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젊음을 드립니다” LG생명과학 권순일 사원



홍“건강과 젊음을 드립니다” LG 생명과학 권순일 사원

‘신입사원’보다는‘학교선배’라는 타이틀이 아직은 더 잘 어울리는 LG생명과학 권순일 사원을 만났다. 대학 선배와의 수다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인터뷰에서부터, 어색하다고 하면서도 즐겁게 포즈를 취해 주는 사진 촬영까지‘관계 형성’을 중시하는 LG생명과학 총무팀 권순일 사원과의 유쾌한 이야기.

글, 사진_김은별 / 13기 학생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05학번

파란만장한 대학생활

“메이져 투수급 방어율을 아시나요? 그게 저의 1학년 때 학점이었어요.” 2번의 학사경고를 받고 휴학 후
군대를 다녀와서야 비로소 철이 들기 시작했다는 그.

“군시절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세상에는 나 혼자구나.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번쩍 들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더라고요.” 1학년 당시 학교생활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는 복학 후에 비로소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술자리와 MT등은 모두 참석하며 5살 차이 나는 신입생들과 어울리며 ‘인기 선배’ 로 거듭났다.
인간관계뿐 아니라 학점까지도 성공적으로 관리하여 0.89이던 학점을 5학기 만에 3.62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복학 후에 쌓기 시작한 인간관계 덕분에 과 학생회장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취업 면접 때에도 거의 3/7정도의 질문은 학생회장에 관한 질문을 받았어요. 학점도 물론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요소에요. 하지만 학점이 전부는 아니라 생각해요. 어느 정도 기본기만 쌓여 있다면 완벽한 학점
보다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조직에 얼마나 잘 융화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요소라 생각했고,
그것을 쌓기 위해 노력했죠.”

책임감과 부지런함은 필수! 총무, 그리고 홍보 업무

2006년 10월 18일. LG생명과학의 인사교육파트로 입사한 그는 현재 총무와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비품과 소모품관리, 차량관리, 건물 임대관리, 각종 비용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고, 홍보의 경우 사내 홍보용 기사를 만들고, 전자사보 및 홈페이지 관리는 물론,
해외 홍보지에 실릴 기사 요청 및 검토하는 일 등 많은 업무를 하고 있다. 많은 업무량 때문에
지칠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은 눈치다.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죠. 어차피 할 일인데 즐기자는 주의에요. 지칠 때에는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떠올리면 감사하게 되지요.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한 것 같아요.”


총무뿐 아니라 홍보 업무까지도 그의 손에 달려 있다.
LG생명과학은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들을 취급
하는 제약회사이며,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시장의 규정 상 전문의약품을
직접 광고 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기업이미지를
바탕으로 홍보하는데, 국내뿐 아니라 나아가 해외까지
LG생명과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많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책임감과 부지런함,
좋은 대인관계가 빛을 발하는 직업이 총무와 홍보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대학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빨리 찾아서 목표를 정하고, 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업무가 본인과 맞지 않는다면 절대 제대로 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권순일 사원.
“본인이 몸담을 업무분야를 설정하고, 취업준비를 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저 또한 4학년 때 취업이 급하다 보니 대부분 여기저기 ‘찔러 넣기’ 식으로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제가 원하는 업무를 하게 되었지요.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그래야만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거든요.”

권순일 사원은 그의 직업에 매우 만족한다. 30분 이상 한 자리에 그대로 앉아 업무를 보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그. 그는 이곳 저곳 다니며 사람들과 대면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현재의
일이 너무 좋다고 한다.

“그냥 대기업이라서. 연봉이 높아서. 자신의 직업을 정하는 사람은 매우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행복은 돈이 아니잖아요? 물론 돈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절대로 전부는 아니지요.”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교훈적인 말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것은 왜일까.

지루한 장맛비까지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오늘. 훗날 LG생명과학의 성공적 해외 홍보 사례로
다시 그를 인터뷰할 수 있길 바라며 LG트윈타워를 나섰다.

글,사진_김은별 / 13기 학생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0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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