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 LG] ‘히든 토커’ 4인의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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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실력을 발휘하는 <복면가왕>이 있다면, 지식과 열정으로 실력을 뽐내는 <이그나이트LG> 무대가 있다. 지난 4월, 제6회 <이그나이트 LG>에서 공개된 10인의 ‘히든 토커’ 중 4인의 입담 대방출. 이렇게 능력 있어도 되는 건가요?

제6회 이그나이트 LG에서 히든 토커 1인이 청중 앞에 이야기하는 중

이그나이트 LG의 로고. 본인의 지식과 열정을 펼치는 이미지를 선으로 묘사했다

<이그나이트 LG> 해부실
‘불을 붙이다’란 의미의 이그나이트(Ignite)는 본인의 열정과 지식을 캐주얼한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5분간 발표하는 행사다.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도시와 기업에 전파되는 중. LG전자는 이를 모태로, 지난 2011년부터 ‘이그나이트LG’를 시작해 5회 동안 37개의 발표를 선보였다.

제6회 <이그나이트 LG> 현장, 구석구석 탐방하기
http://social.lge.co.kr/lg_story/the_blog/culture/ignite-lg-2015-spring/

hidden talker 1 박준 선임
작심삼일? 저한테 그런 건 없어요

박준 선임의 투철한 계획 동영상

이그나이트 LG의 히든 토커, 박준 선임의 늠름한 모습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실패할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지 않을까. 어려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소개한 박준 선임. 여기서 골키퍼란 어떤 목표(goal)를 달성하는 순간까지 그 계획을 지속(keeper)할 수 있도록 습관화, 자동화하는 것을 이른다. 일정관리를 좋아하고 외국어를 잘하고 싶던 그는 외국어로 일정 관리를 적기 시작했다.

럽젠Q. <이그나이트 LG>에 서기로 한 계기는요?
A. 사실 전 외부에서 특별히 발표하거나 제 생각을 공유한 경험이 없어요. 그런데 문득 ‘나한테는 편한 일인데, 왜 남들은 어려워할까’란 생각이 들었죠. 제가 가진 노하우를 한번 공유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어요.

럽젠Q. 만약 본인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떤 계획을 세울 것 같나요?
A. 공부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해볼 것 같아요. 그 가치를 누리면서요.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이야말로 사회에서 진정한 경쟁력이 되거든요.

박준 선임이 휴대폰 내에 일본어로 짠 스케줄러를 선보이고 있다.

럽젠Q. 발표를 마친 소감 한마디를 한다면요?
A.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서 기쁘고 다른 분의 발표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오늘의 유익한 정보가 우리만이 아닌 외부 사람과도 공유되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idden talker 2 오은진 대리
3일 만에 현지인과 소통하면 안되나요?

오은진 대리의 터키어 학습 동영상

이그나이트 LG의 히든 토커, 오은진 대리의 상큼한 미소.

가능한 일일까? 외국에 나가면 3일 만에 현지인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오은진 대리. 7개국 언어 구사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언어습득 비결은 상상하기와 따라하기, 그리고 유추하기(타잔학습법). 외국인과 대화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현지인이 실제로 구사하는 언어를 잘 관찰하며, 유추를 통해 언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면? 당신이 현지인과 능숙히 소통할 날은 머지 않다.

럽젠Q. 발표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요?
A. 저는 사실 무대공포증이 있어요. 이걸 극복해보자는 각오로 여러 연습 끝에 무대에 섰죠. 5분 이내에 제가 전하고 싶은 얘기를 압축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이국적인 이미지를 낸 오은진 대리가 터키 여행 중 언어 습득법을 설명 중이다

럽젠Q. 7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데요. 언어를 좋아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A. 유치해지면 돼요. 대부분 언어를 배우는 이유는 취업이나 스펙을 쌓기 위해서잖아요? 하지만 ‘외국인의 생각을 듣는 동시에 나의 생각을 잘 전달하고 싶다.’라는 1차원적인 목표를 향하면, 언어공부가 한결 더 즐거워질 거예요.

럽젠Q. 긍정의 아이콘 같습니다. 매사에 즐겁게 임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요?
A. 요즘 대학생 여러분이 많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요. 젊음의 가치를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전 20대 후반까지도 ‘나는 인생의 제일 재미있는 시기를 살고 있다.’라는 문장을 스스로 되뇌였거든요. 이는 곧 본인의 에너지를 되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항상 즐겁게 살려는 의지, 버리지 마세요!

hidden talker 3 김승엽 책임
아픈 건 가차없이 버립시다

김승엽 책임의 아픔 없는 동영상

이그나이트 LG의 히든 토커, 김승엽 책임의 아빠 미소

인간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즉 스트레스를 회피,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 김승엽 책임은 누구나 ‘힐링코드’가 있다고 믿었다. 그는 본인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힐링코드를 찾고 그에 조금의 열정만 투자하면 스트레스의 고통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럽젠Q. 이번 발표를 결심한 특별한 동기가 있나요?
A. 이 행사에 여러 번 참석하다 보니, 저도 얻은 만큼 발표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름대로 발표 경력이 있지만, 업무적인 발표와는 형태가 달라 준비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웃음)

럽젠Q. 본인이 즐기는 힐링코드가 있다면요?
A. 저는 요즘 국내여행, 캠핑을 즐기고 있어요. 회사 일과 가정을 돌보느라 바빠도, 주말에 짬을 내서 즐길 수 있죠. 또 라디오를 듣고 사연도 자주 보내요. 사연이 소개될 때 기쁠 뿐더러 때론 경품도 얻으니, 삶의 활력이 되죠.

여러 PT 경력을 발휘해 김승엽 책임은 안정적이면서 신뢰감 가는 프레젠테이션 중

럽젠Q. 전국의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A. 공부를 하다보면, 뇌에선 이성적인 부분이 많이 작동할 텐데요. 감성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자주 치유해주세요.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몰입하세요. 개인적으로 산책, 혼자 하는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hidden talker 4 허웅 대리
LG트윈스 구단주! 저는 꿈꿉니다

허웅 대리의 야구 사랑 동영상

이그나이트 LG의 히든 토커, 자칭 곰의 몸매를 닮았다는 허웅 대리의 모습

지난 1990년, 아버지의 손을 잡고 LG트윈스 어린이회원이 된 허웅 대리의 추억. 그는 이를 계기로 스포츠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학창시절 동안 전국에 있는 모든 경기장을 밟았다. 지금은 국내를 넘어 해외 경기장까지 순회한다는 그에겐 야심찬 계획 하나가 있다. 언젠가는 LG트윈스 구단주가 되어 세계를 누비는 거다.

럽젠Q.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데요?
A. 어렸을 때부터 경기장을 정말 많이 다녔어요. 그 광경을 SNS로 공유하면서 호응도 많이 얻었죠. 이 열정을 LG임직원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들려주고 싶은 에피소드가 많은데, 시간 관계상 모두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허웅 대리가 유머 감각을 섞어 본인이 소유한 야구장 입장 티켓을 설명하고 있다.

럽젠Q. 에피소드 하나 소개한다면요?
A. 혼자 일본 야구장에 간 적이 있어요. 다른 일본인 관람객과 친해졌죠. 함께 응원하고, 술도 마시고, 순식간에 절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이처럼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모르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일이 자주 생겨요.

럽젠Q. 대학생에게 열정을 담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해요
A. 목표를 세우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따르게 되더라고요. 대학생 여러분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세요. 언젠가는 이뤄질 테니까요.

제6회 이그나이트 LG에 참여한 10인의 히든 토커가 기념품으로 받은 티셔츠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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