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s Good! CDMA 멀티미디어팀 이지선 주임





LG CYON은 크게 CDMA 단말사업부, 차세대 단말사업부, GSM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 유럽형 이동통신) 사업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지선 주임연구원이 속한 CDMA 단말사업부는 수출용과 내수용 휴대폰 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련 신기술 및 핵심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히트 상품 창출을 통해 단말사업의 수입을 늘리고, 핵심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개발완성도 제고를 통한 고객만족품질을 확보함으로써 LG CYON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형 단말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LG전자 CDMA 단말사업부 멀티미디어팀 카메라부서의 이지선 주임연구원은 휴대폰의 컨셉을 잡는 일부터 시작해 카메라폰 개발의 전체적인 부분을 맡고 있다. 이 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했던 휴대폰으로는 30만 화소 카메라 및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고 동영상 촬영 및 재생 기능을 갖춘 SD210, 슬림 디지털 카메라폰으로 알려진 SD810, 캠코더폰 SV130, 그리고 최근 출시된 국내 최초 200만 화소 카메라폰인 SV330 등이 있다.

보통 새 휴대폰이 개발되는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라고 한다. 기존의 제품에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에서 출시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어야 하기에 강인한 체력은 필수이고, 때로는 근무 외 시간이나 주말 같은 개인 시간을 포기할 각오도 해야 한단다.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이지선 연구원은 2001년 1월 LG전자에 입사하였고, 타 부서를 거쳐 2002년 11월부터 지금의 CDMA 단말사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그동안 직접 개발에 참여했던 휴대폰을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때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이란다. 이러한 뿌듯함과 더불어 혹여 휴대폰을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 지 다시 살피게 된다니 개발자로서 느끼는 막중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


카메라폰, MP3폰 등으로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는 휴대폰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연구원은 곧 300만 화소대의 카메라폰이 출시될 것이고, 앞으로는 500만 화소대 카메라폰과 더불어 광학 줌 기능이 지원되는 휴대폰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주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하는 MSM(Mobile Station Modem – 휴대폰의 핵심 반도체)칩셋이 개발되면 음악을 들으며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며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하였다.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이 연구원은 자신이 학생일 때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의 문이 많이 좁아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더라도 눈높이를 낮추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부업체 등에서 경력을 쌓다 보면 대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는 반드시 생길 것이라 하며, 실제로 함께 일하던 외부업체 직원들이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주었다.


인터뷰 내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던 이지선 연구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녀의 앞날에 파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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