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on to your dream!’ – LG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연구소 네트워크 품질기술개발팀 신종근 사원


냉장고처럼 무거워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허리에 이고 다닌다는 표현이 더 적절했던 과거의 핸드폰은 나날이 새롭게 발전했다. 변화도 놀라웠지만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들은 더욱 놀라웠다. 만년필과 함께 부의 상징이던 핸드폰은 대중의 필수품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핸드폰이 손에 쥐어져 있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이러한 변화의 바탕에는 놀라운 속도로 진보한 기술력이 숨어있다. 이 기술을 만드는 곳, 바로 LG텔레콤 네트워크 기술 연구소이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네트워크 기술연구소의 품질개발팀은 통화품질과 밀접한 팀입니다. 보통 통화품질을 좋게 하려면 무조건 기지국을 많이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기지국의 개수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최적화 되어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는 예를 들어 옷을 사게 되면 자신의 몸에 꼭 맞게 바짓단을 자르거나 허리를 줄이는 수선과 같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다 보니 네트워크 연구소의 경우 다른 부서보다 특허가 많다고 한다. 올해 3월, 인턴과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 신종근 사원은 현재 OJT 과정 중이다. ‘On the Job Training’이라고 불리는 교육 기간에는 사회인이 되기위해 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듯이 LG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LG화 과정을 밟는다고 할 수 있다.


“부서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지금 저는 영업현장에 있습니다. OJT는 자칫 자신의 부서와 일에만 고립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죠. 기술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반적인 구조에 대해 두루 배우는 겁니다. 첫 6주간은 팀 내 업무 전반을 배우고 그 다음에 영업현장에서 7주간 실제 핸드폰도 팔아보고 상권분석 등도 해보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영업을 배우고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예전에 길에서 영업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괜히 눈을 피하고 도망갔지만 지금 자신의 그런 입장에서 판매를 하고 나니 괜히 미안한 마음도 생긴다고

“이렇게 어렵게 고객을 유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사심도 더욱 생겼고요”

전공 내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신종근 사원은 하나의 과목에만 치중하지 않고 여러 과목의 다양한 분야를 배웠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통신이 가장 좋았다고. 하지만, 전공자임에도 현업에서는 좀 더 실용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들을 배우고 있어서 결코 쉽지만은 않다.


“국내에서는 통신사 3개만이 경쟁을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정체된 느낌이잖아요?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통신 시장은 변화가 굉장히 많은 분야입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매일매일 변화한다고 할 수 있죠. 정책의 변화나 고객의 변화에 맞춰서 고객에게 유동성 있게 설득해야 하고 기술 역시 계속 진화하고 있어 이런 상황에 맞추어 나가기 위해 공부도 계속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곳에 입사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관심이 가는 여러 회사들 가운데 LG라는 그룹의 따뜻함과 사랑의 이미지가 자신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LG텔레콤을 장기간 사용한 VIP 이용자로서 함께한 시간들이 LG를 선택하게 했다고.

“굉장히 오랜 기간을 LG텔레콤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나쁜지 나름대로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공자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소한 것들이 사용자의 입장이 되면 달라지죠.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통신 분야를 일하면 재미있을 것이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관료적인 위계질서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LG텔레콤의 사내 분위기는 의견 교환에서부터 복장까지 굉장히 자율적이고 수평적이라고 한다. ‘연구소’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상하가 뚜렷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반대였다.

“저도 처음엔 어렵게 생각해서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신입사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십니다. LG텔레콤은 이제 10년이 조금 넘은 젊은 기업이기 때문에 역동적이고 활발합니다. 사내 분위기도 굉장히 가족적이에요.”

인턴기간을 거쳐 최종 신입사원으로 선발된 신종근씨는 업무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던 인턴기간을 통해 LG텔레콤에 더욱 확신을 굳혔다고 한다. 이제 막 출발선을 넘어간 그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지금 당장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맡은 팀에서 제 역할을 다해낼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또 현재에도 굉장히 경쟁력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한 통화품질을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 1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머지 않아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기분 좋은 변화가 이루어낸 기분 좋은 결과, LG텔레콤이 통신업계의 선두주자를 차지하다!” 그 변화가 머지 않아 이루어질 날을 기대해 본다.

글,사진_변수진 / 15기 학생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0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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