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할 수 있는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다! 미디어 아티스트, 홍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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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씨를 만난 것은 전주국제영화제 미디어 아트 전시장이었다. 자신이 만든 미디어 아트 작품을 직접 설치 중이었던 홍남기 씨는 현재 이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자신과 같은 미디어 아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원광대와 경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영화제작소에서 미디어 아트 관련 작품을 전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미디어 아트는 어떤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 지나요? 제작
프로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먼저 작품 주제와 관련된 리서치를 합니다. 그리고 작품관련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상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미디어
아트 소재를 정하고, 작품 내 여러 상황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최종 수정을 거쳐 미디어 아트 제작을 완료합니다.

Q. 주로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으시나요?

A. 저는 어릴 적 꿈을 아이디어 삼아 작품을 제작한답니다.
옛날을 돌아보면서 과거 속에서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데, 실제로 제 작품들을 보면 어릴 적 꿈꾼 패션쇼나
댄스 등이 저의 작품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저만의 아이디어 캐치 노하우입니다.

Q. 언제 미디어 아티스트가 되기로 결심하셨나요?

A.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항상 관심이 많던 중에
대학원 시절 평생의 은사인 육근병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디오 아티스트 1세대로 불리 우는 육근병 선생님을 통해 미디어
아트에 많이 알게 되고, 큰 영향을 받아서 미디어 아트의
세계로 빠져 들게 되었고, 미디어 아트를 공부하면
할수록 미디어 아트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네요.

Q. 지금까지 창작한 작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어떤 것이 있나요?

A. 저의 첫 작품인 쌈지스페이스 공모전에 나갔을
때의 작품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당시 처음
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창의적이고,
신선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을
확인하시려면 동영상을 클릭하세요~)

Q. 홍남기 씨의 미디어 아트 작품은 다른 미디어 아트와 다른것이 느껴지는데요. 홍남기 씨의 미디어 아트 작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저의 작품의 핵심은 웃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작품세계는 대중적 웃음을 통해 재미를 전달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다 보고 난 후 웃음과 함께 뭔가 생각할 수 있는 여운,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제가 원하는 작품세계이고, 저의 작품 코드입니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홍남기 씨의 작품은 ‘네오룩닷컴
()’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Q.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솔직히 아직까지 미디어 아티스트는 배고픈 직업일 수 있습니다. 다른 직업들처럼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때 그 때 전시회나 무대 설치 등을 통해서 수입을 충당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다른 직업들 보다 약간은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수입적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하지만 이와 같은 힘든 점 못지 않게 매력도 참 많은 직업이 미디어 아티스트랍니다. 미디어 세계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보람 있었을 때는 관객이 저의 작품 보면서 잠시나마 웃고, 작품을 통해 무엇인가를 느끼고 돌아가는 모습을 봤을 때랍니다.


Q. 마지막으로 미얼 독자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돈 같은 부가적인 것은    
배제하고 여러분의 꿈을 위해 도전하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취업난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그저 수입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직업이라는 것은 평생 자신이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평생 해야 하는 일인데, 재미 없는 것을
한다면 갈수록 힘들어 지겠죠. 하지만 돈은 적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한다면, 일하는 재미가 있어서 갈수록 그 일에 빠져 들어 힘든
것도 모르게 될 거에요. 너무 금전적인 것에 얽매이지 말았으면  
해요. 제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말은 자신의 꿈이 있다면 다른
것은 고려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것이에요.                           

자신의 작품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는 미디어 아티스트  
홍남기 씨. 언젠가 그의 작품이 백남준 선생의 그것처럼 전 세계인의
극찬을 받을 날이 꼭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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