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탐정 놀이, <2012 기업가정신 원정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기업의 속살, <2012 기업가정신 원정대>로 힐끗, 대담하게 탐정할 수 있다. 미래의 준비된 기업가는 모여들어!

일시 2012년 5월 24일 ~ 9월 25일
참가 대상 대학생 : 당일 코스 / 초∙중고생 : 1박 2일 코스
모집 인원 대학생 6천 명 / 초중고생 3천 명
참가 비용 무료
참가 신청 원정대 공식 홈페이지 신청 메뉴 참조(http://www.entreeschool.co.kr/)
주최 전국경제인연합회
문의 070-7425-5241(2012 기업가정신원정대 사무국)

<기업가정신 원정대>라니, 이 거창한 이름의 프로그램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미 이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이 최대 1만여 명 참여한 사상 최대의 인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1기 원정대에는 LG와 삼성, 현대, 기아, 롯데, 두산 등 국내 일류 기업이 참여했으며, 디자인, 무역, 친환경, 자동차, 전자 등 10개 테마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업가정신 원정대>의 굵직한 특징은 본인이 선택한 날짜에 테마별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 기업의 인재상과 비전을 직접 머리로,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원정대원만의 특권인 셈이다. 게다가 교통비, 식비를 포함한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 때문에 일부 테마는 일찍이 마감되어 높은 인기를 반증하기도 했다.

FOCUS INTERVIEW

1기 대학생 원정대원의 <기업가 정신원정대> 연구
이준화(동아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06학번)∙김문영(단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06학번)

럽젠Q <기업가정신 원정대>는 어떻게 알게 됐나요? 그리고 테마를 선택한 이유는요?

이준화(이하 이) 학과사무실 게시판에 붙은 광고 포스터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전 전자 테마(LG전자, 삼성전자)를 다녀왔어요. 생활 속의 전자 제품이 어떤 과정으로 생산되는지 궁금했거든요. 또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서로 경쟁하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두 회사를 방문하고 싶었죠.

김문영(이하 김) 이를 통해 실무현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저는 디자인/IT 테마(기아자동차, LG CNS)를 선택했어요. 제가 컴퓨터공학부 멀티미디어학과인 까닭에 디자인과 IT 모두 관련이 있거든요. 4학년이니까 책을 벗어나 실제로 느끼고 진로를 정하고 싶었어요.

럽젠Q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과거와 현재를 알게 되었고,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었어요. LG전자를 방문했을 때, 3D TV를 봤던 게 기억에 남네요. 가수 G.NA의 뮤직비디오가 나왔는데, 안경을 던졌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 말로만 듣던 3D TV 화면이 이 정도로 실감 나는 줄 몰랐네요. 그리고 비싸고 맛있는 밥을 종일 제공한 점도 참 좋았어요.(웃음)

LG CNS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분을 보고 놀랐어요. 이틀 근무하고 이틀 쉰다는 LG CNS만의 복지 시스템도 멋있었고요. LG CNS 시스템이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더라고요. T 머니가 LG CNS의 결과물인지도 몰랐네요. 참! LG CNS에서 구역별로 설명하는 담당자도 인상 깊었어요. 지루하지 않고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을 잘해주셨거든요.


럽젠Q 아쉬웠던 점도 있나요?

생산 라인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 배우고 싶었는데, ‘기업 광고를 보려고 왔나?’라는 의문도 가끔 들더군요. 두 회사 모두 생산 현장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신제품 소개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대학생에게 좀 더 실전을 체험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초반이라 그런 것 같은데)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아쉬웠어요. ‘내가 모르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는데, 막상 현실은 홍보관 견학이 대부분이었거든요.
또, 장거리 버스 행에 많이 지치기도 했어요. 지역끼리 짝지어서 그 주변 회사만 모아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참여한 인원이 너무 적었어요. 80명이 신청했다고 들었는데 20명 정도 온 걸로 보아, 무료라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같아요. 저와 친구는 꼭 참여해야겠다는 의지를 갖추고 올라온 건데 말이죠.


럽젠Q 기업가정신 원정대원이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을 정의한다면요?

LG 디지털 파크에 처음 입장했을 때, 봤던 구인회 창업회장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보래이~”로 시작하는 이 말은 ‘1백개 중 불량이 1개만 섞여도 다 불량과 다름없다. 품질은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었죠. 기업가라면 반드시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업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품질로 승부해야 하죠. 기업가는 소비자가 불량 제품을 받지 않도록 현장에서 품질 개선을 위해 먼저 뛰어야 해요. 즉, 솔선수범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전 원정대를 통해 기업가 정신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순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기업가정신은 과연 뭘까?’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죠. 그 답을 찾으려 지금도 노력하고 있어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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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정신이라!!ㅋㅋㅋ 취업난속, 벤처가 대세인 요즘 한번쯤 참여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 안지섭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기간도 9월까지라 알아보고 저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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