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주ㅣ입을 수 없는 옷의 마지막 순간

본질이 아닌, 본질을 둘러싼 이미지로만 말하는 세상이다. 어색한 이미지의 조합이 본질을 찾아가는 그 만남의 순간이 지금 말을 건다.
성연주 작가의 <Wearable food series>에서 나타나는 소재는 연근이나 바나나, 가지, 대파 등과 같이 일상에서 채취된다. 이는 어떤 것과 대응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두 가지의 어울리지 않는 것이 만나는 어색하고 애매한 지점이 사진과 실제가 만나는 시점을 같이 한다. 그래서 이는 옷이 아닌, 그렇다고 음식도 아닌 부유하는 사이적인 이미지로 나타나 있다.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매체를 대표하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이의 순간은 찍히고 옷은 바로 파기된다. 마치 지금도 존재하는 듯한 그의 마지막 순간은 작가에 의해 보존되고 영원해진다.

Profile

201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09.07 우수청년작가전 <HOT ISSUE> _ 갤러리 가이아
2009.08 <8월의 운동장> _ 갤러리 영
2009.10 <Wearable foods> _ 갤러리 영
2009.11 <실제와 비 실제의 사이적 이미지> _ 목호 문화공간
2010.10 <ART EDITION> _ 부산 벡스코
2010.11 <디자이너가구 콜라보레이션> _ Safi
2011.01 <Wearable Foods | Be Artistic> _ Sheraton Wakerhill Hotel
2011.01 <Ahn-nyung | Hello> _ LeBasse Projects gallery in culver city, LA
2011.04 <gem> _ LAAA 825 gallery, LA
2011.04 <Momentum> _ LeBasse projects gallery in Chinatown, LA

그녀를 만나고 싶다면

www.yeonju.me
etoile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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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소재네요 ㅋㅋ 소재 알기 전에는 진짜 색이 예쁘고 레이스가 예쁘고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신기
  • 바나나 드레스는 근육맨 포스가 갱장히 우람하네요~ ㅋ
  • 황태진

    연근, 바나나, 대파, 토마토.....하아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된다고 했는데,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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