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글챌’을 소상히 묻다

11월 초,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거성인 LG글로벌챌린저는 매년 이즈음 뜨거운 여름의 마침표를 찍는다. <제18회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위해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모인 대학생 군단들, 수상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당신에게 글챌은 어떤 의미인가? 왜 그리도 매년 도전을 멈추지 않는가?

묘한 긴장감과 흥분이 감돌던 <제18회 글로벌챌린저 시상식>. 어수선한 분위기도 잠시 Cold Play의 <Viva la Vida>에 맞춰 그동안의 글챌 기록이 하나씩 꺼내졌다. 준비부터 탐방, 이후 보고서를 썼던 수많은 밤의 기억이 되살아나듯 1백20명 탐방 대원의 눈빛은 감격에 겨운 느낌이었다.

매년 열리는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는 LG 구본무 회장부터 각 계열사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하여 LG글로벌챌린저 운영진과 LG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이 자리한다. 올해 글챌 대원은 자신의 지난 한 해를 정리하는 뉴스 형식으로 직접 촬영, 연기, 편집한 영상을 통해 시상식을 찾은 이와 그 뜨거운 여름 이야기를 나눴다. 도대체 글챌이 뭐길래, 이런 후덥지근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말인가? 해외 탐방을 보내줬다고 이런 절절한 애정을 갖다니, 우리 대학생은 이렇게 순진했던 걸까? 그 답은 수상자가 도맡았다.

우리에게 글챌은 자신감이다

대상 팀 _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갈챌>

사실 이렇게 상까지 탈지 몰랐어요. 특히 갈라파고스에 가기 전에는 두려움도 물론 있었죠. 그런데 탐방도 무사히 다녀오고, 보고서도 잘 써서 제출하고∙∙∙ 그리고 대상까지!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 줄은 몰랐는데, 1년간 글챌을 하고 나니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 싶어요. 바로 ‘자신감’을 얻은 거죠.

우리에게 글챌은 Unbelievable이다

최우수상 팀 _ 동국대학교 <멀티 큐브>

우리에게 2012년은 2012 그 자체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정말 기대도 안했던 1차 서류 통과, 그리고 면접까지 합격하다니 상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씩 해낸 시간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글챌은 unbelievable한 기억이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 그 자체에요.

우리에게 글챌은 ‘할 수 있다’이다

최우수상 팀 _ 한양대학교 <새로고침>

도전하면 된다는 생각! 우린 사실 처음 공모전에 도전했거든요. 여기까지 올지 상상도 못했죠. 너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하나씩 관문을 통과하고 해외까지 다녀와 보고서를 제출했죠.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랄까? 아, ‘하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을 몸소 체험하면서 얻은 듯해요. 대학생활이 조금 지루하다 싶은 분들, 무언가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에게 글챌을 강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될까?’란 두려움을 ‘된다’란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하는 촉매제, LG글로벌챌린저. 내년 19기 글챌이 되기 위해 오늘도 어디선가 머리를 맞대며 씨름하는 아름다움이 있을 것이다. 아, 우리에게 있었던가. 10년이 지나도 다시 기억에 남을 만한 어느 뜨거운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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