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맞게 나를 변화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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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에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는 박형준씨는 현재 입사 4개월 차가 되는 새내기 신입 사원이다. 현재 서비스 기술정보팀에서 매뉴얼 작성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그는 먼저 현대 자동차 입사까지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서류 심사에서 3배수의 인원을 선발해 인성적성 검사를 거쳐, 면접을 보는데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누어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인성, 전공, 영어 면접을 하루 동안에 걸쳐 평가하고, 최종발표 인원을 선발 하게 되는데, 현대자동차 면접의 경우 특별하게 압박하는 면접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개개인의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때문에 면접 시 크게 긴장하지 않고, 할말 다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실제로 취업인재 선발의 정답은 바로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인재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신의 갖춘 능력과 인재상을 비교해서 부족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그 부분을 보충해야 하고, 이러한 노력은 취업 성공으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

실제로 박형준씨가 글로벌 인재를 필요로 하는 현대자동차 기업의 인재상을 살펴보고. 공대생인 그가 부족한 것이 글로벌 경험과 어학능력이라고 파악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교환학생이라든지,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글로벌 경험을 쌓도록 했다는 그.

박형준씨의 이러한 노력은 면접에서 ‘박형준’을 어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중국에서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체류하면서 글로벌 경험과 함께 어학 실력을 쌓았고, 호주에서 워킹 비자를 통해 6개월간 체류하면서 얻은 여러 경험들을 현대자동차 기업에 맞게 잘 정리해서 서류심사 때와 면접 때 집중적으로 어필했다. 인사담당자들에게 인재상과 부합한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서 좋은 점수를 얻었던 것이다.

최근 기업마다 다양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소위 말해서 “백화점식 스펙 쌓기” 열풍이 불고 있는 와중에 대외활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 보았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 자체로 일단 좋은 것이지만, 실제로 자신과 관계 되지 않더라도 일단 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레 학교성적도 떨어지며 실제 기업 전형에 지원서를 써냈을 때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 이라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는 전혀 동떨어진 경험들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와 지원하는 기업이 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라면, 꼭 참여해서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의 경우 오랜 고민 끝에 참여 했던 대외활동이 딱 하나였는데, 그것이 바로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해피무브’ 였다.

그리고 ‘해피무브’ 활동 경험은 입사전형 내내 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특히 면접 당시에 당시 활동 내역과 함께 그때 느꼈던 현대에 대한 이미지를 자세히 설명하니, 그 자리에서 면접관 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그 때부터 보다 분위기로 면접을 이끌어 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지금 어느 때보다 꽁꽁 얼어 붙은 취업시장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
예요. 취업은 기나긴 마라톤과 비슷해서 중간에
정말 죽을것 같이 힘든 지점도 있는데, 그때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극복한다면 분명히 취업성공의
기쁨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취업에 도전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제가 남보다 특별히 잘난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남들에게 취업에 대한 조언을 해 주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할까 싶어 걱정이 되네요” 라고 말하던 박형준씨. 취업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을 구하자, 처음 어색하게 인터뷰에 임하던 그의 모습은 어디로 갔나 싶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었다.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취업에 대해 성실하게 말해준 박형준씨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그의 조언을 귀담아서 우리 모두 기업의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서 얼어 붙어 취업시장에서 취업 성공의 뜨거운 기쁨을 느끼도록 하자.

 

글, 사진_윤우현 / 15기 학생기자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04학번

동영상_고근영 / 15기 학생기자
경성대학교 경영정보학과 0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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