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4년, 그저 기본에 충실하라!

요즘 세상에 자신의 입사원서 스펙을 높이기 위한 1년 정도의 휴학은 당연해 보인다.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면접관이 당신의 자격증은, 당신의 봉사는 다른 사람과 무엇이 다르냐고 했을 때 당당하게 자신은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4년 간 휴학 한번 하지 않고, 그 흔하디 흔한 금융권 자격증 하나 없지만 충실한 대학 4년 간의 생활로 국민은행에 입사한 임 소정씨를 만나보자.

Interviewee

글, 사진_인광수/ 14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사진,동영상_이혜리/14기 학생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과 05학번

국민은행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신체검사의 과정을 거쳐 채용을 실시한다. 필기 시험은 경제를 비롯하여 수능과 같이 일반상식을 묻는 필기시험과, 논술시험으로 구성된다. 1차 면접은 인성과 전공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으며, 상황면접이 있어서 “행장이라면 어떤 은행을 만들고 싶나?” 등 추상적 질문도 받았다고 한다. 2차 면접은 PT, 토론면접, 인성면접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논술과 면접을 대비하면서 중요한 것은 경제 이슈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는 것이라고.


“저 같은 경우는 신문에서 봤던 내용이 나와서 정말 운이 좋았죠.” 라고 말했지만, 임 소정씨는 경제신문을 3학년 때부터 2년간 꾸준히 신청해서 보았다고 한다. 결국 면접에서 아는 내용이 나온 것은 그녀가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꾸준히 2년
이란 시간 동안 신문 스크랩을 해가며 경제 이슈에 대한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원래 전공은 경영인데, 통계학을 복수 전공한 이 후로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임 소정씨의 원래 전공은 경영이지만, 과감히 통계학을 복수 전공하였다. 경영학을 할 때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한 느낌도 있었는데, 통계학은 적성에 딱
맞아서 학점도 많이 올라갔다고 한다. 또한, 통계학 공부를 하다 보니 경영
학과 내에서도 통계와 관련되거나 자신의 적성과 맞는 과목들을 찾아서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설렁설렁 왔다 갔다 하더라도 학원을 꾸준히 다녔어요.”
한번의 휴학 없이 학점 관리도 하면서 은행권에 취업할 만한 영어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법을 묻자 그녀는 ‘꾸준함’이라는 답변을 주었다.
“학기 중에도 수업을 12시 이후로 시간표를 짜서 빠지는 날이 있더라도 아침에는 영어학원을 꾸준
히 등록했어요. 그리고 방학 동안에는 집중프로그램 같은 것을 수강했어요.”

“스터디가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자신의 취업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면서도, 한 가지 취업에 결정적 도움을 준 것이 있다면 ‘스터디’라고 한다. “처음에는 인턴 준비를 하는데 8명 모두 떨어졌어요. 그래서 스터디를 전문적으로 다시 했는데 결국 8명 모두 좋은 곳에 취직이 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전문적 스터디 활용법을 물었다.

“면접을 5명이 보면, 그 5명 중에 봉사활동을 안 해본 사람이 없어요.”
졸업 요건을 취득하기 위해서, 또는 이력서 한 줄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녀는 면접관이 당신의 봉사활동은 다른 사람과 무엇이 다르냐고 했을 때 당당히 이야기 하려면
“진짜 경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녀는 4년 동안 학점과 영어성적을 관리 하면서도
봉사동아리에서 활동을 하였다. 매달 한번 이상 재활원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봉사
시간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봉사했던 봉사 동아리에서의 경험이 면접관들에게 더 깊이 있고 진실되게 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했던 그녀는, 지금도 바쁜
직장 생활 중에 AFPK 자산관리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취업 후에
도 멋진 은행원이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글,사진_인광수 / 14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사진,동영상_이혜리 / 14기 학생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과 0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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