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마술을 연기라 생각하고, 마술사를 연기자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당찬 신세대 여자 비즈매지션 노병욱! 01학번이지만 이미 ‘프로’의 길을 택한 그녀를 비즈매직 사무실에서 만났다. 현재 그녀가 소속된 비즈매직(http://www.bizmagic.co.kr/)에는 이은결, 최현우, 김정국 등 젊은 신세대 마술사들이 모두 포진되어 있는 마술계의 ‘호그와트’ 같은 곳!
현재 12명의 마술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새벽 4시까지 거의 밤을 새다시피 연습하며, 연말 매직콘서트를 준비했다는 그녀는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역시나 ‘프로’답게 당차고, 연신 미소를 띈 얼굴에 인터뷰에 응했다.
“어릴때부터, 대구에 있는 청소년방송국(http://www.kybc.org/)에서 리포터 활동을 했었어요. 고등학교 때 이미, 애드파워, 애드컬리지 등의 대학 4대 광고동아리를 준비했었구요. 그리고 전문업체에서 레크레이션도 배웠었고, 사물놀이도 배웠었죠. 제 생각에는 고등학교 때 남들보다 문화생활을 2배로 즐겼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반장도 계속 역임했었으니, 어느 정도 준비된 스타 아닌가요?(웃음)”

다양한 경험을 해서일까? 그녀가 프로 마술사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도 고등학교 청소년 리포터시절, 이은결과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제 생각에 고등학교, 대학교 초기의 다양한 활동들이 결국 마술사라는 직업으로 연결되기 위함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술을 처음 배울 때에도, 바로 이거구나’하고 자신할 수 있었거든요.”
그녀의 주종목 마술분야는 바로 ‘장미마술’과 ‘공마술’이다.

<10문 10답 동영상 마술강좌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라!>

케이블 TV를 비롯, TV정보센터(KBS), 동물농장(SBS), 행복채널(KBS)등 다양한 출연경험이 있는 그녀는 현재 SBS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스타도네이션이란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김현철씨와 함께 보조 리포터를 맡고 있다.
‘프로’의 길을 택했기에 학교에 충실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그녀. 하지만 방송활동 등을 통해 그녀의 이상형인 ‘비’도 만나고,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김제동도 방송국에서 만난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방송은 흥분과 짜릿한 느낌도 주지만, 때로는 긴장과 지우고픈 추억도 주는 장소이다. KBS TV정보센터란 프로그램이 그녀의 데뷔무대였는데, 그녀의 장기중의 하나인 ‘장미’ 마술을 선보이러 무대에 오를 때 그만 꽃을 떨어뜨렸던 일이 생기고 만 것! 더군다나 생방송이었기에 그때 더더욱 긴장되고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았다.
‘마술쇼’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대중들을 위한 show적인 측면이 강조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show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마술을 눈속임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은데, 조금 까다로운 질문에도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차분히 대답한다.

“마술이란 그것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겐 그저 눈속임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즐겁고 또 신기한 체험으로 느껴지죠. 마술을 그 자체로 바라봐주셨으면 해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즐겁고 신기한 마술의 세계로 제가 인도해 드릴께요.”

마술을 즐기는 비즈매지션 노병욱, 한번의 유려한 손동작으로 ‘장미’를 만들어 내는 그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만한 늘 새롭고 신기한 마술을 위해, 무대 뒤의 숨은 땀과 노력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이제 첫발을 내딘 그녀가 가야 할 길이 멀고도 험난한 여정일지 모른다. 그러나 세계적인 여자 비즈매지션이 되고픈 당찬 꿈을 가진 그녀가 그 꿈을 위해 흘리게 될 땀방울과 많은 연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진다. 세계 최고의 여자 비즈매지션이 되는 그날까지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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