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Ad 김미진 차장


“LG와 저의 궁합은 10점 만점에 10점이에요. 진심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LG의 철학이 제게 꼭 맞는 거죠.” 그녀의 눈과 몸 모두 확신과 자신감으로 옹골지다. LG 하면 떠오르는 사랑, 그 길 위에 HS Ad의 김미진 차장이 있었다.

그녀의 큰 그림 속에 드리밍 기업이 들어오다

드라마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광고 홍보 분야와 그와 연관된 기획자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김미진 차장 또한 그랬다. 그녀 역시 처음엔 막연하게 광고 기획자를 꿈꿨고, 대학은 PR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보여줬다.

광고라는 것이 결국 마케팅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기획하는 하나의 줄기라는 것을 알게 된 거죠. 광고가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하나의 메시지를 만드는 거라면, 전 이보다 좀 더 큰 개념이 매력적이었어요. 그게 PR이라고 생각했죠. 공중과의 접점에 서서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 그게 제겐 PR이었어요.

그 후 그녀는 자신이 꿈에 그리던 직장인 HS Ad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주어진 임무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LG 기업 브랜드의 관리. 그런데 처음부터 큰 업무를 맡았다. 20만명 정도 되는 LG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 PR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전 계열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집했어요. 그 이야기를 토대로 재미있는 사보를 만들고 영∙중문판까지 만드는 게 제 임무였죠. 쉽지는 않았지만, LG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던 시기였어요. 그때의 일들이 지금 브랜드 관리를 할 때 큰 자산으로 남아있죠.

그녀와 LG의 찰떡궁합 설

김미진 차장은 LG 브랜드와 공중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그 접점에 서 있다. 이런 위치에 있는 그녀의 고민은 LG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툴을 찾고, 이를 공중과 만나게 하는 것이다.

“난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만 하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백 마디 말을 보여줬다면 그 후에는 정말 행동으로 이런 사람인 걸 보여줘야 하는 거죠. LG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사람들이 LG가 말하는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그 속에 있는 LG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제 일이에요.

그녀는 이런 역할이 LG의 철학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PR의 꽃을 진정성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에게, LG 기업의 기저에 깔린 ‘정도’와 ‘인화’ 정신은 그녀의 진정성마저 끌어올리는 기초 자산이었다.

전 LG의 철학과 딱 맞는 사람이었어요. PR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진심을 담은 마음, 즉 ‘진정성’이죠. LG는 정말 그런 기업이에요.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사람을 위하는 길로, 진심을 담아 전하는 기업. 이런 LG의 정신들은 브랜드 작업하기에 정말 좋은 재료가 되기도 해요.

LG와 대학교 신입생의 만남, 엘드챌의 탄생 배후


그녀의 손을 거친 LG의 프로그램 중 현재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LG드림챌린저(이하 엘드챌)이다. LG러브제너레이션 기자단과 LG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 이외에 LG드림챌린저로 대학신입생과 나눌 수 있는 ‘무엇’을 고민하던 어느 날, 그녀는 클라이언트 실무자와 머리를 맞대고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며 대학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그렇게 엘드챌의 세부적인 채색을 마무리 하게 된 것.

생각해보니까 기획자들조차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했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각자 20세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목말라 했던 것을 생각해봤죠. 실제 조사를 해보니 20대, 특히 대학교 1학년 친구들이 입학 후 꿈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 모두 이거다 싶었죠.

그 후 지금까지 그녀는 엘드챌을 담당 중이다.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그때마다 그녀의 가슴에 설렘을 안겨다 주는 기특한 업무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 프로그램을 기획할 당시 20대에 빙의해 만들던 담당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프로그램 중에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가 있어요. 1기에 참여했던 친구가 당시 자신의 1년 계획을 10가지 정도 적었는데,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시 생활로 돌아가 그걸 잊게 되었죠. 그런데 어느 날 편지가 도착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편지를 열어보니, 자기도 모르게 10가지 내용 중 이미 9가지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연락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기억 중 하나예요.

광고인을 꿈꾸는 그대에게 한마디

이렇게 대학생과 잦은 만남을 하는 덕인지는 몰라도, 홍보인을 꿈꾸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김미진 차장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를 찾아오는 미래의 광고인에게 그녀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광고나 홍보 분야는 결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팀에서 각자의 역할을 적합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거죠. 빼어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사람, 뛰어난 전략가 등 다양한 인재가 크리에이티브한 생각과의 박자가 맞을 때 사람들이 인정하는 ‘대단한 광고’가 나올 수 있게 되는 거죠.

이와 함께 그녀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자기 생각만이 맞다고 부리는 아집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과 걸음을 맞추면서 걷다 보면 비록 상대가 악독한 시어머니 같은 존재라도 결국 함께 걷게 된다는 지론이었다.

저도 처음엔 쉽지 않았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하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설득하는 방법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클라이언트나 협력사, 직무의 상급자 등을 늘 상대해야 하는 제겐 정말 중요한 깨달음이었죠.

그녀는 앞으로도 LG가 지금 하고 있는 방향대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했다. 진심을 담은 LG의 사랑을 전하는 것. 그녀가 현재 꿈꾸고, 앞으로도 꿈꿀 LG라는 브랜드의 모습이다. 사실 진심을 전하는 일만큼 가장 어려운 일이 어디 있을까? 진심을 담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이면 백 마디 말보다 더 강력한 ‘진심’의 힘을 얻게 되는 법. 오늘도 그녀는 사랑을 전하는 LG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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