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 그 5일간의 벅찬 기록

지난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을릉도와 독도에서의 뼛속 깊이 아로새겨진 기억들. LG하우시스에서 주최한 ‘독도사랑 청년캠프’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과 함께 그의 철학을 우리 땅 독도의 녹색화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으로 발현한 자리였다. 언어의 한계에 부딪히는 놀라운 경험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진 협조 _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왜 대학생과 독도에 갔을까?

DAY1 _ 경주에서의 첫 만남, 지킴이의 밤

봉사동아리 회원, 문화재청 추천학생, LG드림챌린저 멤버들과 LG러브제너레이션 학생 기자 등으로 구성된 25명의 지킴이 대원들이 첫날 경주에 모였다. 친환경 건축장식자재 기업인 LG하우시스의 지휘 아래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사전에 제출한 독도사랑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 미션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며, 독도 사랑에 대한 공통적인 열정과 포부를 확인했다.

DAY2 _ 울릉도에서 엄습한 대자연의 기운

다음 날, 아침 해가 밝자마자, 지킴이들은 포항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둘째 날의 일정은 울릉도로 건너가 그곳의 육로를 체험하고 여러 명소를 방문하는 것. 그리고 캠프란 이름에 걸맞게 나리분지에서 숙영을 시행했다.


DAY3 _ 울릉도 산행과 독도 제대로 배우기

세 번째 날엔 ‘Clean & Green 독도 캠페인’이란 이름 아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로 지킴이가 개별 만보기를 차고, 트래킹 코스를 도보하는 동안 누적된 걸음의 수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것. 이 적립금은 2011년 독도 지킴이 사업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약 4시간 동안 저동 해안 산책로를 도보하며 지킴이들은 독도에 가려져 때론 소외 당하기도 했던 울릉도를 직접 발과 눈으로 느끼며 그 매력에 푹 빠지고 있었다.
산행 이후 도동리 일본식 가옥에서 진행된 독도 사랑 특강은 모든 지킴이가 꼽은 유익한 시간이었다. ‘독도, 알아야 지킨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이예균 고문의 강의는 독도 영유권 분쟁의 현주소와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기에 충분했다. 오랜 산행으로 지쳤을 법도 한 지킴이들의 눈동자는 빛났고 특히 일본식 가옥인 다다미방을 체험할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DAY4 _ 드디어 독도를 품다

전날 밤 억수로 내린 비로 암울했던 하늘은, 독도로 떠나가는 배 위에서 맑게 개어 있었다. 독도는 기대했던 것만큼 화려하지도, 생각만큼 작지도 않은 우리의 땅이었다. 기후 문제로 1년 중 50여 일만 입도가 가능한 독도를 밟을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축복이었다. 그렇게 짧지만 긴 여운을 간직한 채 울릉도로 돌아오는 우리 가슴 한 켠에는 독도를 밟았다는 뿌듯함보다 더 큰, 우리 땅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애착심이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DAY5_ 미션 발표와 영원할 독도 지킴이의 마음

지킴이의 밤을 보내고 숙소에 돌아와 밤늦게까지 팀 미션 준비에 매진했던 이들의 몸은 지칠 줄을 몰랐다. 지난 일정 속에서 틈틈이 실천한 미션 발표 시간, 그들의 동해 바닷물결처럼 빛나는 눈동자를 확인했으니 말이다.
각 팀은 독도 사랑 UCC, 수작업으로 만든 태극기, 독도 조형물과 인쇄물 제작, 그리고 독도 지킴이의 하루 UCC 등 모든 미션을 발표했다. 그리고 4박 5일간 활동한 사진과 영상을 보는 동안 모두 독도지킴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우리 영토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으로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앞으로도 이 감동을 고스란히 널리 전파하기 위한 독도지킴이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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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줄 몰랐네요+_+ 독도 명예 주민증도 받고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겠어요!!! ^^
  • 아름다운 독도사랑~~~
  • 기자님들 쩜프샷 대박~!!
  • 너를 응시하다

    국토를 외교적 외압에서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는 측면에선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기사 작성만 놓고 본다면 단순히 독도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왜 독도를 수호해야 하는지를 풀어낸다면, 독도와 삶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면 더욱 재미있고 풍부한 기사가 됐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Mary J. 마징가

    LG드림챌린저님들, LG럽젠 기자님들, 다녀 오신 모습 LG방송에서도 잘 보았습니다. 무려 20분 짜리 특집 방송이 나갔어요. 정치적 이슈, 역사적 이슈, 다 떠나서, 독도의 아름다움 때문에 이대로 소중하게 지키고 싶다라는 한 참가자의 말이 참 뭉클했습니다. 고생 많이 할거라고 들었은데, 그와는 달리, 모두들 밝은 모습으로 독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는 여러분의 모습들이 정말 젊은이 답고 아름다웠습니다. one week 독도지킴이가 아니라, 앞으로 쭈욱 계속 자랑스러운 독도 지킴이 부탁 드립니다. ^^/
  • Mary J. 마징가

    @일권신 어머 일권신님 어쩜~ 멋지시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
  • 독도는 '지킨다'는 말보다 '이용한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입니다. 엄연히 우리 나라의 영토인데, 굳이 그 곳을 지켜내야한다고 의식하는 자체가 어쩌면 일본의 분쟁유도에 빠져든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땅은 국민이 선의에 맞게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생들이 독도를 찾고 그 곳에서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독도를 제대로 활용했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 야구박사신박사

    진기자님의 엽기포즈는 항상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ㅎ
  • 조세퐁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프로그램의 퀄리티! 작년에는 거친 야생의 맛이 있었다면 올해는 오밀조밀하고 훈훈한 맛이 있네요.
  • 우와~~영상도 찍으셨네요^^ 영상 찍으시는 분이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 이지담

    오홍..재밌었겠다! OB에게도 기회를 달라!! ㅎㅎㅎ
  • 럽젠집착남

    @박상영기자, 소감 발표는 다 했고요. 제가 미모로 뽑았습니다. ㅋㅋ
    @꿈찾는지니, 진희야 너가 블로그에 정리한 게 더 멋졌어!
    @바보논객, 에이 설마요 ㅋㅋㅋㅋㅋㅋ
  • N

    너무 멋진 기사 좋았습니다!!
    진짜 17기 기자 분들은 얼굴이 참 ~~~ 훈남 훈녀 이신듯~~

    부럽습니다!
  • 우와 너무 깔끔하게 잘 정리하셨네요ㅋㅋ오빠 멋있어요 바닷물결처럼 빛나는 눈동자!!!!
  • 박상영

    소감발표하시는 한아름, 이동영 씨 모두 미모로 뽑히신 건가요?ㅋㅋㅋ저기가면 전 쭈그려있어야할판...... 몹시 재밌는 기사였어요! 진장훈 기자님께 멋진 남자상 수여합니다. 별 쓸모는 없을 거에요^^;;;;
  • 럽젠집착남

    @이소연 기자, 우린 얼굴로 뽑힌 럽젠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
    @토마토링, 울릉도도 있어요!^^ 상대적으로 울릉도가 관심을 덜 받아 주민들이 섭섭해하시더라고요.
    @꽁수, 다음에 꼭 지원해 보세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소룡~!!, 기사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제 인권 따위 중요치 않습니다!! 밥을 복스럽게 먹어야 장가를 잘 간다고 해서...ㅋㅋ
    @orange, 오렌지 그대는 누굴까 궁금궁금~ 울릉울릉~♬
  • orange

    앗 요기에 나왔네 샤랄라 ㅋㅋ 아... 다시 가고싶다 울릉도 독도 울릉울릉 ㅠ_ㅠ !! 글이랑 사진 보니까 더더더 그리워지네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삼다

    진장훈 기자의 인권이라곤 도무지 고려되지 않은 사진들이 많아 즐겁네요~~~~ㅎㅎㅎㅎㅎ 밥을 아주 복스럽게 드시는군뇨~~!
  • 우와,독도멋잇네요, 엘드챌에모집공고떳는데..이번에지원을못해서너무아쉬워요...
    캠프를함께했던 아름언니의 모습이너무반가워요+_+ 히히언니언제나화이팅:D
  • 우와! 독도!!!!
  • @진장훈 헉*,* 익명이여야대요 오빠 ㅎㅎ
  • 럽젠집착남

    @토시오네 이모, 너 밍금이니?ㅋㅋㅋ
  • 독도에 좀더오래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컸는데... 원래입도가 일년중에 오십이일밖에 안된다니 ...!?! 완전럭키했네요!!
  • 이소연

    우리 기자들 사진이 젤 예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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