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빛나게 하는 웨딩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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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서은홍/14기 학생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06학번

결혼제도는 인류가 살아오면서 이미 오래 전에 정착된 제도지만, 한국에서 결혼 준비는 전통적으로 당사자들이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처리해야 할 사소한 일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정들이다. 게다가 전형적이기 보다는 커플의 개성에 맞게 결혼식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최근에는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웨딩플래너를 찾는 일들이 많아졌다. 국내에 웨딩플래너라는 직종이 들어온 지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하지만 2000년이 되어서야 웨딩플래너들이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3년 이후에야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웨딩플래너가 정확히 하는 일은 무엇일까. 보통
‘웨딩플래너’로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웨딩 컨설턴트, 웨딩 매니저, 웨딩 스타일리스트 등등.
하지만 모두 하는 일들은 같다고 볼 수 있다.
결혼 전에는
우선 결혼을 하는 신랑과 신부에게 결혼식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주고, 예산에 맞춰 원하는 컨셉의 웨딩 앨범
촬영을 돕는 것 등이 결혼 전의 주 업무다.

결혼식이 끝나고 난 뒤에는, 신랑 신부가 허니문에서
돌아와 웨딩 앨범을 받아보는 순간까지가 웨딩플래너의
몫이 된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 당일에 신부가 들 부케부터
양가 부모의 가슴에 달 꽃 준비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결혼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업무들이 웨딩플래너의 일이 된다.

대개 웨딩플래너를 찾게 되는 경우, 보통 준비 기간은 4개월 가량으로 본다. 물론 조금 더 시간을 두느냐 혹은 서두르느냐에 따라 기간은 달라지지만, 긴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개는 웨딩플래너 한 명이 30명 전후의 커플들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렇게 웨딩플래너를 찾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된다. 예식장을 잡고 다른 일들을 맡기기 위해 오는 경우와 예식장을 잡기 전에 오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는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신혼여행과 혼수 및 예물 준비 등을 돕는다. 후자의 경우는 물론 예식장을 잡는 일까지 돕는다.

웨딩 플래너는 아무래도 신랑과 신부의 여건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하고,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다 보니 외근이 많다. 스튜디오나 업체 등을 만나, 결혼식에 관한 것들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날 일도 많다. 그러다 보면 주말 근무가 많아진다. 고객인 신랑과 신부가
일을 하는 경우는, 주말이 되어야 결혼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다른 회사처럼 주 5일의 근무체계를 갖고 있지만, 평일에 쉬고 주말에는 근무를 하게 되는 일이 많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 자체가 아무래도 신부가 돋보이
는 일이다 보니 웨딩플래너들 또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신부가 같은 여자로서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를 하고, 손 쉽게 요구 사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여성이라는 점이 도움이 된다. 물론 남자 웨딩 플래너도
(비율이 매우 낮지만)있다고는 한다.

웨딩플래너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남다른 센스’가 필요하다. 신랑과 신부가 스스로가 찾아내지 못하는 ‘장점’을 찾아내어 결혼식에서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부각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정신 없어 우왕좌왕 하는 신랑과 신부를 잡아줄 ‘카리스마’도 필요하다. 워낙 큰 일이다 보니 신랑 신부들이 흔들리기 쉬운데, 웨딩플래너는 여기에서 중심을 잃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웨딩플래너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념이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스케줄을 엉키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항상 신랑 신부보다 앞서 시간을 체크해야 하는 것은 필수! 만약 조금이라도 시간이 어그러질 경우, 신랑 신부가 웨딩플래너에 대해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

웨딩플래너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공이나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웨딩 컨설턴트 업체 중 몇 군데에서는 실무에 뛰어난 웨딩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에서는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웨딩플래너나 혹은 팀장급의 경력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웨딩플래너로서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강의를 해 준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에, 지금 웨딩 시장의 상황 같은
부분에 대해 좀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아카데미를 수료하기 위해서는 약 4개월 정도 과정을 밟게 된다. 그렇게 과정을 거쳐 수료증을 받게 되면, 아카데미를 설립한 해당 업체로 입사를 지원할 수도 있고 혹은 다른 웨딩 컨설턴트 업체에 취업을 할 수도 있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생각만 해도 매력적이지
않을까. 이처럼 결혼이라는 행복하고, 좋은 일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보람 있는 일이다. 더구나 결혼을 앞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결혼식을 위해 다양한 일을 기획하고 스케줄을 조율하는 일에 매력을 느낀다면 웨딩플래너는 더욱 좋은 직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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