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길 – 국제 NGO 취업기

나도 꿈이 있고, 그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 반대편 어딘가에서는 자신이 꿈을 가질 수 있는 한 명의 인격체라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사는 아이들도 있다. 고 영 씨는 말한다. 아주 작은 자신의 노력으로 꿈이란 걸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다고. 세상 모든 일이 귀하지만, 세상은 고 영 씨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하는 당신을 국제NGO 취업의 세계로 안내한다.

Interviewee

글, 사진_인광수/ 14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사진, 동영상_정승호/14기 학생기자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 04학번

우리의 비전은 모든 어린이의 풍성한 삶입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편리한 기술들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누군가는 지금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사람들을 위해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컴패션 등의 국제NGO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모든 어린이의 풍성한 삶을 비전으로 삼는 월드비전은 가난과 불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는 기독교 국제구호 개발 옹호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100여 나라에서 1억 명의 사람들을 돕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NGO이다.
세상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공채를 통해 월드비전에 입사할 수 있다. 월드비전의 경우 필요한 인력이 발생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공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월드비전의 채용절차

지난 2007년 공채를 통해 입사한 고 영 씨. 그녀에 따르면 월드비전은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필기시험, 3단계 면접의 단계를 거쳐 채용을 한다. 다른 기업들과 흡사 비슷한 단계를 거치는 것 같지만, 그 속 내용면에서는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서류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데, ‘지원 동기’를 통해 왜 이 일을 하려는 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국제구호 및 개발팀의 경우 영어 능력이 중시 되기 때문에 영어 능력 필기 시험을 본다. 그리고, 마지막 면접 단계에서는 자기소개 및 영어 인터뷰를 갖는다. 영어 인터뷰의 경우 고 영 씨는
‘월드비전이 다른 기관과 다른 이유’와 ‘자신이 이 곳에 들어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 받았다고 한다. 국제 단체라는 특성상 영어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반드시 네이티브처럼 유창할 필요는
없단다. 오히려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고 영 씨는 현재 국제개발팀에서 국제 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들을 하고 있다.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기도 하고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조사하기도 한다.

대학시절 다양한 경험은 필수

고 영 씨는 월드비전 같은 국제NGO 단체에서 일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 길이 평생 동안 갈 길’ 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의 입장에서 가난한
나라로 불리 우는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여행이든 자원봉사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녀는 그런 확신을 얻고자 대학시절 11개월
간 방글라데시로 자원봉사를 떠났었다. 그리고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제 3세계의 가난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한다. 이 경험을 통해 한 마을이, 한
아이가 봉사자들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문적으로 이 길을 가기 위해 배우고 세상을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대학 졸업 후에는, 국제NGO단체를 통해
코스타리카로 2년 4개월 간 자원봉사를 떠나,
개발사업분야에 대한 경험을 직접적으로 했다. 국제
NGO단체에서 일하려면 우선 이렇게 봉사에 대한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경험을 통한 결정과 준비

국제NGO에서 일하는 것은 분명 멋진 일이지만 어려운 점도 있기 때문에, 책에서 보고 머리 속으로만 그리던 것과는 분명 다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 실제적으로 경험해 보고 끝까지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결정 후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들을 갖춰나가는 것을 게으르지 않게 병행해 나가야 한다. 이 때, 외국인과의 접촉이 많은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은 특히 중요하단다. 고 영 씨의 경우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통하여 국제감각과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나’라는 작은 사람 하나를 통해서 삶을 사는
이유가 없던 사람들이 삶의 이유와 목표를 찾고,
그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꿈이라는 고 영 씨. 그녀는 말한다. “어떤 일의
부분을 하고 있으면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그 작은 부분 부분이 쌓여서 결국은 전체를
이룬다.”

라고. 고 영 씨와 함께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작은 부분이 되고 싶은 대학생들은 우선
경험을 통하여 ‘동기’와 ‘비전’이 마음 속에 확실히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격들을 하나씩 준비해 나가보자.

글,사진_인광수 / 14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03학번

사진,동영상_정승호 / 14기 학생기자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 0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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