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리 모집 중, <제18기 럽젠 기자> 특권 안내서

대학생 특권의 바로미터, <제18기 LG LOVE Generation(이하 럽젠) 기자>의 티켓팅이 막 발권을 시작했다. 17년의 장구한 역사 가운데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는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인 럽젠. 드라마틱한 2012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할 미래의 주연에게 두 손 모아 바친다. 이토록 친절하고도 각별한 럽젠 기자의 자격과 활동 안내서를.

올해 4월 럽젠의 전주 MT 때의 모습. 제17기 럽젠 기자와 운영자가 함께 방긋!

럽젠 기자의 3가지 기본 자격

2011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산 LG화학 리더십 센터에서 열린 제17기 럽젠 기자의 워크숍.(왼쪽부터 박상영, 황태진, 엄정식 기자)

ㆍ한 식구처럼 럽젠 기자와 잘 어울리기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고 혼자 잘났다는 착각은 금물. 뽑힌 기자는 남보다 뛰어나서라기보다 하나의 팀에서 기대되는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럽젠 기자 선발의 제1요건은 1년의 기간 동안 럽젠이란 이름으로 조화롭게 활동할 수 있느냐는 것. 각자의 빛은 유지하되, 조화를 이뤄 더 큰 별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ㆍ1년간 도 닦는 듯한 책임감과 꾸준함 지키기

올 한해 기사화한 이금희, 임상아, 김미화, 이소은 씨는 물론, 이외수, 이은미, 김국진, 이은미, 차인표, 김장훈, 한비야 씨 등 럽젠에서 다룬 유명 인사를 누군가 대신 섭외해줬을 거라 생각하는가? 큰 오산이다. 럽젠의 콘텐츠는 기자가 직접 기획부터 섭외, 기사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해야 한다. 본인 기사의 처음과 끝을 책임져야 하는 것. 꼼꼼함도 필수다. 인터뷰를 진행할 때 지켜야 할 기본예절과 기사 제작 과정에서 럽젠만의 공통 규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다.

ㆍ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오뚝이가 되기

인터뷰이 섭외 과정이 험난하다 보니 적극적인 자세는 필수다. 유명인을 섭외할 땐 몇 번의 거절은 기본! 소속 단체나 기획사는 물론 주변의 지인과 출판사를 통한 연락은 피할 수 없는 관문으로, 개인의 SNS나 문자, 전화를 수없이 이용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 실제로 박상영 기자는 섭외를 위해 인터뷰이에게 30여 번이 넘게 전화를 걸었고, 이소연 기자는 해외에 있는 인터뷰이를 섭외하고자 국제 전화를 감행하는 수고가 있었다.

꽃샘추위가 뼈를 아리던 4월의 어느 날. 개그맨 김병만을 섭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인 복장과 분장으로 무장한 진장훈 기자. KBS 앞에서 <개그콘서트> 녹화 후 등장할 그를 기다렸지만 끝내 인터뷰는 성사되지 않았다.

알쏭달쏭 럽젠 활동에 관한 궁금증 타파 시간

럽젠Q : 럽젠 기자가 되면 한 달의 스케줄이 대략 어떻게 되나요?

우선 한 달에 한 번 기획회의가 있습니다. 기자당 13개의 카테고리 별로 최소 2개의 기획안을 내야 하죠. 10명의 기자와 편집장, 담당자가 함께 기획안 리뷰와 토론을 거친 후 개인별 기사를 배당받습니다. 섭외와 취재는 그때부터 기사별 마감 날짜까지 계속되죠. 중간에 진행 상황을 편집장에게 보고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럽젠Q : 요즘 다들 ‘스펙’이란 이름으로 대외활동을 많이 하잖아요. 나중에 취업할 때 경력에 쓰고 싶어서 지원하려고 하는데, 활동이 바쁜가요?

아시다시피, 많은 대외활동에 비해 럽젠 기자의 활동 기간은 1년으로 긴 편입니다. 단지 ‘스펙’을 하나 쌓으려고 덤볐다가는, 1년 동안 스스로 즐기기 어려울 거예요. 그 정도 각오의 지원자라면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럽젠 활동이 훌륭한 대외활동 경력이라는 것은 맞지만, 그 이유는 바쁘게 활동하는 만큼 자신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럽젠은 본인의 가능성과 시야를 점점 늘려가는 자기 계발 활동입니다.

럽젠Q : 럽젠 활동으로 학교 공부에 소홀하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학점 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어느 정도 각오는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 공부와 럽젠 활동이 상충하는 두 마리 토끼의 개념은 아닙니다. 이 활동 때문에 바빠서 성적이 떨어졌다는 것은 핑계겠죠? 실제로 제17기 기자 중에도 럽젠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4.5 만점 성적을 받은 친구도 있습니다.

럽젠Q : 전 글을 잘 못 쓰는 편이라 기자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기자 중에 전문적으로 글을 배웠거나 특출나게 작문에 일가견이 있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모두 오십보백보예요. 편집장의 피드백과 자기 노력이 버무려져 본인의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기술을 늘릴 수 있을 겁니다.


럽젠Q : Q. 나중에 기자가 될 생각이 없는데도, 럽젠 기자 활동이 도움될까요?

직업 기자를 할 생각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많은 대외 활동 중 럽젠 기자는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고 공부할 수 있다는 데 특장점이 있죠.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의 사람과 인터뷰를 기획할 수도 있고요. 평소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도 기자라는 이름 아래 만남을 성사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는 본인이 관심 없었던 분야의 배당을 통해 또 다른 신세계를 맛보는 계기도 되죠. 언론사로의 진로에만 도움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러 가능성의 기회를 맛본다고 생각하세요.

족집게 강의 1 _ 서류 심사를 통과하는 법
① 럽젠 기사부터 읽고 가라. 카테고리도 모르는 당신은 럽젠 탈락 1순위!

럽젠에 대한 공부는 필수! L, O, V, E 각 카테고리가 추구하는 주제는 무엇인지, 기사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기본적으로 숙지해가야 한다. 그래야 자기소개서 외에 제출하는 기사 작성도 잘해낼 수 있을 것.

② 대학생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발상하고 차별화된 시각을 갖춰라.

제출해야 할 양식은 총 3가지다. 사이트 내의 지원서와 자기 소개서, 그리고 럽젠 예비 기자로서
작성한 기사가 그것. 럽젠에서 원하는 항목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쓰는 것은 기본이다. 지원서엔 대학생으로서의 고민과 필요한 것, 럽젠의 자체 정의와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의 방안 등 각자의 창의성을 맘껏 표출하는 항목도 많다. 자기소개서는 워드나 PPT 등 자유 의지에 따라 과대 포장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을 과감히 어필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럽젠의 카테고리를 선택해 기사를 쓰는 항목에선, 자신만의 남다른 시선과 구성력에 힘을 실어 진솔하게 작성한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는 모두 끝낸 셈이다. 혹 기존의 타 활동을 통해 작성한 기사나 타인의 카피 본을 내는 사람은, 100% 탈락 대상자다.

③ 학생 기자로서의 기본! 맞춤법 검사를 꼼꼼히 하라.

인터넷 세대인 대학생은 줄임말에 익숙한 터라 자기소개서나 작성한 기사에 맞춤법이나 문법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학생 기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자질로, 제출 서류를 모두 작성한 후 한국어 맞춤법 검사 사이트 (http://speller.cs.pusan.ac.kr) 를 이용해 체크한다.

족집게 강의 2 _ 면접에서 기죽지 않는 법
① 다른 지원자의 이야기를 들어라.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하면, 2차 면접 일정이 있다. 면접장에는 ㈜LG의 임원 및 국장급의 면접관과 운영자가 동석해 있다. 너무 떨리는 나머지, 본인이 할 이야기만 되뇌느라 함께 면접 보는 다른 지원자가 이야기할 때 집중하지 않으면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 기자가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가 ‘경청’인 만큼, 면접 준비를 미리 하고 면접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한다. 면접의 달인인 박상영 기자는 면접관에게 인간미를 보여주라고 조언했고, 황덕현 기자는 안면 근육을 풀고 들어가 자연스럽게 잘 웃는 모습을 보이라고 귀띔했다.

② 혼자 튀려는 행동은 금물! 할 말은 간결하고 똑 부러지게!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주어진 시간을 훌쩍 넘겨서 했던 말을 반복하고 주제와 동떨어진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태도는 면접관의 하품만을 불러올 뿐. 면접관의 눈을 마주치며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③ 기획안을 꼼꼼히 쓰고, 면접관을 자신 있게 설득하라.

1차 서류지원에 통과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2차 면접을 위해 기사 기획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발표해야 하므로, 기획안을 꼼꼼하고 성실히 쓴다. 면접관 앞에서는 왜 이 기사를 써야 하는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기획부터 섭외, 구성, 제작까지 전체적인 생각을 자신감 있게 발언할 것.

더 늦기 전, 럽젠에 지원해야만 하는 5가지 이유
ㆍ대학 시절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는데,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는 오죽이나 할까.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 활동하면서 그들로부터 자극을 얻고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건 학생 기자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리더와의 인터뷰는 늘 큰 여운을 남기고, 1829 청춘과의 대화는 새로운 변화로의 눈을 키워준다. 신입사원과 직업탐구 인터뷰는 좀 더 세부적으로 어떠한 길을 가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객관적인 정보로 답해준다.

올 한해 럽젠 기자가 만난 개성 넘치는 인터뷰이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방송인 이금희, CEO 임상아, 방송인 김미화, 앵커 편상욱, 댄서 홍영주, 법조인 이소은, 너굴맨 진형규, 패션왕 우기명)

깜찍한 표정을 짓는 황덕현 기자. 그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올 여름에 취재차 다녀온 독도 캠프의 단체 티셔츠다.

ㆍ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개조된다

럽젠 기자로서 1년간 활동하다 보면 소위 ‘철판이 두꺼워진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기자 활동이기에 때론 좌절감도 맛보고 스스로 실망하면서 성장기를 거친다. 특히, 여러 사람과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낯선 이와 이야기하는 노하우나 대화를 진행하는 기술이 늘어간다. 10명의 기자 모두 처음과는 확연히 다르게 매사에 활발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추게 됐다.

ㆍ훌륭한 인적 네트워크가 생긴다.

17년의 내공이 있는 만큼 잘나가는 선배들이 즐비한 럽젠 기자의 네트워크. 첫 일정인 워크숍부터 시작해서 여름 MT와 홈커밍데이는 물론, 많은 게릴라 만남을 통해 많은 선배 기자를 만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련 회사에서 일하는 선배가 연극이나 영화 티켓 선물을 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LG 및 여러 직장에서 선전하는, 선배 직장인의 진솔한 조언을 들을 기회다.

올해 12월에 열린 홈커밍데이 때의 단체 사진. 제1기부터 제17기까지 가족애를 다졌다.

ㆍ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기사 지원비가 있다

자기 계발과는 거리가 먼 과외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각자 열심히 쓴 기사에 대해 원고료와 진행비가 전액 지원되며, 매달 성실히 활동한 우수 기자는 소정의 격려금도 받을 수 있다. 제18기부터는 럽젠 전용의 최신 캠코더가 두 대 더 늘어난다고 하니, 더욱 높은 기사의 질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해외 탐방 당시, 뉴욕 타임스퀘어의 LG 광고 전광판에는 제17기 기자의 개인 프로필과 단체 사진이 한 시간여 가까이 상영되는 이벤트가 있었다.

ㆍ방학 중에는 꿈의 해외탐방을 한다

많은 지원자의 군침이 돌 만한 또 하나의 큰 혜택! 바로 여름 방학기간 동안 진행되는 10여 일의 해외탐방이다. 올해는 미국, 작년에는 유럽을 다녀온 럽젠 기자들. 단, 해외 자유여행이 아닌 LG의 해외 법인 탐방 및 문화 취재 목적의 여행이므로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그러나 그만큼 풍부한 경험을 하면서 시야를 넓힐 기회다. 해외탐방기간 동안 비행기 티켓과 각종 교통비, 식사비 등을 모두 후원받는다. 아,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1년간 정들었던 럽젠의 자리를 다음 기수에게 내 줄 생각을 하니 벌써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우리 제17기보다 더 멋지고 개성 넘치는 학생 기자가 2012년을 이끌어 줄 것을 믿기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다려진다. 마지막 팁을 알려준다면, 예비 기자의 정신을 발휘하여 제17기 학생 기자 소개에 나와있는 메일이나 SNS를 통해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

작년 제17기의 면접 현장과 워크숍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L세대 상상극장 <럽젠 세븐틴스 LOVEGen 17th>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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