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는 전문가



아이작 뉴튼은 자신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 ‘내가 앞을 더 내다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었던 덕택이다.’ 라고 말했다. 이는 범인들 또한 그들의 잠재력과 능력 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우호적인 풍토와 공헌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LG CNS의 구승회 대리는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목표가 합치한 이상적인 수혜자다.


LG CNS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의 기획에서부터 개발과 구축, 운영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 을 전문으로 하는 SI 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이다. LG CNS는 최근 고속철도 통합정보 시스템과 그 실현 여부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었던 EBS의 수능강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그가 맡고 있는 분야는 공공사업본부의 문화예술 부문으로서 그가 참여한 문화관광부 소속의 문화예술정보시스템< www.culture-arts.go.kr>은 지난해 12월, 정보통신위원회가 선정한 2003년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되었다.

그는 자신의 일의 장점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과 틀에 박혀 있지 않는 업무의 역동성 그리고 전문성을 들었다. 또한 그는 단순히 맡겨진 일을 수행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먼저 제시하여 만들어 나가는 점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의 일은 프로젝트 단위로 구성되며, 프로젝트 완료 후에 팀은 자연스레 해체된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일을 접하게 되는 과업 중심의 직업이다. 그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형태의 근무 방식과 환경 때문에 으레 생기는 오해에 대해 지적한다. “많은 대학생들이 CNS 입사를 고려할 때, 전공에 대해 많이 염려합니다. 하지만 CNS는 다른 SI 업체와는 달리 새로운 인력을 선발할 때 전공에 대한 제약이 없는 편이며, CNS는 입사 후 타 기업 대비 월등하며 철저한 사내 교육 시스템과 대학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어설프게 만들어진 인재보다 향후 채워갈 가능성이 넓은 인재를 선호합니다.”

덧붙여 그는 LG CNS는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인 점은 확실하지만, 동시에 구성원들에게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키는 회사’ 라고 강조하였다. 그의 대학 학부 재학 시 전공이 ‘일본어’ 인 것은 지금의 그에게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IT 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전문성과 비교해 볼 때 사뭇 의외의 ‘사실’이었다.


십여 년 전 IT에 대한 이해나 인식이 미미하였을 당시, 게다가 공학도도 아닌 문과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SI 업계에 몸 담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여타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IT 산업에 대한 동경과 향후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부문을 직관적으로 집어낸 혜안이 결정적이었다고 답했다.

그에게 한국의 SI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장, 단점을 묻자 단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시간 대비 효용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나타나는 기본적 역량의 부재를 지적하였다. 한국의 고질적인 병폐인 ‘빨리빨리’ 가 바로 그것. 그에 반해 천연자원이 전무한 한국에서 생산해 낼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라는 점과 기술 정보화 시대에 국가경쟁력과 위신을 드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언급하며 앞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SI 업계에 진출하여 이러한 한국 SI 산업의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계속 이어가 주길 당부하였다.

그는 자신의 일의 매력을 최근 완료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대지에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는 발상이 지금 우리 사회에 새로운 편익들을 가져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고속철도가 이러한 편익을 제공한다면 제가 하고 있는 시스템 통합은 비록 달리는 고속철도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발상과 편익을 실질적으로 현실화시키는데 필수적인 무형의 도움입니다.”

그는 자신의 일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건설 기술자, 또는 마법사와 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말을 이었다.”저의 일을 통해 새로운 사업이 탄생하고, 동시에 사람들의 행동 양식이 조금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변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구승회 대리에게 대학생 시절의 자신과 직장인으로서의 자신에게 있어 가장 큰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묻자 그는 일에 대한 진지한 책임감, 일에 대한 주인의식과 열정이 삶의 원동력으로 자리잡은 점을 들었다.

“제가 일을 하면 할수록 회사는 제게 연장을 쥐어주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못을 박기 위해 돌멩이를 사용했다면 지금은 저에게 망치를 찾게끔 도와주죠.” 그는 이처럼 상호 발전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 CNS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회사의 장점이라면 독특한 기업문화, 차별 없는 근무환경, 앞서가는 일 진행 외에도 지식관리시스템 을 들 수 있습니다. KMS는 일을 맡은 사람이 일을 그만둠과 동시에 사라지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축적시킴으로써, 조직의 지속적인 진보를 가능케 구현하는 솔루션입니다. 이에 관해서라면 LG CNS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내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그는 분명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에서 즉,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위치에 서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발산해내는 전문인임에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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