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청춘의 축제


할로윈 데이가 다가온다.
할로윈은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에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이다. 사람들은 악령을 쫓기 위해 그와 비슷한 분장을 하고 저마다의 이벤트를 즐긴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도 할로윈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청춘들이 많아졌다. 스스로 취향에 맞는 파티를 찾아 참여하는가 하면, 비밀스러운 소규모 파티를 열어 개성을 뽐내기도 한다. 할로윈이든 뭐든 이제는 파티가 자연스러워진 청춘의 군상. 물건너 타국의 축제가 이제 우리만의 이벤트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2015 할로윈 데이, 아직도 어떻게 즐겨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라! 이번만큼은 당신도 파티 피플이 될지니.

더 이상 낯설지 않아, ‘할로윈’ 축제!

사실, 청춘들에게는 파티 문화 자체가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었다. 서양문화가 유입되면서, 또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후배, 동기들이 많아지면서 파티는 이제 우리에게 일상이 됐다. 초반만 해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사교 모임에 국한된 개념이었지만, 요즘은 먹고 마시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드레스 코드’의 개념이 익숙해진 것도 당연한 결과. 특히 이색 분장을 하고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할로윈’은 젊은 층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 꼭 괴물이나 유령 분장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이미지’를 메이킹 하는 것이라면 모두 OK! 게다가 일 년의 하루, 나를 벗어 던진 즐거운 분장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뜨거운 일탈이 되기도 한다.

2015년 할로윈, 이런 파티 어때?

음악 없이 춤추는 기괴한 파티,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에 참가한 참가자 5명의 그룹 사진. 카메라를 향해 손을 뻗거나 브이를 그리는 등 각자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두 헤드폰과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그 뒤로 디스코 파티를 즐기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이 흐릿하게 보인다.
시끄럽지 않아서 우리의 파티는 더 즐겁다. 현장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이미지 제공 : 사일런트 디스코

올가을, 작정하고 즐길 준비가 됐다면 파티도 평범함을 넘어선 비범함이 필요하다.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는 참여한 사람들이 각자 헤드폰을 끼고 원하는 주파수의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는 이색 이벤트이다. 파티를 통해 발생되는 소음 문제를 특유의 컨셉트로 승화한 대안적인 성격으로 이미 외국의 각종 페스티벌에서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파티 트렌드 중 하나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스트 댄싱’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헤드폰만을 끼고 음악도 없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마치 혼령에 홀린 듯한 모습을 하기 때문. 여기에 기괴한 분장이 더해진다면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는 할로윈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얼마나 맞춤한 이벤트인가! 할로윈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이번 달 31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는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에 참가해 보는 건 어떨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도 부담 없다. 1인당 4천 원.

정보 및 문의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 홈페이지(www.silentdisco.co.kr)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ilentdisco.korea)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뮤직 할로윈, 호러클럽 2015
조명이 비춰지는 무대 한쪽에 힙합 뮤지션이 마이크를 잡고 서 있다. 수많은 관객들은 무대를 향해 서서 팔을 올린 채 음악을 즐기고 있다.
이미지 제공 : 에버랜드

좀 더 범대중적인 파티를 원하는 사람은 ‘호러클럽 2015’를 찾아봐도 좋겠다.
‘호러클럽 2015’는 젊은층이 열광하는 힙합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야외 음악 공연이다. 힙합 음악과 호러 컨텐츠가 결합된 이 신개념의 뮤직파티는 특히 올해 박재범, 밴드 혁오, 버벌진트, 빈지노, 사이먼 도미닉 등 최근 가장 핫(hot)한 힙합 아티스트 30여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호러클럽 2015’라고 쓰인 포스터 아래로 힙합 아티스트 다섯 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뒤에는 무대배경의 일부인 하얀색 해골이 기괴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에버랜드

더욱 재밌는 것은 할로윈 축제의 컨셉트를 살린 다양한 호러테인먼트 프로그램들. 때문에 힙합 공연뿐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별히 할로윈 코스튬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티익스프레스 옆 라운지에 마련된 ‘마담좀비 분장살롱’을 통해 분장 전문가가 해주는 좀비 메이크업과 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대형 공동묘지 테마의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에서는 거대한 무덤을 배경으로 3D 액션캠 등 다양한 호러 사진을 담아 갈 수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음료 1잔을 포함해 1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 호러클럽 2015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할로윈은, 동심과 호러가 함께하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정보 및 문의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하룻밤의 면죄부, 할로윈 데이 응급처치법

할로윈은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파티도 파티지만, 이색적인 변신은 이벤트의 분위기를 한층 업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올해는 ‘제대로 즐겨보고 싶은’ 욕망의 청춘들, 입고 꾸미는 모든 응급처치법을 소개한다.

1년을 할로윈 데이를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녀, 하이디 클룸. 그녀의 할로윈 데이 코스튬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다. 올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인가?

원스톱 할로윈 쇼핑, 홍대 직영점
트렌드의 메카, 홍대! 각종 클럽 파티가 포진된 이곳에 파티용품 숍이 없을 리 만무하다. 홍대 직영점을 포함해 강남, 분당, 포항, 대구, 포항, 부산점까지 전국 2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지닌 는 국내 파티 용품의 최강 오프라인 숍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할로윈 피플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홍대 직영점은 지난해 할로윈 시즌에 35평 남짓한 매장에 1백 명이 넘는 사람들로 꽉 찰 정도로, 파티 시즌이면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호박 가랜드와 거미줄 오브제와 같이 수십 종의 종이 데코레이션과 소품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데, 인기 품목은 역시 코스튬 류. 1백여 종이 넘는 다양한 코스튬부터 헤어 머리띠와 가발, 선글라스 같은 깨알 소품도 마련되어 있다.

흰색 가면과 스프링이 달린 눈알안경, 판매점의 모습

Place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21-1 YB빌딩 5층
Open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Info 02-333-5100, www.joyparty.co.kr

평범한 코스튬은 아웃! 직수입 코스튬 전문 <신기한 옷가게>
아이언맨과 언더우먼 포함 4명의 캐릭터가 서있다.
판매점과 대여점으로 나뉜 <신기한 옷가게>는 해외에서 코스튬을 직접 수입하는 ‘수입 코스튬 전문몰’이다. 일산에 있는 판매점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 숍을 이용해도 좋다. 배송은 짧게는 1~2일에서 9~20일까지 기간이 다양해 미리 의상을 구입하거나 홍대에 있는 대여점에서 빌리는 것도 방법이다. 수입 코스튬답게 흔하고 뻔한 아이템은 눈 씻고 찾아보는 게 힘들 정도. 소장을 원하는 경우 구입할 수도 있다.

Place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도 72-2 한솔 코아 4층 403호
Open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방문 전 예약 필수
Info 031-908-8401(상담 및 방문 예약), www.dressup.co.kr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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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신짱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똥꼬잔나

    우앗 ㅋㅋㅋㅋ저런분장은 언제쯤 저도 해볼수 있을까여 ㅋ뭔가 쑥쓰럽
  • 우리는영원히

    정말 많은 이벤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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