’가 아니라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기업이 인재를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학생들은 인턴쉽에 참여하기 위해 자료를 찾고 싶어하죠. 이제는 학교가 그 중간자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해외취업과 인턴쉽 강좌를 개설하는 학교가 늘고 있긴 하지만, 이제는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턴쉽 센터나 학과별로 인턴담당 교수제도 등을 만들어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발표수업이나 자료조사 등의 과제를 냈을 때 적극적으로 준비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홍영규 변호사. 길만 잘 열어주면 미래를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성실성이 보여서 뿌듯하다는 그의 호탕한 웃음에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 가득 담겨 있었다.

수업 커뮤니티 : http://cafe.daum.net/internships

글,사진_홍세진 / 11기 학생기자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0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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