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피플의 영감 충전소

런던, 거리만 걸어도 영화 속 한 장면이 되고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화보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런 런던에 산다면 어디서나 예술적 영감이 솟아오를 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특히나 영감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알짜배기 장소들은 따로 있었다. 영감이 번뜩이는 런던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럽젠에게만 알려준 영감을 가득 채워주는 그곳, 디자인 피플이 사랑한 ‘영감 충전소’를 소개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런던 속 조용한 행성, <Flat Planet>

런던, 디자인 공부를 하는 이들에게는 꿈같은 도시다. 그런 런던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광고회사에서 아트 디렉터(Art Director)로 일하는 이가 있다. ‘클로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런던의 일상을 한국으로 전해주는 황현지씨다.
런던의 디자인 피플 황현지씨가 추천한 영감 충전소, 플랫 플래닛의 내부 모습이다. 플랫 플래닛의 숍 명함을 누군가 들고 있고 그 너머로 카페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인다. 숍 명함은 하얀색 직사각형 종이에 동그란 행성과 집이 안에 하나, 밖에 하나 그려져 있으며 ‘More local, more global’이라 쓰여 있다.

런던에 거주하는 아트 디렉터 황현지씨의 모습. 런던의 어느 야외 테라스 카페에 앉아 두 손으로 턱을 괸 듯 입을 가리고 있는 황현지씨의 모습이다.  아트 디렉터 황현지(클로이)
Chelsea College of Art & Design
슈즈 브랜드 그래픽 디자이너
(현) 광고회사 주니어 아트 디렉터
블로그 http://blog.naver.com/itschloe

그녀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런던의 모습뿐 아니라 황현지씨의 커리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녀가 종종 블로그에 올리는 과거 학업 이야기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현재 일상 포스팅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는 동시에 많은 자극이 된다.
황현지씨가 아트 디렉터로 활동할 때의 모습. 왼쪽 사진은 여러 가지의 신발들이 상자 모양의 소품 위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이 흐릿하게 보이며 이를 촬영하는 그녀의 카메라가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그녀가 작업중인 어느 스튜디오에서의 촬영 모습. 오른쪽에는 갈아입을 옷들이 행거에 걸려 있고, 가운데에는 하얀 세트 안에서 촬영을 하는 모델과 포토그래퍼, 그리고 왼쪽에는 사진작업 중인 사람이 보인다.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우리 회사의 아트 디렉터는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를 받고 광고의 콘셉트부터 모든 시각적인 면을 디자인하고 아이디어를 짜내는 일을 해요. 이후 제품 출시까지 많은 과정에서 활동하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창의적인 인력을 찾아 고용하는 것도 아트 디렉터의 몫이에요.”

아트 디렉터라고 해서 꼭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할 필요는 없다. 대신 ‘시각적인 요소’들에 늘 관심을 가지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런던은 디자인 천국이다. 눈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니 말이다.
황현지씨가 추천한 런던의 영감 충전소 플랫 플래닛의 모습. 왼쪽 사진은 플랫 플래닛의 어느 테이블을 촬영한 사진으로, 흰색의 작은 테이블에 나무의자 2대가 마주보며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신호등 모양의 조명과 커피원두 봉투 같이 생긴 큰 봉투들이 오브제처럼 놓여 있다. 벽면에는 전구 하나가 조명처럼 걸려 있고 노출 콘크리트 느낌의 얼룩덜룩한 색의 벽이 있다. 오른쪽 사진은 플랫 플래닛의 음료들. 테이블 위에는 테이크아웃 잔 두 개에 하얀색과 붉은색 음료가 한 잔씩 놓여 있다.
황현지씨가 추천한 그녀만의 영감충전소 카페 ‘Flat Planet(플랫 플래닛)’도 곳곳에 시각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디자이너에게 딱 어울리는 장소다. 작은 1층과 그보다는 조금 넓지만 아담한 지하 1층으로 이뤄진 카페는 런던 최고의 쇼핑 거리 카나비 스트리트와 리젠트 스트리트 근처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아늑하다.
런던의 영감 충전소 플랫 플래닛의 내부 모습들. 왼쪽 사진은 숍 안에 놓인 낡은 오르간. 오르간 앞에는 작은 스툴이 두 개 놓여 있고, 오르간 위에는 작은 액자 안에 ‘Play me!’라 쓰여 있다. 가운데 아래 사진에는 벽에 있는 선반이 찍혀 있고, 선반에는 여러 엽서와 팸플릿 등이 있다. 오른쪽 사진은 한쪽 벽면 전체를 장식한 칠판이 보이고, 그 안에는 ‘Flat planet’이라는 글자와 함께 사람들의 낙서가 빼곡히 적혀 있다.
맛 좋기로 유명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지하 1층에 내려와 소파에 몸을 축 늘어뜨리면 세상과 단절된 조용한 행성에 떠 있는 듯하다.

“학생 때 자주 찾던 카페예요.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끌어내기에 좋은 곳이거든요. 전 아이디어가 필요한 날에는 그냥 앉아서 스케치북에 마구 낙서를 했어요. 별거 없는 아이디어라도 일단 쓰고 보는 편인데, 끊임없이 뱉어내다 보면 한두 가지는 건지게 되더라고요.”

상상력이 필요하다면 이 멋진 행성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 맛있는 커피, 그리고 커다란 칠판과 피아노가 당신 속에 숨어있는 영감을 구석구석 자극시켜 줄 것이다.

Location 언더그라운드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리젠트 스트리트를 걸어 리버티 백화점 방향으로 쭉 내려온다. 리버티 백화점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오른쪽에 ‘Flat Planet’이 보인다.
Price 아메리카노 1.9파운드, 라떼, 카푸치노 2.2파운드, 모카 2.95파운드, 케이크류 3파운드, 샌드위치류 4~8파운드
Open 월~화 8am~8pm / 수~금 8am~10pm / 토 10am~10pm / 일 12pm~7pm
Place 39 Great Marlborough St, London W1F 7JG
Info +44-20-7734-3133 http://www.flatplanet.co.uk
Tips! 1층보다는 지하가 조금 더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다. 특히 지하에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엽서들이 구석구석 놓여있다. 엽서에 지금 이 순간을 담아 보내보자. Flat Planet이 더욱 특별해질 것이니!
런더너가 사색하는 방법, <Regent Canal(리젠트 운하)>

지난 2012년 런던은 축제의 도시였다. 런던 올림픽과 런던 건축 페스티벌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동시에 열렸기 때문이다. 뜨거웠던 런던의 2012년, 그 여름은 한국인 유학생 전주형씨에게도 뜨겁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전주형씨의 모습이다. 보라색 피케 셔츠를 입은 전주형씨가 어느 카페의 1인용 소파에 앉아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의 옆에는 작고 동그란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위에 잡지가 가득 올려져 있다.  건축가 전주형
Ch에딘버러 대학교 건축 전공
UCL 바틀렛 건축대학교 석사 과정
2012년 런던 건축 페스티벌 벤치공모전 당선

“대학원에 다니며 워크숍에 실무까지 병행하던 어느 날 물도 못 마실 정도로 아파서 입원하게 됐어요. 그 바람에 계획에 없던 휴학을 할 수밖에 없었죠. 갑자기 제 앞에 텅 빈 1년이 놓이니까 너무 막막했어요. 그래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때 마감 하루 남은 벤치 공모전 공고를 발견한 거예요.”

마감 하루 전에 발견한 런던 건축 페스티벌 벤치 공모전. 마감은 월요일, 공모전을 발견한 것은 토요일 밤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24시간 남짓이었지만 하루를 꼬박 매달려 제출했고 그의 벤치는 최종 당선되어 플레저 가든에 놓일 기회를 얻었다. 텅 빈 1년은 곧 꽉 찬 1년이 되었고 그는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주형씨가 디자인한 벤치의 모습. 왼쪽 사진은 그의 벤치를 옆에서 찍은 사진으로, 옆에서 보면 오각형 모양의 도형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벤치를 앞쪽에서 찍은 사진으로, 오각형 모양의 통이 세로로 놓여 있고 그 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양이다.
그의 벤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올림픽’을 모토로 한 런던 올림픽의 취지에 맞춰 제작된 것이다. 자전거를 많이 타는 런던 사람들이 공원에서 쉴 때 자전거를 세워둘 곳이 마땅치 않아 그냥 뉘어두는 것을 보고 벤치 자체에 자전거를 기대 세워놓을 수 있도록 거치대를 만들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나무를 소재로 제작했으며, 비가 자주 오는 런던 날씨를 반영해 습기에 강한 자재로 보강하기도 했다. 벤치가 놓여질 곳의 ‘환경’과 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전주형씨가 자주 방문하는 영감 충전소, 리젠트 운하. 강처럼 보이는 운하의 양 옆으로는 사람이 사는 건물이 보이고, 강 안에는 여러 척의 작은 배가 서 있다.

“저는 프로젝트를 할 때 영감이 필요하면 바로 그 프로젝트의 배경에서 영감을 찾아내려고 해요. 어떤 곳에 놓일 벤치를 만든다고 하면 그곳의 배경에 대한 이해와 벤치가 놓이는 목적 등 프로젝트를 둘러싼 모든 ‘컨텍스트’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죠.”

그 모든 ‘컨텍스트(context)’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때 그가 주로 가는 곳은 바로 작업실 바로 앞을 유유히 흐르는 리젠트 운하(Resent Canal)다.
전주형씨가 자주 찾는 영감 충전소, 리젠트 운하. 평범한 마을 옆으로 흐르는 강이 보이고, 그 옆으로는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이 있다. 짧은 머리의 한 여자가 가방을 메고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리젠트 운하에서 모든 작업의 영감을 직접적으로 얻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흐르는 강 옆을 천천히 걸으며 깊은 생각에 빠진다고 한다.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해지는 운하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직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사색에 잠기기 딱 좋은 곳이다.
리젠트 운하의 모습. 왼쪽 사진은 운하 옆에 나 있는 길을 찍은 사진으로, 낮게 자란 나무들과 그 옆에 놓인 벤치가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운하 옆에 우뚝 서 있는 건물을 찍은 사진으로, 5층 정도의 높지 않은 건물이 있고 그 건물이 온통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모습이다.
영감은 탁 트인 마음과 넓게 보는 시선에서 나온다. 혹 무언가 꽉 막힌 것 같다면 리젠트 운하를 찾아 마음을 열어보자. 갇혀있던 영감이 무럭무럭 자랄지도 모르니 말이다. 세상에 어떤 경계도 두지 않고 넓게 공간을 바라보고 건축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젊은 건축가 전주형씨처럼.

Location 오버그라운드 헤겔스턴(Haggerston)역에서 나와 큰길에서 좌회전 후 직진.
Tips! 토요일에는 반대쪽인 캠든 타운역에서 리젠트 운하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캠든록마켓도 구경할 수 있고 운하를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도 탈 수 있다.
당신과 세상이 만나는 그 어딘가, <V&A 박물관 정원>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정원의 외관. 주황색 벽돌로 만들어진 큰 박물관 건물이 눈에 보이고 그 앞에 얕은 물웅덩이가 고여 있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아이들과 발을 담그며 물놀이를 하고 있고, 그 앞에 펼쳐진 잔디밭에서는 사람들이 앉아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영감은 자신과 세상과의 접점에서 나오기도 한다. 자신과 세상이 만나는 그 미묘한 지점에서 누군가는 영감을 잡아내고 그 디자인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꾼다. 필립스와 노키아를 거쳐 LG전자 영국법인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앵거스 딕의 이야기다.

LG전자의 디자이너 앵거스 딕이 그의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한쪽 팔을 책상에 올린 채 카메라를 보고 있다.   디자이너 앵거스 딕(Angus Dick)
Philips Consultant Product Designer
Nokia R&D Industrial Design Specialist
(현) LG electronics uk Lead Designer

앵거스는 영국에 있는 LG 유럽 디자인 센터의 수석 디자이너다. 서울에 있는 LG 디자인 본부로부터 받은 다양한 LG전자의 프로젝트를 유럽 전역으로 전달하고 관리한다. 유럽에 녹아드는, 더 나아가 세계적인 디자인 관점을 LG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그는 디자이너이면서 동시에 LG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는 LG전자의 디자인 정체성과 제품 전략에 대한 보다 창의적인 고민을 위해 프로젝트팀을 운영한다. 프로젝트팀은 LG의 디자인 정체성을 조금 더 명쾌하게 담아낸, 글로벌한 디자인을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낸다.

“제가 LG에서 디자인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의 기대를 뛰어넘는 어떤 것을 디자인하는 것, 시장 전체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LG전자 디자이너 앵거스의 책상 위에 놓인 것들이다. 책상의 왼쪽에는 앵거스의 검은색 노트가 놓여 있다. 오른쪽에는 하얀색 네모난 접시 위에 사과 하나와 바나나 하나가 놓여 있다.
‘Life is Good’, LG의 디자인 모토다. 디자인으로 삶을 더 좋게 만들자는 이 모토는 앵거스를 포함한 디자이너들에게 더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 ‘사람’을 디자인의 중심에 놓고 그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디자인하는 것은 단순히 기능을 위해, 혹은 단편적인 타깃만을 위해서 디자인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 ‘Life is Good’을 위해 그들은 늘 새로운 관점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앵거스가 이를 위해 영감을 듬뿍 얻어오는 장소는 런던의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Victoria Albert Museum, V&A Museum) 앞의 정원이다.

“저를 둘러싼 세상, 새로운 음악, 사람들의 대화, 자연, 운동, 건물, 음식……. 제 모든 환경과 제가 걷는 모든 걸음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데서 영감을 얻어요. 저는 종종 그런 일들을 V&A 정원에서 하곤 하고요.”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정원의 모습. 왼쪽 사진은 정원 가운데에 서서 박물관 건물을 찍은 사진으로, 주황색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에 창문이 여러 모양으로 가득 자리잡고 있으며, 정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피크닉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정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으로,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물웅덩이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피크닉 중인 여자 두 명이 지켜보고 있다.
V&A 박물관은 패션과 공예, 보석 등 다양한 장식 미술을 다루는 세계 최고의 장식 미술 박물관이다. 박물관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앵거스는 꼭 정원에 들를 것을 강조한다. 그가 런던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옛 명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파란 하늘과 초록 잔디, 우아한 건물로 둘러싸인 맑은 분수대 옆에서 사람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박물관에서 만난 예술품의 여운을 함께 나누거나 혹은 홀로 곱씹기도 한다.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앞의 모습. 얕은 물웅덩이에서 네다섯명의 아이들이 바지를 둥둥 걷고 발장구를 치며 뛰어놀고 있다. 웅덩이 주변에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지나다니고 있다.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은 책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세상으로 나와 사람들과 함께 숨 쉬며 좋은 시간들을 공유할 때, 새로운 음악을 들으며 자연과 교감할 때, 나 자신이 스스로 좋은 삶을 느낄 때야말로 좋은 삶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런던의 많은 공원과 비교했을 때 이곳은 작고 아담한 정원이지만 이곳에서는 예술을 즐길 수 있고 그들의 삶, 여유와 행복, 그리고 세상을 만날 수 있다.

Location 언더그라운드 사우스 켄싱턴역에서 V&A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 V&A 로비를 지나면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다.
Price 박물관 입장료 무료
Open 10:00am~5:45pm daily / 10:00am~10:00pm Friday
Place Cromwell Road, London SW7 2RL
Tips! V&A 박물관을 먼저 둘러본 뒤 정원으로 나가 보자. 예술품에서 받은 영감이 더해져 그야말로 정원이 영감 충전소가 될 것이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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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적이며서도 크레이티브한 영감과 창조적인 느낌의 여행 너무나 잘 보았습니다
  • 저같이 디자인관련 일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정보네요
    디자인피플 이번엔 영국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들어주네요
  • 디자인 피플의 영감 충전소~
    저는 이런 곳들이 너무 좋고, 이런 곳들을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기사에서 접하는 글들과 사진들을 보니, 당장 런던으로 가고싶네요!!

    https://www.facebook.com/grassjandi/posts/685864998131495?stream_ref=10
  • 카토이치

    런던에 있으면서 세분의 디자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볼수 있었습니다 ^^
  • 스케치라.; 어려울꺼같으면서 재미잇을꺼같아요~영감을팍팍 불러일으키네요 ㅋ
  • 송학

    디자인 피플의 영감 충전소 #LG러브제너레이션 사진상 스팟이 아주 예쁘네요. 놀러 가보고 싶어요.
  • 매일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이런, 동화책 속 그림 세상에 퐁당 빠져버린 아빠랍니다. 그러다 어느날 나도 한번 그림을 그려볼까 마음 먹었고 그러다 이제는 덜컥, 그림책 작가로 나서보겠다는 어쩜 용감한, 분명 무모한 도전까지 나서보고 있답니다.
    아티스트분들이 사랑하는 런던의 소울 플레이스가 가득하네요. 플랫플래닛에선 낙서 가득한 칠판에 작은 그림 하나 그려보고 싶고, 리젠트 운하를 따라 걷다 호젓한 벤치에서 그림책 아이디어도 구상해보고 싶고,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에선 정원을 느긋하게 가로지른 후 박물관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보고 싶네요.
    기사 덕분에 잠시지만 런던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언젠가는 두발로 런던의 거리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도 한번쯤은 찾아오겠죠? 왠지 이 도시를 걷다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위한 반짝이는 영감이 떠오를 것만 같거든요. ^__^
    덕분에 마음 살랑 살랑 설래고 갑니다. 달콤하고 찬란한 가을날만 가득하시고요~

    https://www.facebook.com/icaguess/posts/224064154435483
  • 잠탱

    디자인 피플들이라 여행을 받아들이는 감각과 생각도 다르셔서 너무 흥미로웠어요. 잘 읽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in.y.kim.90/posts/10201711990715011!/min.y.kim.90
  • 영원한순간

    https://twitter.com/duck7639/status/397569959955419136 영감을 충전시키기 위해서 저녁을 이용해서 걷기 운동을 합니다. 걷기운동을 통해 이 순간을 느끼며 사는 행복에 대해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 popline

    진짜 느므 평화롭고 포근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이 곳에서 영감을 받았나봉가.
  • 정참판

    저도 여행가면 스케치 많이하고요 잘배우고 갑니다...좋아요 +공유완료 그리고 대학 친구들에게 자랑 많이해 모두 사용하게 할게요....http://www.facebook.com/jjs6731?ref=tn_tnmn#!/jjs6731/posts/541180209294099
  • 사진들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일에 치여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우네요~ ㅎㅎ
    한동안 그리지 못했던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진들이네요~ㅎ
  • https://twitter.com/hongyj0509/status/396869452915953664
    우와.. 정말이쁘네요~ 한번 꼭 가고싶어요~
  • gfref

    런던에서 겪는 생생한 이야기 재미있네요^^
    저도 정말 경험해보고 싶어요.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456530161132325&id=100003260347545
  • 팜므파탄

    세 분의 디자이너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잘 들었어요! 취업준비를 하다보니 답답할 때가 많아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세 분의 말씀대로 근처 미술관이나 카페, 박물관등 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곳으로 가봐야겠어요ㅋㅋ

    http://me2day.net/bright7273
  • gfref

    오래되었지만, 저도 아트 디렉터의 꿈을 키워보고 싶네요^^!
  • http://www.facebook.com/kei.rhee
    안녕하세요?^^ 저도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경험이 있어서 영국의 디자인피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디자인피플처럼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지는 못해도 영감을 얻는 장소에 대한 기사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같은 여성이라는 공통점에서 아트 디렉터 황현지(클로이)씨의 영국 라이프를 담은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함께 소개한 블로그 구경도 잘 했구요. 영국에서 인종차별 없이 유쾌한 커리어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다는 메시지에 유독 아시아인으로서 갖게 되는 괜한 오해도 풀 수 있었구요. 요즘은 꼭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잖아요? 황현지씨의 별거 없는 아이디어라도 일단 쓰고 보는 편인데, 끊임없이 뱉어내다 보면 한두 가지는 건지게 되더라고요.라는 말은 그야말로 아이디어가 고갈되었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영국에 존재하는 그녀만의 영감충전소 Flat Planet도 한번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 유학생 전주형씨가 들려주는 영국 스토리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유학은 누구에게나 로망이고, 단 1개월이라도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은 꿈이잖아요. 대부분 로망만 가지고 실행했다가 실패만 안고 돌아오는 유학길도 많다고 들었는데, 자신의 텅 빈 1년은 꽉 찬 1년으로 만들어낸 건축가 전주형씨의 이야기는 왠지모를 힘을 얻게 해주었습니다. 언젠가 플레저 가든에 놓인 그의 벤치에도 꼭 한번 앉아보는 영광을 누려봤으면 좋겠네요. 영감을 얻게 해준다는 리젠트 운하도 보고 싶구요. 영국에 있는 LG 유럽 디자인 센터의 수석 디자이너 앵거스 딕은 한국인에겐 다소 생소한 장소인 런던의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을 영감충전소로 소개해주었는데요, 이렇게 유명하고 능력 있는 디자이너도 에너지와 필을 충만시키기 위해 세상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좋은 시간을 공유한다고 하니까, 저도 머릿속을 꽉 채워야 할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바닥 났다고 느껴질 때 주변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민하 기자님이 소개해준 디자이너들의 영국 라이프와 영감 충전소에 대한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우 사진들이 하나같이 모두 다예쁘네요!
    기사잘봣어욘 힛
  • 세분의 디자인 피플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노하우를 알 수 있었네요 ~
    풍부한 상상력과 시각적인 요소에 많은 관심을 두라는 황현지씨와~
    그들만의 문화와 사용할때 문제점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건축가 전주형씨
    글로벌하면서도 정체서을 잃지말아야한다는 앵거스 딕
    세분이 다르면서도 같은 것을 이야기 하는 거 같네요.
    본질을 잃지 않고 상상하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
    저두 평상시에 스케치하는 걸 좋아하는데 좋은 선물이 될 거 같네요.
  •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만이 추천해줄 수 있는 예술 공간인 것 같아요 ! 영국에 가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어요 :) 특히 v&a 미술관의 전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미술관을 자주 가는 편인데 우리나라애도 이런 예쁜 미술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 나무의자도 너무 세련되고 기발해요 ㅋㅋ 한국 다자이너들이 영국에서 더욱 유명해지면 좋겠어요 :)
  • ㅇ아트디렉터 내꿈.. 졸업하자마자 영국으로 갈 것같은데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 아트 디렉터 ㅠ 내게도 꿈인 직업.. 졸업하자마자 영국으로 유학갈 생각이었는데 기사 읽고 도움이 되었습니다.ㅋ
  • 크림커피

    세명의 디자이너들의 영감과 커뮤니케이션을 엿볼수 있는 좋은 정보와 기사
    라이프 생활의 한부분을 일상에서도 일에서도 함께 할수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정말 런던 꼭 가보고싶네요ㅠ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언제쯤이나 갈수있을까요
    무엇보다 런던에가면 플랫 플래닛에도 꼭 가봐야겠어요!!
    역시 상상력과 창의력엔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것같아요. 기사 잘봤어요ㅎㅎ

    https://twitter.com/a_y_song/status/393673613406003201
  • seizetheday

    직접 런던에 다녀오신 건가요? 재미있는 작업이었을 것 같네요! 선물은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게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_____^
  • 저는 요새 꽃에 빠져계시는 저희 엄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저희 엄마는 원래 화가가 되고 싶으셨대요 그러나 안 사정이 좋지않아 미술공부를 못하게 되신탓에 항상 아쉬워하시다 이번에 지방에 내려가 사시게 되면서 다시 미술공부를 시작하셨답니다 ~ 그런 저희 엄마가 요새 꽃에서 영감을 받으시는것같아요 마침 가을이라 날씨도 좋고 서울보다 훨씬 꽃들도 많은 동네에 가셔서 그런지 코스모스나 은행나무를 그려서 카톡으로 가족들에게 보내주십니다 가족들이 깜짝놀랄 솜씨를 엄마가 보여주시는데 한작품한작품 그려주는 우리 엄마가 정말 멋져보이세요
    겨울이 오기전에 엄마가 더 멋진 솜씨를 보여주시도록 이쁜 꽃 찾으러 산으로 들로 떠나고 싶어요 ~ 고고고~
  • 메인 사진부터 정말 마음에 들어요! 마치 시계추같기도 하고, 넓은 세상 속 작은 세상을 표현하는 것 같구요. 기사 통해서 황현지 디렉터님 블로그를 구경갔는데 리얼 런던일상을 보여주고 계시더라구요. 앞으로 런던의 기운이 필요할 때 종종 방문해야겠어요ㅋㅋ 학생 때 많이 다니셨다는 저 카페 진짜 마음에 드네요. 정말 다른 행성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가끔씩 일상에 지칠 때, 머리를 식힐 때 집 앞에 있는 개천길을 따라 걷기도 하는데요. 누구에게나 찰나의 휴식에 있어서 녹음은 큰 비타민,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거 같아요. 특히한 벤치! 정말 예쁘네요. 한국에서도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보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전원적 분위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박물관이나 미술관 앞에서도 사색할 만한 그늘이나 벤치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의 정원은 정말이지 멋지네요. 박물관 밖에도 또다른 즐길거리가 있는 기분일 거 같아요. 실린 사진들만 봐도 박물관 앞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해요. 좋은 기사,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런던 기사들 다 읽어봣습니다!!
    일단 사진들이 너무너무 이쁘네요. 사진을보고 글을 읽으면 정말 런던과 가깝게 느껴집니다 ㅎㅎ
    나중에 꼭 한번 가고싶은 런던이네요~
    미대 입시 준비중이라 런던에서 가져온 선물을 받으면 제 영감을 마구 표현할수 잇을것같네요 ㅎㅎ
  • 런던에 저런 멋진 장소들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는 특히 V&A 박물관에 가보고 싶네요~ 박물관에서 멋진 예술품을 감상하고 정원에 앉아서 사람들과 주변풍경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저절로 손이 움직일것만 같아요!ㅎ 멋진기사 였습니다!
  • 유이정

    우선 사진들이 다 느므 예뻐요. 특히 메인 사진 굿굿 *.* 저도 카나비 스트리트 가봤었는데 황현지 씨가 추천하신 플랫플래닛이 거기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네요! 못가봐서 아쉽아쉽 ~.~ 전주형 씨가 나무 벤치 엣지 있네요. 요 의자엔 못 앉아봐서 아쉽아쉽 ㅋ.ㅋ 마지막으로 소개된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은 민하 기자랑 동행했었는데 진짜 느므 평화롭고 포근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이 곳에서 영감을 받았나봉가.
  • 세분의 디자인 피플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노하우를 알 수 있었네요 ~
    풍부한 상상력과 시각적인 요소에 많은 관심을 두라는 황현지씨와~
    그들만의 문화와 사용할때 문제점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건축가 전주형씨
    글로벌하면서도 정체서을 잃지말아야한다는 앵거스 딕
    세분이 다르면서도 같은것을 이야기하는거 같네요 ~
    본질을 잃지않고 상상하는 그대로를 표현하는것 ~저도 평소에 스케치하는거 좋아하는데 받으면 좋은 선물이 될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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