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람과 기술을 연결시키는 끈 GUI 디자이너


우리 주변의 TV나 MP3, 컴퓨터 등은 사실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언어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사용자가 기기와 소통하기 쉽도록 만든 것이 UI. 그 중에서 시각적인 부분을 가리켜 GUI (Graphic- User Interface)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문득 떠오른 옛 친구에게 연락을 하려고 한다. 핸드폰의 전원을 켜고 주소록을 불러와 친구를 검색해 통화버튼을 눌러보자. 이 과정 도중에 액정을 거쳐 간 여러 아이콘과 그래픽적인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이 바로 Graphic User Interface, 즉 GUI이다.
이 GUI는 두 가지를 목표로 한다. 쉬운 사용 감과 (easy to use)과 즐거움, 혹은 예쁘다는 느낌(emotion)을 제공하는 것. 이 두 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보다 효과적인 소통의 매개가 된다.

사실 1969년도 더글라스 엥겔바트(D. Engelbart)에 의해 세상에 처음 알려진 GUI는 당시 사람들에게 그리 환영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전자 기기가 사람들의 삶과 밀접해질수록 GUI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후 전자제품과 사용자들에게 GUI는 결코 없어선 안 되는 시대가 다가왔다. 그리고 지금, 디자이너들은 GUI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보통의 디자이너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예술적인 감각이다. 물건을 아름답게 만드는 그들만의 미적 능력, 그것은 물론 GUI 디자이너들도 갖추고 있는 자질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만이 GUI 디자인에 필요한 덕목은 아니다.

디자인을 하다 보면, 자칫 주관적인 판단이나 기호를
따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GUI 디자인에선 합리적
근거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스템 속에서 구현되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즉 기술자와 디자이너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GUI 디자인을 구현한다. 따라서
미적인 감각과 더불어 사고력과 이해력, 그리고
정보의 기획력 등 논리적인 감각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인 GUI 디자이너의 자질이다.

여기에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경험에 대한 연구, 그리고 미래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심미적 감각과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이러한 통찰력까지 있다면 GUI 디자이너에 도전하기 위한 무기는 다 갖춘 셈이다!

무기를 갖추었다면, 그 다음은 전술을 배울 차례다.

* step 1-> 그래픽 기술과 레이아웃의 감각을 익히자!
GUI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특정 교육과정이나 자격증이 필요하진 않다. 그러나 GUI 디자인도 그래픽 디자인의 한 영역이다. 때문에 기본적인 그래픽 기술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한다. 그것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Ui의 개념을 익히고 User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레이아웃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 편집이 잘 된 책이나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컨셉, 아이디어, 효과 등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필요하다.

* Step 2->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자!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3D 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잘 다룰수록 좋지만, 이 프로그램들은 도구일 뿐,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이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면 어떤 것을 이용 하더라도 문제 없다.

* Step 3-> GUI 디자인과 관련된 과제나 수행했던 업무 등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자!
GUI 디자이너를 뽑을 때 GUI 디자인의 능력만 고려하지는 않는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기본적 감각도 주목하기 때문.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통해, GUI에 대한 관심을 표출한다면 면접 시 더욱 좋은 인상을 받을 것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각광받는 GUI 디자이너. 활동 무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그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미래를 통찰하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GUI도 발맞춰 가는 현재이지만, GUI가 기술의 미래를 먼저 보여 줄 수도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GUI 디자이너. 그 미래의 행보에 아낌없는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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