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TH 라용공장의 숨은 보석을 만나다! 덴차이(Denchai) & 니폰(Nipon)



LGETH 라용공장의 숨은 보석을 만나다!

뜨거운 햇빛으로 후끈 달궈진 방콕 라용공장. 점심시간이 되자 거짓말처럼 잠깐 내리는 스콜 덕분에 잠시나마 기분까지 시원해진다. 이곳에서 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던 태국 현지인들을 만나보았다. 덴차이와 니폰이 그 주인공이다.

글, 사진_전미린 / 13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과학과 05학번

사진_이승민 / 13기 학생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05학번

  • LGETH 라용공장의 숨은 보석
  • LG화학 방콕지사 마케팅 매니저

현지사원과 함께 일궈낸 LGETH 라용공장의 성과


LGETH의 라용공장은 동남아 수출의 생산기지로서
1997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외환위기로 타 기업은 해외 지점을
철수하던 시점에 LG전자는 과감히 동남아를
겨냥한 생산기지를 설립했고, 다행히 환율과
LG의 우수한 제품 덕분에 지금까지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한국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한
상태에서 태국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한 LG전자는
현재 세탁기의 시장점유율은 30% 이상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에어컨과 세탁기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타지에서 고생하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해준 현지 사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이다. 그 중 Denchai Meedecha(이하 덴차이)와
Nipon Wongsaengarunsri(이하 니폰)을 만났다. 이들이 바로 LG ETH 라용공장의 숨은 보석,
이번호 파이팅 루키의 두 주인공이다.

자랑스러운 엘지맨, 덴차이와 니폰


덴차이(34)는 1997년 LGETH 라용공장이 처음 설립될 때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LGETH와 함께해 온 LGETH의 일등공신이다. 그는 세탁기 엔지니어로 시작해 지금은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플랜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니폰(27)은 2001년 입사하여 역시 세탁기 연구개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그때의 보스가 바로 덴차이였다고 한다.
니폰은 현재 세탁기 디자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니폰이 입사한 2001년만 해도 태국에서
LG에 대한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면서,
지금은 각종 가전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며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한다.
덴차이와 니폰은 LG는 태국의 자국회사들에 비해 경쟁을 강조하고 업무량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쟁적인 분위기 덕분에 누구나 능력껏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어서 업무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그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가족 같은 분위기 덕분에 LG에서 일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한다. 사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회사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타 회사들과는 다른
LG만의 장점이라고 꼽았다. 보수도 자국 회사보다 높은 편이어서 LGETH에서 일하는
모든 사원들이 만족하는 점이라고 한다.

한국과 태국

덴차이와 니폰은 LGETH의 핵심적인 현지사원으로서 한국에도 여러 번 방문했다고 한다.
1년에 2회 정도는 한국을 방문한다는 덴차이는 지금까지 스무번도 넘게 한국에 방문했다고.
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묻자 그의 대답은 바로 ‘산’이었다. 태국은 지리적으로
산이 별로 없다. 태국에 처음 방문한 기자는 태국의 끝없이 펼쳐진 평지가 가장 인상 깊은
풍경이었는데, 덴차이는 반대로 한국의 빼곡빼곡한 산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니 재미있는
양국의 풍경이다. 그는 한국인들은 매우 ‘똑똑하다(smart)’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니폰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면서, 특히 한국영화가 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라용공장으로 가는 길에, 한국영화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를 보고
반가워하던 기자단이었다. 태국에 한류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높아지고 있다고 니폰은 설명했다.

Great Company Great People

김영곤 책임연구원은 “다시 한국에 가서 일하게 되도 이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며, 덴차이와 니폰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LG가 태국에서 맨손으로 일궈낸
오늘날의 성과는, 방콕의 뜨거운 태양처럼 현지사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한국 기업의 친구 덴차이와 니폰, 그리고 모든 현지사원들이 LG를 통해
그들의 소망을 이루고, LG 또한 이들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라용공장 입구에는
큼지막하게 ‘Great Company Great People’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방콕의 뜨거운 태양 아래 세워져 있었다.

  • LGETH 라용공장의 숨은 보석
  • LG화학 방콕지사 마케팅 매니저

글_전미린 / 13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05학번

사진_이승민 / 13기 학생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0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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