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포츠의 슈퍼 루키 LG스포츠 홍보팀 신입사원 강종구


LG 스포츠의 슈퍼루키 LG스포츠 홍보팀 강종구 사원

잠실 야구장에 위치한 ㈜ LG스포츠 사무실. 이곳은 LG의 양대 스포츠 명문 클럽인 LG트윈스(야구)와 LG세이커스(농구)의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김재박 감독과 현주엽 선수에 열광하는 동안 이러한 스타들과 구단을 위해 불철주야 직원들이 땀 흘려 일하고 있는 공간인 것이다. 이곳에서 지난 8월, LG스포츠 홍보팀에 입사한 강종구 사원을 만나보았다. LG트윈스만큼 신바람 나고 LG세이커스만큼 열정적인 그와의 인터뷰 현장으로 지금 달려가보자.

글,사진_이기세 / 13기 학생기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01학번

나의 천직, LG스포츠

“다 젖으셨네요. 추운데 어서 들어 오세요!”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 아침,
잠실 야구장 LG스포츠 사무실 앞에는
LG트윈스 야구점퍼를 입은 강종구 사원이
미리 마중을 나와 서있었다.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털털하게
웃으며 사무실을 안내하는 강종구 사원은
중저음 전화 목소리(?)와는 다르게 푸근한
느낌의 ‘이웃집 총각’이었다.

그가 안내한 인터뷰 장소는 다름아닌 LG트윈스의 선수 체력 단련실. LG트윈스 점퍼에 호탕한 성격 그리고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한 체력 단련실까지… 가히 LG스포츠의 느낌이 제대로 나는 순간이었다.

“ 글쎄요. LG와의 첫만남을 떠올리자면 제가 군대를 전역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당시 LG트윈스에서 한 시즌 동안 외국인 선수 통역 일을 했답니다.
당시 루 클리어, 루벤 마테오라는 선수들과 이순철 감독의 통역을 도맡았지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마테오 선수가 영어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알아듣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 (웃음)

카투사를 전역한 그에게 흑인 영어발음은 어느 정도 자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알아듣지
못하는 바람에 그럴 때마다 클리어 선수가 마테오 선수의 말을 직접 해석해 주기도 하였다는 후문.
한번은 이순철(당시 LG트윈스)감독에게 외국인 선수의 말을 영어로 곧장 전달하는 실수를 하기도
하였다고.

결국 그는 대학시절 LG트윈스와 쌓았던 알찬 경험을 바탕으로 LG스포츠에 입사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대부분의 운동을 좋아하고 스포츠 경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터라 지금의
자리에 더없이 만족한다는 강종구 사원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없이 좋은 직장인 것 같습니다.
TV에서만 보아오던 유지현 코치, 박용택 선수가 지나가며 아는 척을 해주기도 하고요.
참으로 재미있고 멋진 곳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JOB

강종구 사원은 요즘 LG세이커스 농구단의 홍보 업무를 하고 있다. 농구단의 홈 구장이 있는 창원을 자주 오가는 통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음은 물론이다.


“ LG스포츠의 홍보팀은 사내 부서 중 유일하게
야구와 농구, 두 구단을 아우르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LG트윈스 쪽에서 일하다가
이제는 LG세이커스 쪽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서울과 지방을 오고 가며 정말 박진감 넘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자신이 속해 있는 홍보팀에 대해 말문을 열기 시작한 그는 이내 “홍보 파트는 회사의 꽃”이라고
말하였다.

“ 기업에서 홍보는 고객과 가장 직접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희 같은 스포츠
회사의 경우 기업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므로 더욱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가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회사가 목표의식을 가지고 고객과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홍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이 제가 이 회사에서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의 직업관은 점점 농도를 더해갔다.

“ 또한 스포츠 회사 홍보팀의 고객은 비단 경기를 바라보는 관중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선수들도 저희의 고객입니다. 1차적으로 그들을 만족시켜야 좋은 게임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죠.
또한 언론 매체도 저희의 주요 고객입니다. 언론은 회사의 소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개이기
때문에 사측과 상호 긴밀한 관계가 필수적으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내 직원들을 위해 사보 발행 및 방송을 하고 있는 이들도 저희의 고객이라 할 수 있겠지요.”

개인적인 소망을 물었더니 1초가 다 지나지 않아
그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항상 주위 사람들의 ‘만족’만을 위해 일하다 보니
정작 자신에게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

“ 행복해질 겁니다. 결코 다른 사람의 행복과
저의 행복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제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
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누구보다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인터뷰를 해준 강종구 사원은 이처럼 거침없이 그의 꿈을 쏟아내었다.

체력 단련실의 거울에 비친 우리는 모두 싱글벙글 웃고 있다.
강종구 사원의 꿈이 작게나마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이미 고객(학생기자)은 만족하였고 그 또한
행복한 상태였으니 말이다.

글,사진_이기세 / 13기 학생기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0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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