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최고의 신뢰와 만족을 주는 초우량 백화점을 위하여






LG백화점 구리점 영업 총괄팀 심재홍 사원. 백화점 내 메인 행사장을 담당하고, 관련 실적을 분석하는 것이 그의 주 업무이다. ROTC 출신으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사단 공보장교로 근무하던 그 때부터 유통 분야, 특히 백화점에 매력을 느끼고 제대 직후 LG백화점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 MT를 가면, 항상 중간에 LG백화점을 지나치곤 했어요. 당시에는 이 곳이 제 직장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웃음)”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유통의 꽃은 백화점이죠.” 그에게서 LG백화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대학생 시절에는 미래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사단 공보 장교로 군 복무를 할 때부터 본격적으로 유통 분야에 매력을 느꼈지요. 군 복무 중 셀 수 없이 다양한 행사를 관리했는데, 그 중 특히 SBS, 국군 방송에서 각각 저희 부대로 위문 공연을 왔던 기억이 각별합니다. 당시 양 측을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홍보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제대하자마자 2001년 7월에 LG 백화점에 지원하여, 입사했습니다.


LG백화점은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LG백화점 구리점은 최고의 백화점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미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LG백화점은 ‘고객 서비스’ 에 최우선적으로 치중하고 있습니다. 고객님들에게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 감동을 드리려고 합니다. ‘가족 같은 만남, 이웃 같은 만남’ 이라는 말처럼, 고객들이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싶은 백화점을 만들기 위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을 만들려고 합니다. LG백화점 구리점에는 가족 단위 쇼핑객이 많아서 아동 극장, 플레이랜드 등을 갖추는 등 아동 편의 시설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120대나 갖추고 있는 것은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요. 쇼핑하시는데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무상으로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부터 고객 감동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 맡은 업무가 사은 행사와 이벤트였습니다.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분야였기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희망하는 이메일 주소를 적어내라고 해서 eventshim@lgmart.co.kr 을 적어냈더니 다들 웃으시더군요. (웃음)
2002년 4월까지 사은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담당했고, 그 뒤 10월까지 광고를 담당했으며, 11월부터는 백화점 전체 기획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주어진 일을 하는 것뿐이었는데, 기획 일을 하다 보니 전체적 매출, 우리가 취약한 점 등 전반적인 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창조적으로 생각해야 하니 오히려 일이 힘들지만 요즘 같아서는 다시 신입 사원이 된 기분이라서 행복합니다.


백화점에서 이벤트를 하는 것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집객입니다. 일단 모이게 하는 거죠. 이벤트를 보러 백화점에 왔다가 뭐라도 하나 사가시라는 바람이 담겨 있죠. 둘째, 서비스입니다. ‘LG백화점 구리점을 사랑하시는 고객 여러분께 이런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거죠. 이벤트를 했는데 고객들이 막 밀려들면, 행사 담당하는 사람들은 정말 눈 코 뜰 새가 없지요. 반면에 반응이 시원찮으면 몸은 편해도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무명 가수가 콘서트를 하면, 손님들이 안 오시거든요. 하지만 태진아씨가 와서 10분만 노래 불러도 아침부터 와서 기다리십니다.

일단 정기적으로 열리는 패션쇼가 있습니다. 태진아씨가 객원 싱어로 왔던 ‘주부 가요제’가 기억에 남네요. 설, 추석 등 명절에는 민속 놀이 공연도 합니다. 각 브랜드 전속 모델들이 팬 싸인회를 하기도 하지요. 올 봄에는 김민희씨도 왔었고, 샤크라, 윤다훈씨, 김혜리씨 등. 팬 싸인회가 있으면 중고등학생들이 밀려옵니다. 전원주씨도 왔었는데 어머님들이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웃음)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근하고(9시 반), 늦게 퇴근합니다(8시 반). 그래서 유통 분야에 있다 보면 건강을 놓치기 쉽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축구를 합니다. LG백화점 내 축구동호회가 있거든요. LG백화점 구리점 내 축구팀은 작년 총 20개 팀이 참가했던 LG유통 배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이 있어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아침 시간을 이용, 한 시간 동안 축구 경기를 합니다.


1차 면접은 그룹 토의, 2차 면접은 임원진 면접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차에서는 하나의 주제가 주어지고, 4-5명의 지원자가 사회자를 비롯 토론자의 역할 분담을 하게 됩니다. 사회자를 지원하는 게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보이니까요. 저도 사회자를 봤구요. 2차 면접은 질문이 다양했습니다.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질문부터 그 외까지. 그룹 토의에서 팁이요? 모나지 않게 잘 아우르는 능력이죠. 지원자의 인성을 봅니다. 말 잘하고 남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피력하는 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화려한 건물,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친절하고 웃음이 가득한 직원들. 하지만 백화점에 입사해서 일을 하려면 외형적인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오늘도 ‘고객 감동’을 위해 열심히 백화점을 움직이고 있는 그가 진정한 ‘파이팅 루키’이다.




글,사진_이정수 / 9기 학생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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