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선택, 공정여행


우리는 여행을 통해 일상의 지루함과 낯익은 것들에서 벗어나 새롭고 이국적인 환경에 처하게 된다.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과 환경은 도리어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을 만들어 준다. 여행은 이처럼 일상에서 주는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치유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꽉 막혔던 생각을 틔우게 해주는 상상력이 되기도 한다. 이제 우리는, 여행에서 우리가 얻은 것만큼 가치있는 행동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사진제공_트래블러스맵

베트남 지역의 현지 모습. 아이들 여러 명과 여행자로 보이는 청년 2명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 다들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여행의 목적지가 어디든 그곳에는 자연과 사람이 있다.

공정여행의 첫 단추, 그 시작

공정커피, 공정거래, 공정무역은 들어봤지만 공정여행이란 무엇일까? 아직 우리에게 ‘공정여행’이라는 단어는 익숙지 않아 보인다. 지난 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상품의 소비자 만족도는 57.2%인데 반해 공정여행의 해외여행상품 이용고객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여행자들이 관광여행 상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호불호를 느끼는 반면 공정여행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은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공정여행이 처음 등장한 것은, 관광 여행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드러나던 시기였다.

현대 여행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1846년에 세워진 토마스 쿡 여행사는 저가의 기차표와 식사, 숙박 등을 포함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처음으로 고안해냈다.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러한 상품을 통해 ‘관광’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여행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패키지 관광 상품이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행 문화는 점차 관광산업으로 발전되었고 또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관광여행의 이미지는 이때부터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정해진 여행 경로를 구경하고, 호텔에서 뷔페 음식을 먹으며, 정해진 시간 내에 대형 기념품 점에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 이러한 관광여행들에 대해 단순히 여행지의 꾸며진 모습을 구경하고 소비가 주체되는 여행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책임여행, 윤리여행이라는 이름의 대안여행 운동을 시작으로 공정여행의 개념이 등장했다.

여행자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공정한 기쁨, 공정여행

공정여행은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다. 공정하게 여행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더 힘들게 여행하고,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아니다. 공정여행의 시작은 여행을 통해 지불하는 가치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현지 사회와 사람들에게 정당하게 돌려주자는 취지에 있다. 어떻게 하면 현지의 환경과 사람들을 생각하고 공정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은 온전히 누릴 수 있을까.

위의 사진은 여행자가 마을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 옆에는 현지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고, 그 옆에는 하얀 소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아시아 지역의 한 마을의 모습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진이고, 오른쪽에는 마을사람들과 여행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공정여행은 홈스테이를 통해 즐거운 마을생활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정여행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이 걷고, 현지인의 삶에 더 깊숙이 들어가 여행 기간 동안 현지인들과 머물며 그들이 먹는 전통음식을 함께 맛보고, 현지인들이 만든 의미 있는 물건을 그들에게 직접 구입한다. 공정여행에서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은 단순히 쉬고 먹고 즐기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닌 현지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배우고 현지사회에 기여하는 것에서 온다. 공정여행을 하면서 여행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며, 현지 환경과 사람들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목표로 하게 된다.

공정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공정여행 가이드라인을 알 필요가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정여행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여행자들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스스로 세워볼 수 있다.

어느 가파른 올레길 같은 곳을 사람들이 등산복과 등산 배낭을 메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 위로는 ‘Benefit Local : 방문한 지역의 사람들이 직접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는 카피가 쓰여 있다.
공정여행의 가이드 라인, 10계명
1.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음식점, 교통편, 여행사를 이용한다.
2.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로 만든 기념품(조개, 산호, 상아)은 사지 않는다.
3. 동물을 학대하는 쇼나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4.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비행기 이용을 줄이고, 전기와 물을 아껴 쓴다.
5. 공정 무역 제품을 이용한다. 지나치게 가격을 깎지 않는다.
6. 현지의 인사말과 노래, 춤을 배워 본다.
7. 여행지의 생활 방식과 종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
8. 여행 경비의 1%는 현지의 단체에 기부한다.
9. 현지인과 한 약속을 지킨다. 약속한 사진이나 물건은 꼭 보낸다.
10. 내 여행의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더 자세히 보기 클릭!
‘안’으로 혹은 ‘밖’으로, 다양하게 떠나는 공정여행

실제로 공정여행은 어떠할까? 여행을 통해 기대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 공정여행은 국내 해외를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에게 기대 이상의 기쁨을 준다.

해외로 떠나는 공정여행은 현재 아시아 지역부터 유럽,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경로로 개발되고 있다. 현지인을 고려하고 있는 공정여행은 여행자들에게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성찰과 치유를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여행자, 현지인 모두를 배려하고 있다. 공정여행은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와 공정여행의 기획과 운영을 돕는 공정여행 기획자, 그리고 여행지가 삶이 터전인 현지인이 서로를 존중하는 만남인 것이다.

스리랑카의 모습을 담고 있는 네 장의 사진. 홍차 밭을 보여주는 사진과 홍차 밭에서 일하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 스리랑카의 전통 음식과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사진이 보인다.
때묻지 않은 섬 스리랑카로 떠나는 공정여행. 그곳에서는 홍차의 진한 향기와 에메랄드빛 인도양, 순수한 지역 사람들의 ‘정’ 모두를 느낄 수 있다.

국내 공정여행은 일상에서 느끼는 압박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여행을 주로 기획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자연 속에서 쉼을 얻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정해진 코스를 걸으면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계기를 삼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 공정여행은 도보여행이나 생태여행으로 대표되기도 하는데, 걷기 좋은 ‘옛길’을 복원해서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지리산 ‘둘레길’이 대표적인 도보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지리산 둘레 길의 다양한 모습. 마을 전경 모습과 길의 모습을 담아놓은 사진.
지리산 둘레 길을 걷다 보면, 일상에서 잊어버렸던 여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공정여행은 자원봉사여행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여행자는 여행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국제워크캠프기구에서는 해외워크캠프와 한국워크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2~3주의 활동기간 동안 봉사자들은 합숙을 하면서 환경, 개발, 건축, 교육 등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물론 자원봉사로만 일정이 짜이는 것은 아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주말을 이용한 자유시간에는 현지를 여행하고,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체험을 하기도 한다. 특히 해외에서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다국적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언어는 달라도 자원봉사의 기쁨을 함께 누리면서, 국경을 초월한 친구가 되어간다.

MINI INTERVIEW
트래블러스맵 김나래 공정여행기획자

2010년 1월 국내에서 최초로 ‘여행 부문 사회적 기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세워진 트래블러스맵. 해외여행팀 아시아 담당의 김나래 공정여행기획자를 만나 공정여행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알아보았다.

트래블러스맵의 김나래 여행기획자가 해외여행 중 어느 건물 안에서 그곳의 여자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촬영한 사진이다.

럽젠Q : 공정여행은 보통 어떻게 기획되나요?

공정여행은 크게 3가지의 여행 원칙을 가지고 기획되고 있어요. 지역경제에는 최선의 기여를 주고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기회를, 자연에는 최소의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여행경비는 공정하게 현지인에게 직접 전달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나 홈스테이, 현지가이드, 현지음식,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것도 공정여행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행에서는 가능하면 걷고 비행기 이용을 최소화하고 있어요.

럽젠Q : 우리나라에서의 공정여행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요?

아직은 국내에 공정여행이라는 개념이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공정여행이라는 말은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오자는 공정무역에서 따온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제대로 된 비용을 지불하고 여행을 다녀오자는 의미이지요. 현지에 경제적으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환경적으로도 가능한 적은 영향을 주고 다녀오자는 의미예요. 아직은 국내에서 많은 분들이 공정여행에 대해 어렵고 힘든 여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혹은 공정여행이 반드시 봉사를 해야 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하지만 공정여행은 환경과 지역경제를 생각하며 현지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여행입니다. 어렵게 생각하거나 힘들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럽젠Q : 공정여행기획자가 되기 위한 준비나 과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공정여행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행에 대한 다양한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공정여행기획자가 되기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학위가 있는 것은 아니죠. 굳이 취업과 연결해서 이야기하자면, 관광이나 언어를 전공한 사람이 유리할 수 있겠지만 공정여행기획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전공을 했는지 보다는 얼마나 다양한 현지 경험이 있느냐인 것 같아요. 트래블러스맵에서도 각양각색,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지만 모두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요.

럽젠Q : 공정여행만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요?

‘Travelers Make An Amazing Planet.’ 말 그대로 여행자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 거죠. 저희가 추구하는 공정여행이란, 지역사회에 최대한의 기여를, 환경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그리고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의 기회를 주는 세상을 바꾸는 여행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럽젠Q :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공정여행 루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해외 공정여행으로는 스리랑카로 떠나보는 여행을 추천해요. 스리랑카는 2009년 내전 종식 이후에 관광산업이 시작된 나라이다 보니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아직 때 묻지 않은 지역 사람들과 함께 머물면서 사람과의 여운을 많이 남기고 오는 곳이에요. 국내 여행으로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방학 중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박 3일간 지리산 둘레길과 주변 마을을 산책하듯이 걸으면서 일상에서 쉼도 얻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여행은 일상에서의 일탈, 휴식, 해방의 의미가 컸다. 여행은 일상생활과 완전하게 분리된 공간에서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일상과 철저하게 분리된 여행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삶에서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없었다. 공정여행은 여행과 일상을 연결시키면서, 여행자가 현지 문화와 현지인들의 일상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해준다. 여행자는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며 자신을 온전히 돌아본다. 현지인과 함께 지내면서 나누는 대화 한 마디, 현지인에게 건네는 작은 도움의 손길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 공정여행의 힘은 여기에 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정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인터뷰 & 자료제공_트래블러스맵 http://www.travelersmap.co.kr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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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진

    얼마 남지 않은 방학동안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만나게 된 기사! 참고하겠습니다 :) 좋은 기사 재밌게 읽었어요
  • 윤수진

    오, 공정 무역과 공정 커피는 익숙했어도, 공정 여행은 참 낯선 단어였는데, 기사를 통해 유익한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정말 흥미롭네요 :)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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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준

    수진기자님도 여행 좋아하시죠?:) 기사 잘 읽어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DK

    공정여행에 관심있는 분... 상단 우측 검색창에 '공정여행' 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동안 다양한 기수의 럽젠 기자들이 다뤄왔던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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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준

    DK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럽젠에서 다루었던 다양한 기사를 통해서 공정여행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지예

    공정 여행이라! 사실 말만 많이 들어왔는데 실제로 실현하는 개념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기사를 읽고 보니 공정여행에 필요한 것은 나를 벗어난 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지역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나보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여행! 마음에 꼭 새기겠습니다 >< 기사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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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준

    지예 기자님 감사해요:) 나를 벗어나는 관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나만의 공정여행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당~:)

  • 송종혁

    여행을 단순히 관광지로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좋은 주제의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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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준

    한창 여행을 많이 갈 시즌에 필요한 기사라고 생각해서 쓰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종혁 기자님~!

  • 이휘주

    우리에게는 낯설기 때문에 매력적인 여행 장소일 뿐이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는 공정여행! 적극 지지합니다. 작년에 공정여행을 주제로 토론도 했었는데 기사 흥미롭게 잘 읽었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동준기자님
    댓글 달기

    최동준

    맞아요, 휘주기자님!! 공정여행의 출발점은 현지인들의 입장에 서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기사를 쓰면서 공정여행이라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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