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PD ㅣ 세상의 끝에서 ‘소통’의 길을 찾다

2010년과 2011년, 흡혈벌레와 각종 질병이 가득한 아마존, 영하 50도의 매서운 여름을 가진 남극에서 그는 휴머니즘을 찾아 돌아왔다. 삭막하기만 했던 우리의 대한민국은 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소 지을 수 있었다.

강의명 남극의 눈물, 그 못다 한 이야기
강사명 MBC 김진만 PD
강의 일시 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강의 장소 한겨레 교육문화센터 분당점


그가 ‘눈물’ 시리즈를 만드는 휴먼 다큐멘터리 PD가 되기까지는 순간순간의 엉뚱한 시도와 선택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남자라면 고시를 봐야지’라는 고지식한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고시생의 세계에 발만 살짝 담갔지만 이게 아니다 싶어 그곳에서 빠져나와 PD에 도전했고, MBC 예능 PD로 16년의 PD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말했다. “좋아하는 일이 곧 해야 하는 일”이라고.

고시생활을 마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PD라는 직업을 접하게 되었고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PD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죠.

소통의 시작, 교양 PD와 ‘휴먼다큐 사랑’

처음 시작한 예능PD에서 그는 ‘소통’을 찾지 못했다. 그가 PD가 된 궁극적인 목적이자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일은 바로 ‘소통’이었다. 그가 살고 있는 시대와 세계, 그리고 사람과 소통하는 존재, 그것이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PD의 모습이었다. 소통을 위해 PD가 되었지만 예능 PD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소통을 찾지 못한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소통을 하기 위해 예능 PD에서 교양 PD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예능 PD를 하면서 ‘이게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소통하면서 일을 하길 바랐어요, 연예인들과 함께(웃음). 그들과 소통하면서 일을 한다는 것이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교양 PD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교양 PD가 된다면 일반인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소통과 관계를 사랑했던 그는 교양 PD가 되어 <휴먼다큐 사랑>,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소통을 할 수 있었다. 그에게 소통의 대상은 누구든 상관없었다. 높고 낮음, 귀함과 천함을 떠나 그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든 소통하고자 했다. 남극에 있는 황제펭귄부터 아마존의 원시부족 조에족까지.

교양 PD가 되어 <휴먼다큐 사랑> 등의 다큐멘터리를 하면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할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방송이 끝나더라도 그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매력이에요.

<무한도전> + <휴먼다큐 사랑> = ‘눈물’ 시리즈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 이 두 편의 명작은 그가 추구한 소통과 지구의 위대함이 만나 탄생한 세기의 걸작이다. 그는 ‘눈물’ 시리즈를 <무한도전> + <휴먼다큐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나라 예능은 <무한도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변화는 예능계에 있어 문화적 충격 그 자체이었다. 한 캐릭터마다 카메라를 2~3대씩 배치하면서 출연자의 캐릭터를 형성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을 김진만 PD는 주목했다. 거기에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삭막한 사회에 정(情)을 심어주고자 했던 <휴먼다큐 사랑>을 더하여 ‘눈물’ 시리즈를 기획하고 만들어 낸 것이다. 1987년이 되어서야 그 정체가 드러난 아마존의 ‘조에족’과 영하 50도의 혹한에서도 생존과 번식을 위해 ‘허들링’을 하는 남극의 황제펭귄. 그들을 향한 이해와 배려, 이에 더해진 그만의 관심과 소통을 통해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은 탄생하게 되었다.

영국 BBC가 만든 다큐멘터리는 차갑고 객관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때로는 학자, 교수 등의 프리젠터가 나와서 설명하는 형식이고, 이런 다큐는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하죠. 그래서 우리는 <무한도전>과 <휴먼다큐 사랑>의 장점을 합쳐서 아마존에 접근해보자고 생각했어요. 그곳의 이야기를 휴먼 다큐멘터리의 장르로 접근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한다면 정말 할 만하겠다, 그리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의 고통은 명작을 탄생시켰다, <아마존의 눈물>


연 평균 기온 25~27℃, 연간 강우량이 3,000㎜의 열대 우림 아마존. 흡혈벌레로 인해 그들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망설임 없이 식인물고기와 전기뱀장어가 살고 있는 아마존 강을 건넜다. 더욱 솔직하고 적나라한 아마존, 그리고 조에족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원숭이 고기를 먹고 다시 토해내고, 코담배를 피우며 조에족과의 소통을 지속했다. 아마존에서 보낸 120여 일간의 기간은 김진만 PD를 비롯한 촬영팀 모두에게 고통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위해, 앞으로 자신들과 아마존을 지켜봐 줄 시청자를 위해 인내하였고 그렇게 그들은 아마존이 흘리는 눈물을 우리의 안방으로 담아왔다.

송인혁 촬영감독을 비롯한 조연출 모두가 한 달 가까이 흡혈벌레에 물리고 그로 인해 몰골이 비참했지만 아무도 거울을 보지 않았어요. 거울을 보면 촬영을 포기하게 될 것 같아서였죠. 아마존 팀들은 그러한 고통을 웃으며 긍정적으로 이겨내 주었어요. 그들이 함께 고통을 견뎌주어 <아마존의 눈물>이 완성될 수 있었죠.

이해와 배려로 탄생한 걸작, <남극의 눈물>

열대 우림과 혹한 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작업해야 했던 ‘눈물’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최첨단 장비도 아닌, 바로 ‘사람’이었다. 송인혁 촬영감독과 김진만 PD, 그리고 그 둘을 믿고 모든 것을 감수하며 따라준 조연출. 그들이 있었기에 ‘눈물’ 시리즈는 시청자의 뇌리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잊혀지지 않을 수 있었다. 영하 50도의 혹한 속에서 최고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송인혁 촬영감독은 고글을 벗었고, 그런 그를 보며 김진만 PD와 조연출 또한 함께 고글을 벗으며 추위의 고통을 견뎌냈다. 그래서 그들은 세계에서 3번째로 황제펭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대상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그것은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이다. 이해와 배려가 만들어낸 작품, 그것이 바로 <남극의 눈물>이었다.

바람이 불면 펭귄들은 등을 돌려요. 근데 우리는 펭귄의 얼굴을 찍어야 하잖아요. 그럼 우리는 맞바람을 맞아야 해요. 그때 송인혁 촬영감독이 자신은 고글을 쓰지 않겠다고 말하더라고요. 자기 속으로 생각해도 될 것을.(웃음) 촬영감독이 고글을 쓰면 포커스가 맞는지 안 맞는지 알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고글을 안 썼습니다. 현장에서 제일 고생하는 사람이 촬영감독이기 때문에 PD가 그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어야 하고, 그러면 촬영감독은 그에 부응하듯 더 좋은 장면을 담아내요. 이렇게 좋은 사람과 일을 하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고, 그럼 다시 좋은 사람과 일을 하면서 이러한 성공의 선순환이 계속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이었어요.

황제펭귄에게 ‘허들링’을 배워야 할 대한민국

4.11 총선이 끝났다. 대한민국의 선거 문화는 선거가 처음으로 시작된 60년 전과 마찬가지로 지역구 후보 간의 비난이 난무하였고 흑백선전으로 얼룩진 모습이었다. 선거 문화에서 볼 수 있었든 대한민국은 아직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비난하고 짓밟는 모습이 익숙한 사회이다. <남극의 눈물>은 이런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한다. 황제펭귄은 번식과 생존을 위해 ‘허들링’을 한다. 함께 서식하는 수만 마리의 펭귄 중 일부가 커다란 원을 만들어 끊임없이 돌고, 나머지는 그 원 안에서 돌고 있는 펭귄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체온을 유지하고 알을 지켜낸다. 그렇게 그들은 약 한 시간 간격으로 교대하며 계속해서 허들링을 이어나간다. 누구 하나가 멈추거나 교대하지 않는다면 전원이 죽게 되는 상황에서 황제펭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펭귄을 위해 남극의 혹한 속에서 계속 몸을 움직이며 서로를 돌본다. 남을 돕는 것보다 짓밟고 올라가는 것에 익숙한 대한민국 사회는 황제펭귄의 서식지보다도 미개한 곳일지 모른다.

황제펭귄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은 바로 ‘허들링’이었어요. 상대를 배려하고 본인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쉽게 하지 못하는 것,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을 ‘새대가리’라고 놀렸던 펭귄들이 보여주고 있음에 부끄러움을 느꼈지요.


다큐멘터리는 시간의 힘을 가지고 있다. ‘찍은 이’와 ‘찍힌 이’ 사이에는 이해타산이나 시청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진심이 담긴 소통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도 그러한 관계와 소통은 끊임없이 지속된다. 그것이 김진만 PD가 추구하는 소통이자 다큐멘터리이다. 김진만 PD의 다큐멘터리는 자신과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소통하는 길을 열어준 세계 최초의 ‘소통(疏通) 다큐멘터리’인 것이다.

MINI INTERVIEW
김진만 PD

그의 해맑은 미소와 흡사 시골총각 같은 수수한 첫인상을 보았을 때, ‘과연 이 사람이 어떻게 그런 훌륭한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었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와의 인터뷰 결과 그는 진정으로 소통을 원하는 교양 PD이었으며, ‘눈물’ 시리즈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럽젠Q 김진만 PD에게 ‘눈물’ 시리즈가 가지는 의미는?

자식 같은 느낌이 들죠. 많은 프로그램을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운이 좋게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을 맡게 됐는데, 하다 보니 정말 내 자식 같은 느낌이 들어요. 부족민을 촬영하면서는 그들과 함께 가족같이 지내며 희로애락을 품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고요. 남극에서 촬영한 펭귄 역시 그들이 짝을 짓고 새끼를 낳고 자랄 때까지 함께 지켜보았죠. 그런 것들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질책도 받고 때로는 감동과 공감을 받기도 하면서 ‘내 자식이 잘못했다, 예쁘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은 제가 여태껏 경험했던 모든 것 중 가장 소중한 경험이고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

럽젠Q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눈물’은?

개인적인 눈물도 있고 회사의 조직원으로서 눈물도 있고… 저에게도 다양한 눈물이 있죠. 현재 눈물은 MBC의 파업입니다. MBC의 파업은 소통이 문제였죠. 사람이기 때문에 소통을 통해 매우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된 거죠. 물론 헌법에서 보장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저희도 출혈이 큽니다. 월급 한 푼도 받지 않고 파업을 하는 것이 벌써 80일 째예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당연히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을 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못하게 하기 때문이죠. 왜 못하게 하는가? 우리는 이 아이템이 공영방송으로서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청자와의 소통을 원했지만 저들은 소통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 아이템은 안돼, 다른 아이템으로 해라.” “시청률이 나오는 아이템으로 해라.” 우리는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당연히 다루어야 할 남북 경협의 문제, 대기업의 횡포, 청와대의 문제점 등을 다뤄야 해요. 공영방송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죠. 마치 상인이 물건을 팔듯이, 학생이 공부하듯이 말이에요. 그런데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게 현실입니다. 소통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답답한 거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호소할 방법인 파업을 80일 동안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인터뷰가 이루어지던 시점은 4월 18일, 김진만 PD의 강의를 들은 직후였다. 최근 MBC 노조는 파업 100일째에 접어든 상황.)

럽젠Q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다큐멘터리 영화를 하고 싶어요. 만약 <워낭소리>가 MBC에서 방송됐다면, 소가 죽지 않아도 방송 일정 때문에 방송을 해야 해요. <남극의 눈물> 역시 방송일정 때문에 펭귄이 더 크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했고 저희가 정말 원했던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어요. 영화는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을 원하는 곳까지 찍는 게 가능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영화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또 다른 이유는, 영화는 보는 사람들이 커다란 스크린을 보며 집중을 하게 하잖아요. TV 방송은 사실 산만한 환경에서 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스토리가 복잡하면 시청 또한 어렵게 되죠. 단순한 스토리여야 TV 방송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황제펭귄과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부성애와 모성애가 강하지만, 그렇다고 먹이를 자기 새끼에게만 먹이지 않아요. 남의 새끼에게도 먹여요. 때로는 두 마리, 세 마리를 먹이기도 해요. 물론 자기 새끼인지 남의 새끼인지 구분을 못 해서이기도 하지만(웃음). 어찌 보면 공동육아라고 볼 수 있죠. 엄마 아빠가 사고를 당한 새끼도 살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방송에서 이야기하기는 힘들잖아요. 하고 싶지만 복잡한 이야기를 TV 방송에서 다루기 힘들기 때문에 영화를 하고 싶어요.

럽젠Q LG LOVE GENERATION 독자들에게 한 마디!

20대 때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물론 기본적으로 해야 할 학업적 성취를 위해서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하루의 100%를 책상에 앉아있다고 좋은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연애를 해도 정말 정열적으로 연애를 하고, 다양한 사람과도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다양한 곳으로 여행도 가보고, 다양한 책을 읽어보세요.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할 최소한의 시간을 빼놓고는 자기 삶을 살찌우기 위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인사담당자라 해도 좋은 PD를 뽑는다고 했을 때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경험에 매력을 느끼게 되거든요. 토익이 900점이 넘는 것?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980점 맞은 사람이나 880점 맞은 사람이나 기본적으로 다 영어 못해요. 단순히 이 사람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것이죠. 영어 공부에 있어서 이 정도로 성실하게 했구나 하는 것 정도겠죠. 이런 기본적인 스펙이 갖추어졌을 때, 그 외의 부분은 스펙 쌓기가 아니라 정말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술 먹고 여행가고 MT 가라는 소리는 아니고(웃음). 나만이 할 수 있는 경험, 내가 이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MBC 김진만PD 1996년 mbc 입사

참여 작품
–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 <휴먼다큐 사랑> – ‘로봇다리 세진이’
– <mbc 스페셜> –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등

수상내역
– 2010년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 2010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 2010년 방통위 방송대상 대상
– 2011년 뉴욕필름페스티벌 은상

시청률보다는 ‘소통’을 추구하는 PD
MBC가 벌써 11주째 파업 중이다. 김진만 PD 역시 헌법에 명시된 언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그날도 파업을 마친 그는 약간은 강사와 어울리지 않는 초췌한 모습으로 강의실 앞에 섰다. 그가 강연을 시작한 순간, 그는 분명 교양 PD이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입담과 위트는 예능인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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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팍도사에서보고 인간적인 매력에 훅 반했던 분..^^
    도전정신에 한번 감탄하고, 말솜씨에 또 한번 감탄하고..
    인터뷰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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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섭 기자

    파가니니 님이 생각하는 매력 그 이상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인터뷰가 미흡했던 저의 어깨를 다독여주시던 그 모습을 아직도 저는 잊지 못한답니다.
    파가니니님도 꼭 김진만 피디님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 alluptosseul

    ㅎㅎ 이렇게 미니 인터뷰로 만나볼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ㅎㅎ
    댓글 달기

    안지섭 기자

    피디님의 친절한 인터뷰로 제 기분도 정말 행복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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