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과학 비행, <2011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나눔 캠프>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중심 카이스트. 내로라하는 과학계의 국보급 인재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 초롱초롱 호기심 어린 눈망울들이 몰려왔다. 고요했던 카이스트를 한순간 시끌벅적하게 만든 얼굴은 바로 에 참가한 초등학생 영어과학 영재들. 한글로 배워도 어려울 과학을 영어로 척척 배워나가는 이들의 놀라운 일거수일투족을 기대하라!

DAY1 _ 여기는 영재들의 꿈동산

학교장 추천과 영어 면접 등 진땀 나는 과정을 뚫고 합격한 이들이 하나 둘 카이스트로 모였다. 합격자로서 캠프에 입성한 기쁨과 5일간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불안감이 동시에 밀려오듯 꿈꾸는 영재들은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도 오래가진 못했다. 다정하고 매력적인 카이스트 TA(Teaching Assistant)와의 만남으로, 초등학생 특유의 장난기를 맘껏 방출했으니.

DAY2 _ 과학 시간? 미술 시간? 흥미 유발탄 수업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것이 캠프의 목적인 만큼 수업은 이론보다는 실전 위주로 진행되었다. ‘인간 중심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특정인에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찰흙을 주물럭거리는 이들의 모습은 과학이라기보다 미술 수업에 가까웠을 정도. 다음에 이어진 수륙양용차 만들기 수업에선 간단히 이론을 학습한 뒤 직접 한계 없이 본인의 설계대로 차를 만들기도 했다.

DAY 3 _ 영재들, 물 만나다

이틀 동안 정신없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 그들에게 몸은 더 힘들지언정 마음만은 즐거울 수 있는 셋째 날이 왔다. 이날은 주식투자와 확률에 대한 모의투자형식의 게임을 치른 뒤 바로 대전엑스포로 출동하는 스케줄이 준비되었던 것. 대전엑스포는 우주와 미래 과학 등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해 과학 영재에게 놀이동산 못지않은 놀이터였다. 이곳에서의 열기는 저녁때까지 이어졌다.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로봇을 이용한 로봇축구대회가 열렸기 때문. 마침 한일전이 한창이었던 그날 밤, 이들의 열정적인 경기운영 때문에 카이스트는 한일전을 뛰어넘는 열기와 함성으로 뒤덮였다.

DAY 4 _ 지치지 않는다! 수업 그리고 수업
캠프 4일째의 첫 수업은 시간을 재는 다양한 과학적 방법과 진자 운동 등 시간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연이은 벅찬 일정에 지칠 법도 한데,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손을 번쩍 들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점심 후 진행된 영화 속 숨은 과학 시간은 아이들 모두 고대했던 수업 중 하나였다. 수업을 들으며 영화 <국가대표>의 스키점프 장면에 숨어 있던 자유낙하와 포물선 운동의 원리를 찾아낸 이들은 환호를 질렀다.

DAY 5 _ 안녕 과학캠프, 안녕 카이스트
똑 부러지게 원소기호를 말하고 물리법칙을 읊던 학생들. 어른처럼 보이던 그들은 수료식을 앞두고 부모님 앞에 서자, 다시 응석받이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 않던가! 그들은 여태껏 준비했던 조별 발표를 진행하고, 캠프 활동 때 상으로 받았던 스티커를 기준으로 시상식을 치렀다. 1, 2등 팀은 카이스트 티셔츠를 선물 받았는데, 그 누구도 소홀히 한 이가 없기에 럽젠의 이름으로 모두에게 1등을 수여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캠프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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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예경 그러시군요! 탐방주제가 뭔지 궁금하네요 ^^ 아이들이 너무 신나서 배우니까 덩달아 저도 과학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
  • 저희 탐방주제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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