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is Impossible!”LG ETH AV제품 총괄 매니저 찬차이 반두팍



Nothing is Impossible! LG ETH AV제품 총괄 매니저 찬차이 반두팍

성낙길 전자 태국법인장과의 만남이 한창일 무렵 갑자기 경호원의 외모를 연상시키는 거구의 한 남자가 회의실에 성큼성큼 들어선다. 어색하기만 한 이 분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모두가 집중하고 있을 때쯤 그가 입을 열었다.밐i, My name is Chanchai, Senior Manager here and I?m glad to meet you people.?

글, 사진_이기세 / 13기 학생기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01학번

사진_표준 / 13기 학생기자 숭실대학교 미디어학부 03학번

  • LG ETH AV 제품 총괄 매니저 찬차이 반두팍
  • 싱가포르 LGESL JOY CHANGE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입니다.

찬차이는 자신의 별명을 소재로 말문을 열었다.
“제 별명은 ‘Beer’입니다. 물론 ‘Bear’가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Beer’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해명’이 일순간 무리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분위기 반전에
완전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특별하지 않은 ‘인트로’는
기자로 하여금 이제까지 참고 있었던 궁금증을 순식간에 쏟아내게 하였다.
왜 Bear가 아니라 Beer인지, 왜 이렇게 몸집이 큰지, 평소 주위사람들에게
무섭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는지, 도대체 여기서 무슨 일을 하는지
등등. “아버지께서 주당이셨습니다. 그래서 제 별명이 Beer가 되었습니다.
왜, 별명이라는 것이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우면 그만이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는 저를 Beer라고 부르셨어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술을 한잔도 못 마십니다.” 나름 역사 있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다.

정확히 2년 7개월 전, 일본기업 Sharp(샤프)에서의 뛰어난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이 곳 LG전자 태국법인방콕사무소로 이직한 찬차이씨는
현재 태국법인 AV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태국 현지인으로서
LG의 한 제품군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 총괄 매니저인 것이다.

LG, 그 선택의 이유

“태국에는 네 개의 메이저 전자회사가 있습니다. 삼성, 소니, 파나소닉 그리고
LG가 그것인데 LG는 시장점유나 전체 매출에서도 이 곳에서
1, 2위를 다투는 현지 초우량 기업이지요.
저에게 LG전자 입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글로벌 컴퍼니로서의 이점 또한 빠뜨리지 않고
설명하는 찬차이씨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는 LG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세계 방방곡곡에 LG의 현지 지사가
위치해있습니다. LG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세계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는 기회의 가능성,
제가 LG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총괄 매니저로서 본사의 Sales Target에 Meet해야
한다는 업무 압박에 매일 같이 시달리지만
이 곳에서 일하면서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찬차이씨.
34살 LG맨의 얼굴이 소년처럼 수줍어 보인다.

나의 꿈, 나의 희망

텔레비전, 모니터, 비디오 녹화기, 스테레오 따위를 아우르는 AV(Audio/Video)파트의
총괄 책임자 찬차이씨. 세탁기나 전자레인지처럼 태국 시장 내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AV파트는 지속적인 도전과 발굴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있다. “다소 고가의 상품인
LCD 제품 등을 비롯 몇몇 AV제품들은 현지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모니터나 PDP제품의 시장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일본 제품이 워낙 선점하고 있어
항상 불안한 입장인 것이지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이유가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Nothing is Impossible’ 정신으로 일하면 이룩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는 찬차이씨.
태국 사람들의 LG전자 제품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라며 자신의 말에 힘을 싣는다.

“업무 차 한국에 종종 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 정취와 도시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먼 길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LG전자 태국법인을 보고 가신다니 더욱 힘이 나네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LG전자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찬차이씨의 든든한 ‘경호’를 받으며 밖으로 나오니 다행히도 오전에 내렸던
비는 그치고 날은 맑게 개어있었다. 친절히 배웅하는 그의 얼굴을 다시보니
그렇게 무섭게 생긴 것만은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맥주 한잔 같이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찬차이씨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했다.

  • LG ETH AV 제품 총괄 매니저 찬차이 반두팍
  • 싱가포르 LGESL JOY CHANGE

글_이기세 / 13기 학생기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01학번

사진_표준 / 13기 학생기자
숭실대학교 미디어학부 0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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